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2/15 16:20:51 ID : fWlBfcNBxSJ 0
저녁때 올게
2 이름없음 2018/02/16 23:31:07 ID : fWlBfcNBxSJ 0
첫번째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비교적 최근의 일이야.
3 이름없음 2018/02/16 23:37:58 ID : fWlBfcNBxSJ 0
그날 나는 평소대로 친구들이 한 친구의 집에 모여있다며 나도 같이 놀자며 부르길래 그 친구의 집에 갔었다. 시간이 밤 9시를 훌쩍 넘긴때란게 좀 이상했었지만.
4 이름없음 2018/02/16 23:55:06 ID : fWlBfcNBxSJ 0
좀 시간이 늦긴했지만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암튼간에 가기로했다. 그렇게 친구네 집에 가는 길에 또다른 친구랑 마주쳤다. "야~ 너 이시간에 여기서 뭐해~" "나 방사능네 집 가는데" "어 너도??" "어 너두??" "너두나두~ 유캔두~" "야나두~" 만난김에 같이 가기로했다.
5 이름없음 2018/02/17 00:12:08 ID : fWlBfcNBxSJ 0
그렇게 둘이 같이 친구네 집 문 앞까지 갔다. "(띵동~)" "(..잠잠..)" "???" "(띵동~ 띵동~)" "(..잠잠..)" "아니 왜 안연담.." "(쾅!! 쾅!!)" "(띵동~ 띵동~ 띵동~)" "야 뭐해!!" "불러놓고 안열면 어카냐!!" "(끼익~!) 조용히해 이 ㅆ@*$-'+$(#!!" "옆집사람 놀랜다!!" "어어???"
6 이름없음 2018/02/17 00:22:49 ID : fWlBfcNBxSJ 0
문을 연 친구의 모습은 여러모로 정상이 아니었다. 머리는 반 풀어헤쳐져있고.. 빤스바람에.. "얔ㅋㅋㅋㅋ 니 뭐냐 ㅋㅋㅋㅋ" "맨날 빤스런하더니 아예 빤스바람이 되셨네 ㅋㅋ" "아니 그건 니네 알바 아니고 빨리 들어와!!" "동네 소란스럽게 여기서 이러면 안돼!!" "니가 제일 목소리 큰데 ㅋㅋㅋ" "아 알겠으니까 빨리!!" 암튼간에 어찌저찌 집 안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집 안엔 이미 3명이 있었다. 도라미.. 박소드.. 안시공.. 그리고 마중나온 방사능.. 그리고 막 들어온 나랑.. 김곱등.. 당시엔 이렇게 6명이 있었다.
7 이름없음 2018/02/17 00:35:46 ID : fWlBfcNBxSJ 0
도라미 "이봐!!! 쟤넨 뭐야 웨이터!!" 방사능 "예!! 부탁하신 부킹 상대입니다!!" 도라미 "내가 부킹을 부탁했지 붕탁을 부탁한적은 없을텐데 웨이터!!" 안시공 "ㅋㅋㅋㅋㅋ 온다는게 저ㅅㅋㅋ새끼들이었누 ㅋㅋㅋ" 나 "도대체 쟤네가 뭐라고 시부리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김곱등 "야 니네 술처먹었냐??" 안시공 "스토어.. 비어.. 언락.." 안시공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박소드 "아니 요즘 술못마시는 19살도 있나?!?!" 도라미 "아니 요즘 윤리의식이 남아있는 19살도 있었나?!?!" 김곱등 "그렇긴 ㅋㅋㅋ 하네 ㅋㅋㅋㅋ" 김곱등 "야 니네집 이렇게되도 괜찮냐??" 방사능 "뭐어때.. 나만 빼놓고 다 어디 가버렸는데.." 김곱등 "이번엔 안치워준다??" 나 "쟤가 진짜 우리중에서 최고로 버린자식 아니냐?" 나 "탑 오브 버린자식이네 진짜ㅋㅋㅋ" 방사능 "아 몰라 앉아.." 그렇게 어른의 파티 조기 실습이 시작됬다.
8 이름없음 2018/02/17 01:01:19 ID : LcIE5Wkk5Ry 0
ㅋㅋㅋㅋㅋㅋ
9 이름없음 2018/02/17 19:05:09 ID : 47vyNuk3wpU 0
암튼 그렇게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가고.. 일단 마시는게 알코올이니 취하기도하고.. 사람도 몇명씩 더 추가되고 게임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11시를 넘겨 12시로 향하고있었다. 그 즈음 알코올이 대부분 소진되었다. 대부분 모두 이런 음주경험이 처음이었는지 제정신이 아닌 아이들이 몇명씩 생겨났다. 그 많은양이 순식간에 사라진걸 보니 조절도 잘 못했던거같고.. 하지만 나는 다행이도 선천적으로 주량이 쎈건지 덜마신건지 제정신을 유지했고. 그덕분에 그때부터 시작된 여러 또라이같은 사건들을 생생히 보며 기억할수 있었다.
10 이름없음 2018/02/17 20:27:24 ID : fWlBfcNBxSJ 0
일단 술이 다 떨어졌다는건 얘네들을 하나로 묶어놓을 매개체가 사라졌다는걸 의미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몇명씩 갈라지기 시작했는데, (앞에 언급을 안한 새로 온 친구는 박동생, 이흑인, 이렇게 총 두명.) 일단 도라미랑 소드는 술이 다 떨어졌으니 더 구해온다고 대뜸 밖으로 손잡고 뛰쳐나갔고, 방사능이랑 박동생은 해장하려면 라면을 먹어야한다며 부엌으로 갔고, 나머지 나 포함 네명은 거실에서 티비를 보며 앉아있었다. 뭐 이때까진 한산했다. 하지만 위기는 돌연 찾아오기 마련.
11 이름없음 2018/02/18 00:20:39 ID : fWlBfcNBxSJ 0
그 위기는 거실 멤버들이 티비에 싫증을 느낄즈음 시작됬다. 나 "야.. 이제 머하냐.. 재미도없고.." 곱등이 "몰라.. 힘빠진다.." 나 "얘들아.. 근데 이 냄새는 머냐..?" 흑인 "몰라.. 쟤네가 이상한거 하나보지.." 나 "라면이 이상해..?" 낌새가 이상해서 나 혼자 확인하러 가봤다.
12 이름없음 2018/02/18 00:25:30 ID : fWlBfcNBxSJ 0
부엌에 가보니, 어쩐지 방사능 혼자만 있었다. 나 "야.. 동생이는 어딨어.." 방사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야 웃지말고.." 나 "!!!" 부엌에선 굉장히 오묘한 냄새가 풍기고있었다. 근데 그것보다 충격적이었던건 라면을 끓이는데 큰 후라이팬을 쓰고있던거.
13 이름없음 2018/02/18 00:30:56 ID : fWlBfcNBxSJ 0
나 "아니 라면 끓인다면서!!" 방사능 "야 이거.. 내가 인터넷에서 본거야.." 방사능 "아 진심!! 나좀 냅둬봐.." 방사능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셈 ㅋㅋㅋㅋㅋㅋ" 사능이는 하염없이 웃으며 후라이팬을 주걱으로 휘적거리고 있었다. 안에있는건 분명히 라면이긴했다. 사능이가 안보어줄려해서 잘은 못봤지만.. 냄새도 자세히 분석해보니 또 안나쁜거같애.. 그래서 일단은 그냥 냅두기로했다.
14 이름없음 2018/02/18 00:33:39 ID : fWlBfcNBxSJ 0
나 "아니 그래.. 뭐.." 나 "야 근데 동생이는 어딨냐고!!" 방사능 "아 몰라!!!" 방사능 "꺼져!!" 나 "(미친놈..)" 약간 쫄아서 거실로 튀었다. 하지만 거실엔 아무도 없었음.
15 이름없음 2018/02/18 00:38:24 ID : fWlBfcNBxSJ 0
그때, 한 방에서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리는걸 눈치챘다. 나 "(저 방은.. 사능이네 부모님 방인데..)" 궁금했지만 느낌이 이상해서 안가기로했다.. 라고 생각할 즈음에 갑자기 문이 쾅!! 하고 열림
16 이름없음 2018/02/18 00:46:04 ID : fWlBfcNBxSJ 0
거기서 튀어나온건 웬 이불 덩어리였다. 그리고 그 뒤엔 어쩐지 사능이네 동생의 장난감 무기로 무장한 친구들.. 덩어리 "흐아야아아아아아아앆ㄲㄱㅋㅋㅋㅋ!!!!" 나 "????" 난 지체없이 뒤의 화장실로 뛰어들어가서 문을 걸어잠.. 구기도전에 덩어리가 끼어들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대뜸 나에게 이불을 끼얹었다.
17 이름없음 2018/02/18 00:54:06 ID : fWlBfcNBxSJ 0
나 "어????" 얼떨결에 이불을 받긴 받았다. 그 이불안에 있던건 다름아닌 이흑인.. 이흑인 "야!! 쟤도 껴!!!" 안시공 "오케이!!!! 눈치게임시작!! 일!!" 이흑인 "이!!!" 김곱등 "삼!!!!" 나 "어???????" 안시공 "레주 술래!!!!" 그러더니 갑자기 셋이서 날 패기시작했다.
18 이름없음 2018/02/18 01:00:05 ID : fWlBfcNBxSJ 0
나 "야아아악!!! 뭐야!!" 나 "뭔진 말해주고 해야지!!" 안시공 "닥쳐!!" 안시공 "누가봐도 눈치게임이잖아!!" 나 "아니 그게 아니라!!" 그때였다. 박동생 "야 니네 뭐해?!??" 박동생 "나 화장실 써야돼!! 나와!!" 갑자기 보이지않던 동생이가 튀어나왔다.
19 이름없음 2018/02/18 01:02:17 ID : fWlBfcNBxSJ 0
제정신이라면 어디서 뭘 했는지 궁금해야할 부분이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나 "야!! 쟤!! 쟤!!" 나 "쟤도 껴!!" 내가 살기위해선 이방법밖에 없었다.
20 이름없음 2018/02/18 01:03:03 ID : 8ry7upRCmIN 0
동접이다ㅏ
21 이름없음 2018/02/18 01:08:43 ID : fWlBfcNBxSJ 0
안시공 "어 화장실??" 안시공 "오꼐이~~" 근데 뜬금없이 세명 모두 관두고 나갔다. 나 "????" 나 "야.. 잠깐.." 나 "(이게 아닌데???)" 박동생 "야 닌 뭔데 남의집 이불을 화장실에 가져와서 맞고있냐.." 나 "아니 그게 아니라.. 뭐.." 박동생 "아몰라나가." 나 "그래.."
22 이름없음 2018/02/18 01:13:34 ID : fWlBfcNBxSJ 0
ㅎㅇ 나가보니 걔네 세명은 아무일도 없단듯이 거실바닥에 누워있었다. 나 "니네 도대체 뭘 원하는거야???" 안시공 "돌연!! 눈치게임!! 패기!!" 안시공 "눈치게임 일!!" 이흑인 "이!!" 나,김곱등 "삼!!!!" 안시공 "아..." 이흑인 "아...." 안시공 "니네 겁나 갑분싸네." 이흑인 "아니 뭐해!!!" 나 "아니 이게 뭐냐고!!" 김곱등 "죄송합니다.." 나 "어??" 나 "그럼 나도.." 안시공 "아 겁나 심심하네.." 그때였다.
23 이름없음 2018/02/18 01:17:17 ID : fWlBfcNBxSJ 0
방사능 "얘들아!!!" 방사능 "내가 다 만들었어!!!" 사능이가 후라이팬을 들고 뛰어왔다. 안시공 "야 니 마침 잘왔다 시발" 안시공 "니 라면을 한나절 끓이ㄴ.." 김곱등 "야 ㅋㅋㅋ 라면이 ㅋㅋ" 안시공 "야 왜 후라이팬을 가져와!!!!" 방사능 "야 ㅋㅋㅋㅋ 이게 진짜 대박이야 진짜" 방사능 "내가 네이버에서 본 레시핀데 ㅋㅋㅋ" 후라이팬은 뚜껑으로 덮여져있었다.
24 이름없음 2018/02/18 01:20:58 ID : fWlBfcNBxSJ 0
방사능 "자!!! 엽니다!!!!" 그때, 화장실 문이 열렸다. 박동생 "야!! 그거!!" 방사능 "어!! 야!!" 박동생 "야 잠깐!! 이거!! ㅋㅋㅋㅋㅋ" 방사능 "니 잠깐 일로와봐" 박동생 " ㅋㅋㅋㅋㅋㅋ컼ㅋㅋㅋㅋㅋㅋㅋ" 방사능 "야 잠깐 이대로 냅둬봐" 박동생 "아 잠깐 ㅋㅋㅋㅋ" 뭔진모르겠는데 둘이 뭔가 있었나봄. 아무튼간에.. 후라이팬은 아직 뚜껑으로 덮여져 있었다.
25 이름없음 2018/02/19 02:02:58 ID : fWlBfcNBxSJ 0
그렇게 주인잃고 덩그러니 남아버린 후라이팬.. 우린 그대로 냅두라는 사능이의 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어차피 우리 먹으라고 한건데 걍 쟤네 빼고 다 먹어버리자는 심보로 뚜껑을 열었다. 근데 안에는 라면이라하기엔 너무.. 뻣뻣한 갈색 화초같은게 잔뜩 있을뿐이었다.
26 이름없음 2018/02/19 02:08:10 ID : fWlBfcNBxSJ 0
"이 거지같은거 도대체 뭐야!!!" 당시 그걸 목도한 4명 모두 이 미쳐버린 라면에 경악했다. 안시공 "도대체 네이버에서 뭔 ㅈ같은걸 봤길래 이딴걸 처만든거야!!" 이흑인 "아 ㅋㅋㅋ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ㅋㅋㅋㅋㅋ" 나 "야 시발 저게 무슨 라면이야!!" 나 "저거그냥 하수구에 버려!! 사능이 오기전에!! 먹은척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와중에 냄새는 좋아서 더 기분나빴다.
27 이름없음 2018/02/19 02:11:21 ID : fWlBfcNBxSJ 0
근데 또!! 하필이면 그 상황에서 일어나지 말아야할일이 일어나고만다. 그때 술사러나간 도라미랑 소드가 집에 돌아와버렸다는거. 얘네둘은 평소에도 죽이 잘맞는데다.. 미쳤고.. 그리고 알코올에 제일 제정신을 유지 못하던 애들이었어..
28 이름없음 2018/02/19 02:14:09 ID : fWlBfcNBxSJ 0
근데 그런애들이 저 지옥의 라면을 목격한다?? 바로 사능이네 집이 폭발하는 엔딩으로 이어질게 분명했다. 하지만 우린 미처 그걸 처리하기도전에 현관을 열어주는 우를 범하고만다. 일단 눈앞의 현실을 도피하기위해선 술이 급했으니까 ㅋㅋㅋ
29 이름없음 2018/02/19 02:21:39 ID : fWlBfcNBxSJ 0
도라미 "애두라!!!! ㅋㅋㅋㅋㅋㅋㅋ" 도라미 "수리당~~ 수ㄹㄹㄹㄹㄹ!!!! ㅋㅋㅋㅋ" 소드 "이거 디게 무거엌ㅋㅋㅋㅋㅋㅋ" 소드 "원기옥!!!" 딱봐도 제정신이 아닌애들이 저러면서 대뜸 우리에게 흰 비닐봉지 하나를 던졌다. 하마터면 다칠뻔했는데.. 다행히도 잘 잡았음. 이흑인 "나이뚜 나이뚜~~~" 나 "야 빨리 꺼내봐 ㅋㅋㅋ" 나 "그거면 저 미친 라면도 먹을수 있을지몰라 ㅋㅋㅋㅋ" 하지만 그 봉지 안에 있던건 우리의 기대랑은 어긋난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던건 술이 아니라 대량의 맥콜이었으니까. .. 맥콜이라고!!!! 맥콡!!!!!!!!!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30 이름없음 2018/02/21 00:01:46 ID : fWlBfcNBxSJ 0
우린 모두 할말을 잃었다. 아는 사람은 알테지만 맥콜은..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잖아.. 맛도 없고.. 그걸 지들 지갑 탈탈 털어서 잔뜩 사왔다. 뭐 딴것도 몇개 섞여있긴 했지만 애초의 목표라던 술은 일절 없었다. 다음날 아침에 정신차리고 이 사실을 알자마자 피가 거꾸로 솟는 표정을 하더라.
31 이름없음 2018/02/21 00:14:40 ID : fWlBfcNBxSJ 0
암튼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가서.. 우린 모두 일제히 걔네들한테 이게 뭔 지랄이냐고 따졌지만 걔네들은 철저히 마이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던 도중 뜬금없이 탁자위의 라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 도라미 "야 ㅋㅋㅋㅋㅋㅋ 저거 머얔ㅋㅋㅋ" 도라미 "티김 ㅋㅋㅋㅋ 튀김 ㅋㅋㅋㅋㅋ" 나 "야 저거 먹지마.. 이상한거야.." 도라미 "왜 ㅋㅋ 먹을래 ㅋㅋㅋ" 결국 그렇게 말릴새도없이 지옥의 라면의 첫 시식자가 탄생하고말았다.
32 이름없음 2018/02/21 00:25:06 ID : fWlBfcNBxSJ 0
김곱등 "야 저새끼 진짜 저걸 처먹었어.." 나 "머.. 어차피.. 버릴거였는데.." 도라미 "앆아아아아앜아아아!!!!" 도라미 "이거 뭔데 왤케 매워!!!!" 나 "?????" 뭔진 모르겠는데 엄청 매웠던 모양이다. 도라미(은)는 발광하기 시작했다!! 쟤가 또 매운걸 진~짜 못먹거든.. 엽떡을 세조각만 먹여도 땀이 비오듯 나는 수준으로..
33 이름없음 2018/02/21 00:39:30 ID : fWlBfcNBxSJ 0
도라미 "아!!!! 우유!! 우유!!!" 도라미 "우유!!! 시바!!!!" 소드 "ㅋㅋㅋㅋㅋㅋ 쟤바 ㅋㅋㅋㅋ" 나 "(저 라면 도대체 뭘 처넣은거야????)" 도라미 "야 부엌 저기지 시발" 나 "어어???" 도라미 "으아아야ㅏ!!!!" 도라미(이)가 부엌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소드 " ㅋㅋㅋㅋㅋㅋ 어딜 ㅋㅋㅋㅋㅋㅋ" 도라미 "어???" 소드(이)가 허리춤을 붙잡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시공이 "야 쟤 잡아!!" 나 "오케이!!!" 방해하는 사람(이)가 늘어났다!!
34 이름없음 2018/02/21 00:40:14 ID : 5fhtbjBupTT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넹
35 이름없음 2018/02/21 00:51:48 ID : fWlBfcNBxSJ 0
ㅎㅇ 도라미 "아아아아!!! 제발!! 내가 미안해!!! 도라미 "우유 한잔만!! 우유한잔만 마실래!!" 소드 "ㅋㅋㅋㅋㅋㅋㅋ 못가 ㅋㅋㅋ" 순식간에 사람 네명정도가 키 170도 안되는 애를 손에 손잡고 꽁꽁 묶어놓았다. 그때, 옆방에서 뭔갈 하던 방사능이랑 동생이 나옴. 방사능 "야 니네 머하는데!!" 방사능 "아!!!!" 방사능 "내가 뚜껑 열지 말라했자나!!!!" 사능이는 눈앞의 인외마경보다 뚜껑의 열림 닫힘 여부가 더 중요했던 모양이다.
36 이름없음 2018/02/21 00:54:58 ID : fWlBfcNBxSJ 0
동생이 "야 이참에 저거 걍 버려 ㅋㅋㅋ" 동생이 "저건 진짜 아닌거같아 ㅋㅋㅋ" 방사능 "아니 저거 진짜 레시피.." 동생이 "아니 레시피고뭐고 ㅋㅋㅋ" 방사능 "ㅈ까!!!" 방사능 "내라면이야!!!" 동생이 "어휴.." 우린 그 레시피가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아직도 모른다. 그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도 그 둘만 알고있을거임 아마.. 냄새는 진짜 괜찮았는데..
37 이름없음 2018/02/22 00:53:39 ID : fWlBfcNBxSJ 0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난 뒤.. 그 난리통이 조금은 진정됬다. 그리고 도라미는 땀이 흥건한 채로 바닥에 엎드려 사망했다.. 라고 생각될만큼 엎드린채로 안일어나다가 갑자기 일어남. 도라미 "아.." 시공 "어!! 일어났다!!" 도라미 "아아.." 나 "ㅋㅋ 얘 정신 나갔는데 ㅋㅋ" 그러던 도중 갑자기 손으로 입을 가리킨다음 손으로 X자를 만들었다. 그게 뭔말인지 알아들은 우린 조용히 화이트보드랑 마카를 걔한테 던져줌.
38 이름없음 2018/02/22 00:59:32 ID : fWlBfcNBxSJ 0
당연하게도 그건 걔가 원하던게 맞았으니.. 개한테 뼉다구 던져준것마냥 초스피드로 와서 확 채갔다. 그러더니 한치의 지체도 없이 뭔갈 쓰기 시작함. 그다음 앞에서 구경중이던 우릴 한번씩 훑어보고 보드를 우리쪽으로 향하게 했다. "매워서 토나와" "탈수증 걸릴거같아" "니네 다 죽여버릴거야" 대강 이런말들이 써져있던.. 걸로 기억함.
39 이름없음 2018/02/22 01:05:56 ID : fWlBfcNBxSJ 0
뭐 우리가 좀 심한 장난을 친게 맞은 부분이었으니까. 우린 그걸 보자마자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흑인 "아이고~ VIP께서 화나셨다!!" 흑인 "모두 위치로!!!" 흑인이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흩어져서 우유에.. 물에.. 수건에.. 맘에 들만한건 싹다 가져와서 앞에 대령시킴. 하지만 이런 노력을 수포로 만든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아직 제정신이 아니었던 소드였다.
40 이름없음 2018/02/22 01:11:08 ID : fWlBfcNBxSJ 0
일은 도라미가 헛구역질을 하면서 화장실로 터덜터덜 들어갔을때 시작됬다. 근데 어째선지 그걸 조용히 보고있던 소드가 갑자기 화장실로 뛰어갔다. 그러더니 갑자기 문고리를 미친듯이 돌리기시작함. 물론 도라미도 바보는 아니었으니까. 당연히 문은 잠겨있는 상태였지.
41 이름없음 2018/02/22 01:17:09 ID : fWlBfcNBxSJ 0
그런데 갑자기 문을 쾅쾅 두드리면서 징징거리는 소드!!! 그것도 모자라 뜬금없이 옛날 흑역사까지 마구 꺼내면서 도라미를 놀리기 시작한 소드!!! 쟤가 왜 저러는지 이해가 전혀 되지않아 그저 지켜보기만 하며 벙쪄있는 나머지 우리들!!! 그리고 우리가 미처 소드를 진정시키기도전에 굉장히 빡친 표정으로 튀어나온 도라미!!! 그렇게 순식간에 대재앙이 벌어질 조건이 갖춰졌다.
42 이름없음 2018/02/22 01:22:57 ID : fWlBfcNBxSJ 0
도라미 "@-#*%-%--##+#*!!!!!!!" 도라미 "이 씨발!!! 새끼야!!!!" 도라미는 나오자마자 글로는 표현 불가능한 사자후를 내뱉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모든 화살을 소드한테 집중시키기 시작하려는 찰나.. 에.. 소드 " ㅋㅋㅋㅋ 얘드라 ㅋㅋㅋㅋㅋ 자맀어ㅋㅋㅋㅋㅋ " 이 말을 뒤로한 채 소드는 무책임하게 집 문을 열고 바깥으로 뛰쳐나가버렸다.
43 이름없음 2018/02/22 01:30:21 ID : fWlBfcNBxSJ 0
그덕분에 소드한테 집중되야할 화살이 순식간에 우리한테 분산되었다. 도라미 "니도 아까 나 붙잡고 늘어졌었지!!!!" 시공 "어?? 어?? ㅋㅋㅋ" 도라미 "니네 다 줘팰거어ㅏ!!!" 하지만 상황은 5:1, 우리의 절대적 우세였다. 그래서 우린 화내는 어린아이를 보는 마음가짐으로 달랠 작정이었는데.. 얘가 갑자기 바로 앞에있던 지옥의 라면을 던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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