글 제목은 이렇지만 사실 난 열등감이 죄라곤 생각 안 해................. 그냥 내 생각인데 생각보다 열등감이 되게 보편적인 감정 같더라고 감정엔 죄가 없어 다만 그걸 스스로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주변에 분출하면 그때부터 죄가 되는거지 그래서 종종 주변 친구들이 열등감 때문에 괴로워할 때면 부러 장점 한두개씩 말해주면서 넌 이런 것도 저런 것도 잘하는데 왜 그렇게 힘들어 해~ 같은 말만 해주고 말았어 그런데 요즘 내 주위에 열등감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친구가 있고 난 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이 표현이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의 경우 학벌이랑 집안 재력에 열등감을 갖고 있는데, 자기보다 더 잘 살고 학력 높은 사람들이 생각 없는 발언을 툭툭 뱉는 게 짜증난다고 자주 말해 (ex. 알바를 안 하면 대학을 다닐 수 없는 사람한테 "대학생인데 놀아야지 넌 언제까지 알바만 할래~", "엄마 아빠한테 용돈 달라고 하면 안돼? 못 주신다고? 왜 못 줘?" 같은 말을 하는 것)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사안 맞지... 안 받는 게 되려 이상해 실제로 대가리 꽃밭 같은 발언이 맞으니까 ㅋㅋ 근데 문제는 그 친구가 자기보다 집안 사정이 안 좋은 친구들에게 자기가 들었던 말들을 똑같이 한다는 거야... 자기보다 잘 사는 애들이 생각 없이 뱉는 말에는 기민하게 반응하는데 반대로 자기도 자기보다 못 사는 애들에게 같은 말을 뱉고 있어 약간... 가만 보다보면 자기보다 못 사는 집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지켜보니까 딱히 악의를 갖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볼 때마다 이중적이다 싶고, 너도 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같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서 참 그렇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정상인가
열등감 심한 친구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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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6/02/25 2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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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6/02/26 00:41:31
레주 개착한게 글에서 보인다 그 친구랑 얼마나 가까움?
3
이름없음
2026/02/26 00:53:24
>>2 꽤 오래 된 사이야 5년 난 좋아하고 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