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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6/07/23 09:06:40
일단 나는 고3 건강 때문에 운동하려고 간 학원에 2주 전 부터 전전전 남친이 오기 시작했어. 이 놈은 성인이거든. 생각하면 애초에 만나면 안 되긴 했던 거 같아 어쨌든 나 있길래 학원 등록했다고 하기도 하고, 잘하겠다 얘기하길래 뭐 괜찮겠지 싶어서 만났어. 그러지 말 걸. 어쨌든 다 뛰어넘고. 내가 시험 준비 중이니까 아 이거 안 되겠다 싶어서 헤어지기로 결심했어. 정신이 사나워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 사정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는 거니까 미안하다고 말하는 데 이 새끼 사람 말을 안 들어 처먹어. 나이도 더 먹고 사회 생활도 하면서 왜 그래. 문자를 안 읽어? 갑자기 잘 하겠데. 용서해달래 아니 내가 뭘 용서하는데 과도한 스킨십 요구 외에 그 놈이 사과할 게 없는데. 생각하니 또 빡치네. 이건 둘째치고 계속 용서해달라는 데 이거 어떻게 하냐. 난 공부해야 하는데 속 터져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