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 괴담 알아?

괴담 2026/07/26 14:21:50

1 이름없음 2026/07/26 14:21:50

나만 아는 건지 남들도 다 아는건지 헷갈리네 일단 적어볼게

2 이름없음 2026/07/26 14:23:43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목은 잘린 손이었던걸로 기억해

3 이름없음 2026/07/26 14:25:58

어떤 초등학생 남자애 두 명이 나오고, 그리고 그 친구들이 주로 나왔어. 그 초등학생 남자애 두 명을 각각 A, B로 칭할게.

4 이름없음 2026/07/26 14:27:47

A가 생일을 맞이해서, B가 생일 축하 겸 골동품 가게에 들렀어. B가 골동품 가게에서 A의 생일 선물을 사고? 나오는 도중에 교통사고가 났대.

5 이름없음 2026/07/26 14:29:52

B의 부모님이 B가 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을 먼저 접하고, B가 교통사고가 나서 A의 생일파티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A의 부모님에게 전했어야 했는데, 하필 A의 부모님이 집에 없어서 A가 그 전화를 받게 된 거지.

6 이름없음 2026/07/26 14:32:03

A와 A 친구들은 울상이 되어서 그럼 이제 B는 못 오는 구나 하고 낙담을 했대. 그런데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 갑자기 A집의 초인종이 울리는거야. 갑자기 문을 두들기기도 하고.

7 이름없음 2026/07/26 14:35:03

A가 아직 못 온 친구가 있었나 하고 문을 열었대. 그런데 웬 깔끔하게 잘린 손이 자기 집 앞에 있는거야. 손목부분이 칼로 그은듯이 깔끔하게 절단되어있고, 손바닥이랑 손가락은 멀쩡한채로. 음 맞아 오른손이었어!

8 이름없음 2026/07/26 14:36:41

A랑 A친구들은 당황했지. 저거 뭐냐고. 그런데 그 오른손은 A의 집에 들어가서 막 손가락을 기이하게 꺾어가면서 A의 집을 헤집었던 걸로 기억해.

9 이름없음 2026/07/26 14:39:30

한편 경찰이 교통사고가 난 B의 시체를 수습하는 중이었는데, 이상하게 B의 오른손만 없더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

10 이름없음 2026/07/26 14:43:40

내가 이 괴담을 중학교 1학년때쯤 봤던걸로 기억하거든? 그림책으로 봤어! 그 그림책으로 본 잘린 손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그 책을 내가 책꽂이 깊은 곳에 꽂아놨긴 했어. 오페라의 유령 소설 바로 옆에. 그런데 그 다음날에 감쪽같이 사라졌더라. 마치 애초에 없었던 작은 책 마냥 말이야.

11 이름없음 2026/07/26 14:45:21

이 괴담 책 다들 진짜 몰라? 그럼 진짜 나만 아는 이상하고 소름끼친 괴담이 되는 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