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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6/03/24 22:21:54
발단은... 어제 저녁 7시에 혼자 젤라또 집 지나가다 옛날 생각이 불현듯 났음. 13년전 애들끼리 같은 반 여자애 a 집에 놀러가서 아이스크림 먹었거든. 내가 당시에 아 나중에 a한테 아이스크림 사줘야지 하고 잊었단 말야 근데 그 일이 어제 문득 떠올라서 13년만에 a한테 카톡보내서 나 기억하려나. 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 생각 있어? 보내니까 10분뒤에 답장와서 기억하지 ?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이렇게 오더라. 그래서 서로 사는데 확인하고 얘가 젤라또집 몇개 골라서 너랑 나랑 여기가 중간이니까 여기 후보중에 가자고 함. 시간 언제 되냐길래 모레 저녁에 된다랬지 그래서 그때봐. 하고 난 잤음. 솔직히 얘 옛날에 조금 좋아했던건 사실이더든 그니까 기억한 거겠지만 내일 조금 설레긴 하는데 특별한 기대는 하면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