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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6/05/20 12:43:21
진짜 웃긴 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도 아니거든. 그냥 외국 사이트에 전화해서 뭐 좀 확인만 해달라고 하면 되는거야.(동생이 외국어를 잘함) 근데 얘가 따로 나가서 살다보니 얼굴을 잘 못 보는 탓인가 뭔가 부탁하기가 어렵다 머리로는 오늘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정작 하려고 하면 겁이 나. 내가 동생이랑 사이가 막 나쁜 것도 아니거든. 그렇다고 동생이 부탁 받으면 막 거부하는 애도 아니고. 아 진짜 어떻게 해야 좋을까. 되도록 빨리 확인해야 하는건데 자꾸만 겁이 나서 미루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