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에 녹차메뉴가 녹차분말(?)로 만든 라떼 밖에 없었어. 근데 손님이 자꾸 녹차 티백같은거 없냐는거야. 근데 내가 먹으려고 사장님 허락 맡고 밖에서 사온 티백 있었거든. 계속 고민하다가 그럼 저희 먹으려고 사둔 녹차 드릴게요. 하니까 아 네. 하고나서 녹차랑 다른 음료 주문한거 드렸음. 녹차 따뜻한걸로 드렸는데 차가운걸로 달라고 하는거임. 나는 돈도 안받고 내 선의로 주겠다고 한건데 죄송한데 라는 말을 붙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하다는듯이 아이스로 달라고 해서 좀 당황스러웠고 고맙다는 말도 못듣고 좀 그랬던거 갑자기 기억났어.
이름없음2018/05/04 20:36:46ID : 03wq1Dy583D
진짜 어떻게보면 소시오패스들도 싸이코패스만큼 어마어마한 존재들인 것 같아..
이름없음2018/05/04 20:58:46ID : 6mJWlzXvCrt
소시오패스가 사이코패스보다 위험하지...ㅋㅋㅋㅋ 사회화된 공감능력결여장애 잖아. 사이코는 겉으로 티나기라도 하지 소시오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정말 많아.
선의로 준다는걸 몰랐던걸까... 진짜 뻔뻔하네 지네집마냥... 북카페는 알바치고 나름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딜가나 진상은 존재하는 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