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선 토하고 안 치워도 괜찮은거야?

잡담 2026/05/19 14:55:52

#1 이름없음 2026/05/19 14:55:52

지난 주 금요일에 수원역에 잠깐 들릴 일 있어서 갔다가 버스 타고 집 가는데 내가 하차벨 바로 뒤 좌석 라인에 앉아있었거든. 버즈 끼기 귀찮아서 그냥 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촥-하고 바닥에 물 쏟아지는 소리가 나는거야 누가 뭐 물이나 음료 쏟았나 싶어서 두리번거리다가 대각선 앞을 봤는데 창가쪽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여성 분이 버스 바닥에 토를 하셨더라고....다행히 여성 분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임산부석 2석 바로 뒤에 노약자석 2석 구조로 되어있는 버스였어) 그분이 토한 양도 그렇게 많지도 않았을 뿐더러 내가 좀 뒤에 앉아있어서 냄새도 안 났어. 그 때 버스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했는데 나랑 기사님 제외하고 전부 다 귀를 막고 있어서 기사님 제외하면 승객들중에 나만 그 분이 토한거 바로 눈치챔...기사님도 분명히 바닥에 쏟아지는 소리 들렸을텐데 여성분이 무안해하실까봐 그런건진 몰라도 아무 말씀도 없으시더라고. 여성분도 토하시고 아무런 말씀도 없으셨고. 그러다가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하고 나랑 같은 정류장에서 내리셨는데 버스에선 토하고 그냥 가도 괜찮은거야? 택시 같은 경우는 안에서 토하면 15만원인가 20만원 벌금 문다고 택시 타면 딱 보여서 알고 있는데 버스는 잘 모르겠네....

#2 이름없음 2026/05/19 18:19:09

그냥 모르는척 해주섰거나 진짜 몰랐던듯... 운전하면 소음크잖아

#3 이름없음 2026/05/19 18:27:38

솔직히 다음 사람들 생각하면 치우는게 도의적으로는 맞긴하지 않을까. 법적으론 어떤지 잘 모르겠네. 근데 치우려해도 차 안이 흔들려서 어려우려나 싶은거 생각해보면 쉽지않네

#4 이름없음 2026/05/22 11:41:41

>>2 그렇긴 하네...얇긴해도 운전석에 칸막이 쳐져있으니 조금이라도 소리 차단 되었을거 같기도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