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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vdwmsqi2l
2026/03/25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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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진짜 오랜만이다
스레딕 안 한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어. 우선 나이 앞자리가 바뀌었고 혼자 살게 됐고 공부도 다시 시작했다
n년만에 공부하려니까 쉽지가 않아
점심 먹기 귀찮아. 뭐 먹지...
컵밥이나 먹어야겠다
분명 컵밥 먹으려고 구내식당 갔는데 돈까스 먹어버림. 요플레까지 챙겨 먹음. 그래도 맛있었으니 됐다
가끔 물 속에 가라앉는 꿈을 꾼다. 눈을 떠도 새까만데 몸이 계속해서 부드럽게 끝없이 잠긴다. 당연히 꿈이니까 숨을 쉴 수 있는데 그 가라앉는 느낌이 너무 좋음. 꿈인 건 알아도 깰 때까지 얌전히 있어
딸기 요플레가 먹고 싶었는데
과제하기 귀찮음
어깨 아프다
삼촌한테 참치회 얻어먹었다
내일 꽁치김치찌개 할 거임. 레시피 봐두고 자야겠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음. 아빠 보고 싶다
자괴감에 견딜 수가 없다. 병원 가서 진료받고 약 타먹는 게 최선. 입원 권유 받아서 하고 싶어도 돈이 없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별로고 머릿속도 엉망진창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