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입X 생각 정리
세상의 모든 덧없음을 사랑하며 살기
부모의 사랑은 참 신기해 어째서 그 무엇보다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게되는 걸까 자식이 뭐길래 그토록 배신 당하고, 실망하고도 그렇게 자신의 돈을, 시간을,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자식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려주려 하는걸까
사랑은 참 잔인한거 같아 스스로가 바보가 되기를 자처하게 만들잖아 바보같음을 자각하면서도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려하지 않는다는게, 바보가 됨을 자처하게 만든다는게 참 신기해 자기 자신에게는 유리할게 하나 없는데 말이지. 주는 만큼 받지 못하는게 사랑이기도 해. 상대가 나를 사랑한다고해서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건 온전히 나만의 마음이기 때문이지. 만일 서로의 사랑이 서로를 향할지라도 그 양과 방식에 있어서의 차이는 존재할 수 밖에 없어. 모두의 사랑은 다르고 이해할 수 없어. 사랑은 자의적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거야. 만일 사랑이 자의적이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스스로를 속이기 위한 일종의 속임수, 혹은 가스라이팅이라고 볼 수 있어. 컨셉인거지.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거야.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한다. 하고. 단점이 보여도 눈감아주는 것은 사랑이 아니야. 그게 바로 위의 경우인거야. 사랑은 단점을 눈감아주지 않아. 사랑든 단점을 단점이 아니게 바꾸려고 해. 나의 기준을 바꾸던, 상대의 단점을 없애던.
사람들은 왜 자신이 가지지 못한걸 가진 자들을 미워할까? 나도 그런 적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그러곤 했어. 시기와 질투인거지. 그럼에도 난 이러한 감정들을 미워하지 않아. 이러한 감정들이 행동에 비추어지고 상대를 괴롭게 한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만 나에게 오는 이 감정들은 내가 그것들을 이뤄내고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게 해주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주거든. 물론 이것도 여러 케이스로 나뉘어. 나에게 없는 것들을 가졌으나, 나보다 더하지 못한 자. 나에게 없는 것들을 가졌고, 가히 존경할 만한 자. 전자와 후자는 크나큰 차이가 있어. 나의 경우, 전자에게는 경쟁심과 질투심, 반드시 넘어서겠다는 강한 승부욕이 생겨나. 반대로 후자에게는 존경심이 듦과 동시에 내겐 경쟁대상이 아니라는 그런 거리감 또한 생겨나지. 나의 성장만을 생각한다면 전자가 이로워. 하지만 나는 스스로와 그 친구를 향한 반복되는 비교와 저울질로 진정한 친구가 되기는 힘든 것 같아. 이게 바로 일종의 열등감인거지. 열등감은 좋지 않아. 그 친구를 어떻게 해서든 깎아내려서 자신과 동일 선상에 놓으려 하게 되거든. 실제로는 별반 다르지 않은 위치더라도 말이야.
나는 경쟁과 견제가 싫어. 모두가 사이좋게 서로를 응원하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빌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사회는 줄세우기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내가 정말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 1. 내로남불하는 사람 2. 논리적이지 못한 사람 유독 스스로에게만 기준이 낮고 유해지는 사람들이 있어.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자주 이런 생각이 들곤 해. 스스로에게 기준이 낮은걸까 아니면 타인에게 기준이 높은걸까? . 무논리적인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 때면 가슴이 답답해. 뭐든 자기 말이 맞고 자신만의 논리로 승부보려 하는데, 결국 원인은 자기중심적 태도야. 자기중심적 태도를 내보이자니 그건 안되겠고, 그래서 마땅한 근거를 내세우기 위해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고, 그러한 자기합리화가 스스로마저 속이게 되면서 무논리가 생겨나게 되는거야. 본인은 억울하겠지. 근거가 있다고 생각할테니. 하지만 그것마저도 실은 스스로마저 속여버리는 자기최면의 결과야. 무논리에 논리성을 부여해버리는 자기최면은 결국 자신을 위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행해지는 스스로의 선택인거야.
세상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어. 정말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내게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잠시 포기해야해.
사람은 자기가 빠져본 깊이까지만 타인을 이해할 수 있대
우리가 보고 있는 별들의 모습은 헤아리지도 못할 정도로 오래된 과거의 별의 모습이래 아주 먼 미래에 도달하기 위해 반짝이는 별들의 빛이, 우리가 먼발치에서 올려다보는 별들의 모습이 머나먼 과거에서 온 생존신호와도 같이 보인 탓에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이상하게만 느껴져
삶이란 스스로의 품위를 증명하는 싸움의 연속이다.
기회가 주어진 순간, 송곳 같은 탁월함은 기다렸다는 듯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오로지 재능만을 쥐고 태어난 이들에게, 삶이란 스스로의 품위를 증명하는 싸움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