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비슷한거 꿈 꾼 썰

괴담 2026/04/26 15:53:57

#1 이름없음 2026/04/26 15:53:57

때는 고등학교 때였는데 나는 개인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안 다니고 검정고시를 보느라 자취하던 때였음 그 당시에는 나는 혼자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공부도 누가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었고 애초에 좀 게으른 성격이라 공부도 대충 끼니도 대충 챙겨 먹었음 그러다 어느날 현관문 배터리가 고장나서 한번 문을 닫으면 비번을 입력 해도 안 열릴때가 많은거야 어쩌다 운 좋게 입력해야 열리는 정도? 근데 나는 정말 병적으로 귀찮니즘이 많았을때라 배터리 가는게 귀찮아서 걍 외출할때도 집에서 잘때도 차피 원룸 빌라 3층이라 걍 문을 아주 살짝만 열어 놓고 외출하거나 잠들었음 그러던 어느 날 가위를 눌렸었는데 아침이었는데 침대에서 눈을 떠보니 어떤 모르는 남자가 내 침대 위에 올라서서 멍허니 무표정으로 날 내려다보고 있는거임 그때 나는 가위 한번도 안 눌려봤고 가위 눌린지도 인지 못해서 그런가 진짜인줄 알고 놀라서 벌떡 일어날려 했는데 몸이 안 움직이는거임 그때 난 걍 사람이 너무 무서우면 몸이 굳는다던데 그건가 싶어서 쳐다 보다가 문득 부모님이 과일 깍아 먹으라고 준 정말 작은 초록색 손잡이 과도를 싱크때 쪽에 준게 기억나는거야 그때 당시에 분리형 원룸이라 눈동자만 위로 보면서 과도 쪽으로 봐서 어떻게든 일어나서 찔러야겠다 생각 했는데 남자도 그쪽으로 보고 칼이 있네? 하면서 가위는 끝났음 근데 뭔가 불안해서 그때 이후로 바로 배터리는 갈았음 거기서 끝났으면 걍 아 내가 요즘 기가 약해졌구나 싶었을텐데 어느 날 담배 피다가 집 주인 만나서 인사 했는데 나보고 친구는 데려오면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차피 검정고시라 친구도 없었거든 그땐 그래서 친구요, 저 학교 안 다녀서 친구 안 데려와요 이러니깐 저번에 내가 학생 집에 쪽에서 냄새 난다고 민원 들어와서 갔었는데 어떤 남자가 현관 비번 자꾸 누르고 있어서 누구냐고 하니깐 여기 사는 애 친구인데 없는거 같다 죄송하다고 갔다면서 말해주는거야 그래서 그거 진 진짜 유학도 갔다오고 한국 와서 검정 고시 보느라 친구 없다 말했는데도 암튼 누구 데려오면 안돼요 이러기만 하고 끝나긴 했는데 그 이후로 좀 꼬름해서 걍 부모님한테 말하고 다시 본가로 들어감 만약 정말 꿈일수도 있지만 그때 내가 베터리 교체를 안 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2 이름없음 2026/04/27 09:36:54

와 진심 소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