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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6/07/08 19:32:46
일단 나는 병원에서 정확히 검사 받은 건 아니고 자가진단만 해봤기 때문에 내가 나 자신이 HSP라고 오해하는 걸 수도 있다는 걸 명확하게 말해둘게. 나는 좋게 말하면 민감하고, 나쁘게 말하면 정말 예민한 편이야. 일하다가도 뭘 해야지~ 했는데 그걸 못하면 스트레스 받고, 지하철에서 불법 판매상인이 와도 스트레스를 받고, 누군가 향수를 진하게 뿌려서 냄새를 맡아버리면 스트레스를 받아. 물론 이건 다른 사람들도 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텐데 나는 이게 정도가 심해. 주체가 안 될 정도로 받아. 소리지르고 전부 부수고 싶을 정도인데 그러지 못하니까 더 스트레스를 받고, 쌓이고 쌓이다보면 그냥 집에 와서 펑펑 울 때도 있어. 장거리 이동은 이어폰이 없으면 힘들 정도고... 아무튼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나처럼 내가 조금 민감하다 하는 사람들 있어? 혹시 스트레스를 어떻게 통제해? 지금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도 망가져가서 도움을 구하고 싶어서 올려봐ㅠㅠ 일을 그만두는 수밖에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