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항상 뒤통수만 맞고 전 재산 사기당하고 빌려준 돈 받지도 못하고 물론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고 지급명령도 걸고 민사소송 중인데 이젠 그냥 다 놔버리고 싶을 정도의 기분이 계속 든다 채무자는 연락이 됬다가 안됬다가 정말 친한 관계였는데 금전관계가 1년이 넘어가더니 거의 모든 대화가 거짓인걸 알게되고 걍 이렇게 된건 빌려준 내가 문제인거 같다는 생각만 든다 빌려간 놈은 당연하다는 듯이 돈 없으니 기다려라 이러고 그래도 이 시궁창 같은 인생 죽지 못해 살아가야 하니 뭔가 정신을 돌릴만한 취미나 할 것이 필요한데 직장인이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왠지 죽는게 두렵지 않을 정도로 많이 피폐해진 느낌인데 정신돌릴만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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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6/07/07 01:06:51
#2
이름없음
2026/07/07 01:48:49
음... 산책은 어때? 아니면 우리 그냥 심심풀이 수다나 떨까?
#3
이름없음
2026/07/07 01:52:23
수다 좋지 맨날 일 집 일 집 반복인데 친구도 없고 정말 동네친구 한명 정도만 있어도 지금보단 나을거 같다
#4
이름없음
2026/07/07 09:34:53
>>3 좋아. 수다를 떨어보자!!! 오늘 그곳 날씨는 어때? 내가 사는 여기는 아침에 비오더니 지금은 바람이 선선한 대신 습해서 숨이 막힌다ㅠ
#5
이름없음
2026/07/09 16:31:30
>>1 절대 너 잘못 아니야. 사기친놈이 잘못이지. 피해자들이 괴로움에 '아 내 잘못은 아니었을까' 생각해야만하는 상황이 참 뭣같다. 난 우울증 심각했을때 일기 쓰는게 도움이 되드라. 처음엔 쓰기 힘들었는데 억지로 한줄이라도 쓰려고 노력했고 도저히 적을게 떠오르지 않으면 진짜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무 생각막 적어 내렸어 아무 의미없는 단어들이라도. 그렇게 적다보면 생각이 흐르면서 좀 막힌게 나오기도 하더라고. 그리고 난 2 가지를 일기 쓰고 나서 마지막에 꼭 적었어. 하나는 오늘 즐거웠던것/감사한것 그리고 내일이 왔으면 하는 이유. 우울증이 심할때라 그런가 내일이 안왔으면 이유는 천가지 만가지 인데 내일이 왔으면 하는 이유는 한가지를 적기도 힘들더라고. 그래서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내일이 왔으면 하는 이유를 적으려고 노력했어. 내일 점심에 맛있는걸 먹겠다, 내일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 택배 온다 등 완전 소소한 거라도. 취미...라고 표현하기엔 애매할 수 있지만 돈도 사실상 안들고 도움이 되더라고.
#6
이름없음
2026/07/09 19:06:22
여기에라도 일기를 적어봐 아니면 명상이라던가 아니면 오타쿠가 되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