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짝사랑하는게 너무 힘들어. (10)
2.좋아하는 사람이 나보다 5살 많아 (9)
3.6년차 짝사랑중이던 얘한테 완전히 까였는데 (7)
4.보통 연애할땐 친구 안만나? (5)
5.썸?엔조이?어장? (4)
6.사내연애 시작한 썰 풀어보려고 하는데 들어줄꺼야? (7)
7.. (6)
8.. (5)
9.모쏠인데 오늘 연애하기로 했거든 죽을거같아 (8)
10.헤어진지 2년된 전남친에게서 연락이와 (6)
11.연애할 때 나이차이 (39)
12.경제적인 이유로 헤어짐 (1)
13.남자친구랑 오래 사귀었는데 (600일) (3)
14.우리가 한 이별은 (3)
15.전여자친구한데서 자꾸 연락와... (7)
16.그가 내 모든 처음이었던걸 후회해 (41)
17.나 헤어질까봐 (8)
18.4년 짝사랑을 끝내고싶어 (3)
19.아이스초코처럼 달달한 4달 아메리카노보다 쓴8달 (29)
20.연애고자 도와줘 (20)
헤어지고 잊지도 못하고 아파하고 노력한게 헛수고였다는걸 엊그제 깨닫고 스레 한번 세워보려해
꽤 긴 얘기가 될것 같아 그냥 너무 허무하고 허탈하고 복잡한 기분이야
지금까지를 간단요약해보면
난 첫연애 상대는 내가 3번째
헤어진지 1달반정도 됫고 2년 좀 안돼게 사귀었어
같은학교 같은과cc였고 나이는 내가 22 상대가 27 5살차이
내가 신입생으로 입학했을때 상대는 학회장이었어
작년에 같이 1년 해외나갔다가 왔고 이번에 복학했어 둘다
헤어진건 딱 700일 되던날
지금까지는 나만 잘못한것같아서 다 내탓인것처럼 느껴졌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너무 잘해줬던것 같아
헤어진 이유중에 하나도 그게 아닐까싶을정도로
그냥 이제는 내가 멍청했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어떻게 사귀게 됫는지부터 풀어볼게
상대가 나한테 호감을 가졌던건 신입생 ot때였어
2박3일이었으니까 첫번째날 밤 이야기네
상대는 술을 참 좋아해 매일 마시는 사람이야
ot는 원래 다같이 술마시고 노는거잖아
상대는 학회장이니까 이방저방 보면서 마시고 다녔고
나는 신입생이니까 지정된 방에있는 선배들, 동기들이랑 마셨어
그러다 상대가 내 방에 들어왔는데 같이 술마시고 놀았던건 기억이 나거든?
근데 딱 하나 기억에 없는게 있어 그게 상대가 나한테 호감을 가지게 된 이유인데
술마시다가 분위기가 오르니까 상대가 나한테 욕을 한거야
진심말고 장난으로 근데 그걸 내가 같이 받아친거지
신입생이 학회장한테 욕했다고 난리도 아니었다는데
정작 상대는 그런 내가 당돌하고 신선하고 웃겼나봐
그게 호감을 가지게 된 이유였데 이건 지금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돼는데
저사건 덕분에 과 안에 나는 학회장한테 욕한 신입생이 됫고(물론 그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고 너 진짜 대단한 또라이구나 정도)
상대랑 가까워지는 계기가 됫어 정작 나는 부담스러웠지만
저거 말고도 술마시다가 과 학생회 하겠다고 상대한테 톡보내고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
그렇게 ot 잘 다녀왔고 어쩌다가 상대가 내가 ot에서 첫눈에 반한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됫어
내가 반했던 사람은 다른과 학회장님이었는데 너무 귀여웠거든
같은 단과대 안이니까 마주치지 않을까싶어서 막 꾸미고 했었지 실제로도 몇번 마주쳤고
어쨋든 상대가 그 사실을 알게되서 저녁약속을 잡아줫어
그분 핸드폰 번호도 주고(그분이 나한테 주라고 했데)
난 두근두근했지 잘되고 싶으니까
혼자 짝사랑 중이었는데 굉장한 기회잖아 저거는
그렇게 약속전까지 그분이랑 톡을 하는데 잘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상대한테 도움을 요청햇었어
이런 상황이고 이런 대화중인데 잘되고 있는건지 어쩐건지
상대는 잘될거라고 응원해주더라고
그렇게 저녁약속 날이되고 그날은 내가 정말 할수있는 최대한으로 꾸미고 갔는데
상대가 그날 처음으로 나한테 예쁘다고 하더라
나한테 호감을 가졌었으니까 그런말 했겠지 싶어
어쨋든 약속은 나 그분 상대 셋이서 만났어
원래대로면 상대는 중간에 빠졌어야됫는데 내가 가지 말라고 했어
도저히 둘만 남을 자신이 없었거든
그렇게 먹고 헤어지고 난 그분이랑 연락을 계속했어
그 다음 약속도 잡고 그래서 나는 잘될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였어 어장이었거든
아닌가 어장이 아니라 나 혼자 착각했던건지도 모르겠네
짝사랑했던 그분과는 사귄게 아니니까 자세히 쓰지는 않을게
어쨋든 연락을 이어가던 난 중간에 알바를 잘리게 됫어
딱히 잘못한건 아닌데 주인아줌마가 그냥 자기가 한다고 짤랐거든
알바 짤린 통보받은게 3월말 mt갔던날인데 고기먹다가 눈물이 다 나오더라
다음약속도 잡아놓은 상태고 머릿속에서는 그분과 잘되서 사귀면서 하하호호 하는 상상중인데 당장 돈이 없는거잖아
그래서 그때 엄청 울었어
친구들이 다 막 위로해주고 자기들이 빌려준다고 하기까지 했었지
그렇게 한참 울다가 밖으로 나갔는데 상대가 밖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거야
그러다 상대가 내얼굴이 엉망인걸 본거야
왜그러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얘기했어
알바짤려서 돈은 없는데 그분이랑 잘되려면 돈이 필요하고 그래서 엉엉엉
상대가 당황해서 담배 거의 던지듯이 끄고 나 데리고 윗층으로 올라가더니 일단 진정 좀 하라고 하더라
그리고 짧게 말을 하는데 마지막에 한숨을 쉬면서 너를 안아줄 수도 없고 그러는거야
그말듣고 머리속에 든 생각이 날 왜안아줄라그래 미친건가..?
왜냐면 상대는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거든
참고로 상대의 그때 여자친구는 외국인이고 본국으로 돌아가있는상태 그리고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해
사귀고 나서 말해준건데 전부터 이미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러다 나한테 호감을 가지게 된거라고 하더라
그렇게 mt다녀오고 상대랑 여전히 연애상담을 했지
다음약속 잡았던것도 잘 다녀오고 또 다음약속도 잡았었어
연락도 자주했고 근데 그러다 몇일뒤에 차였어
진짜 갑자기 자기는 지금 여자사귈 생각도 없고 좋은 남자 많으니까 좋은사람 만나라고 하지만 내가 싫은건 아니라고 그렇게 카톡으로 차였어
그게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었는데 난 아침에 일어나서 벼락맞은것 같았지
그리고 이걸 빨리 상대한테 알려야겠구나 싶었어
그리고 그 월요일은 상대가 해외까지 가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돌아오는 날이었어
상대한테 나 차였다고 카톡했더니 바로 왜??하더라
학교에서 만나서 얘기해주겠다고 하고 만났지
다 얘기했어 이러저러해서 차였다 난 잘될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그쪽은 아니었던것 같다
그랬더니 상대가 위로를 해주더라 그리고 뜬금없이 자기 헤어지고 왔다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걸 강조하더라
그말듣고 정말 나한테 왜저런말 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아 네.. 힘드시겠네요 오빠도 하하 이러고 넘겼지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하고 서로 힘내기로 하고 뭐 그랬는데
나한테 술마실 수 있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난 그러자고 그냥 정말 아무생각없었거든
상대가 나한테 차여서 슬픈 사람들끼리 마시자 뭐 이런 말을 했었으니까
그렇게 금요일에 과방에서 둘이 마시게됫어
생각해보면 월-금 사이에 상대하고 톡이 좀 오고가긴 했네
맥주 마시면서 상대가 나한테 이런저런 얘기하고 나는 대답해주고 뭐 그랬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영화보러 갈사람이 없는데 보러 가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없냐고 오빠 개인싸라서 많지 않냐 이랬더니
아니라고 뭐 쟤는 이래서 안돼고 걔는 저래서 안돼고 그러길래 내가 그래요 그럼 같이 보러가자고 그랬지
나도 참 눈새인게 이게 호감표시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상대가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
그러니까 별생각없이 정말 순수하게 그러자고 했었어
어쨋든 술 다 마시고 같이 택시타고 역으로 가는데
자기가 오늘 야간알바 하는데 깨워줄 사람이 없다고 전화해줄 수 있냐는거야
분명 저번에 가족관계 다 들었고 분명 깨워줄 사람 있을건데 뭐지?? 싶었는데 알겠다고 했지
어쨋든 깨워달라는 시간이 되서 전화했더니 바로 받더라고
자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드는 목소리로
깨워줘서 고맙다고 하길래 아니라고 알바 힘내시라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계속 톡이오더라
알바 가기싫다 어쩐다 그래서 다 대답해줬지
그렇게 톡을 한 6시간했어 어쩌다보니까
그러다가 좀 심각한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전화를 걸더라 나한테
그래서 전화하다가 나한테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들이대도 될까? 날 안피할까? 그러길래
오빠 스타일대로 하시라고 어차피 좋으면 좋다고 할거고 싫으면 싫다 하겠죠 그랬더니 그럴까 그러더라고
그렇게 한 30분 더 전화하다가 나한테 그러더라
그 여자 너라고 난 정말 맹세코 나라는 얘기 듣기전까지 나라고 생각을 안했었어
어쨋든 그얘기듣고 받아줬어 오빠는 고백을 전화로 하냐고 다음주에 만나서 다시 얘기하라고 하면서
그렇게 밤새면서 전화했고 우린 사귀게 됫어
다시 고백하면서 그때 호감가지고 나서 또 얘기해준게 자기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다른 애들처럼 내숭같은거 안떨고 짝사랑하던 그분을 쟁취하려고 노력한게 좋아서 좋아하게 됫다고 하더라
나도 독특한 사람이긴 한데 상대도 참 독특했지
어쨋든 사귀기로 한날 첫데이트를 하면서 나는 여러가지 얘기를 했어
내가 오빠와 사귀는건 오빠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분한테 차여서 누구라도 날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사귀는건데 괜찮냐
괜찮다 내가 자기를 좋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어쨋거나 오빠는 전여친분과 헤어진지 1주일밖에 안됏는데 아무리 헤어질 생각하고 있었다고해도 남들 눈이 신경쓰인다 좀 숨겼으면 좋겠다 했더니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러자고 하더라
물론 그날 다른사람들한테 다 들켰지만 굳이 우리가 얘기는 먼저 하지 않는걸로 했어
의미 없는게 한 3일 지나니까 다 알게되더라 주변사람들
사귀고 나서는 데이트하고 맨날 같이있고 그랬어
짝사랑했던 그분을 잊기까지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상대가 노력하는게 눈에 보여서 그런지 빨리잊게 되더라
그렇게 뭐.. 상대가 원하니까 처음으로 그런것도 하게되고 내 처음을 다 가져갔지
참 행복했어 사귀고 1년정도까지는
성격이 비슷해서 싸운것도 거의 없었고 내가 마음에 안드는게 있다면 담배정도
사귀기 시작할때 나랑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려면 담배를 끊어줬으면 좋겠다 했거든
물론 바로 끊는건 어려우니까 서서히 줄여나갔으면 좋겠다고 했었지
근데 한 한달후부터는 보건소인가 어딘가 가서 니코틴패치?를 사서 붙였다고 하더라고
반년은 정말 끊었었어 그러다가 나한테 걸렸는데 엄청 화냈지 왜 거짓말쳤냐고
정말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러더라고
그거 말고는 싸운거 큰소리 낸거 없었어
잠깐 내연애방식에 대해서 설명 좀 할게
나는 어렷을때부터 남자만 데이트비를 낸다 남자니까 더낸다 이런 생각이 나랑 안맞는다고 생각했어
뉴스같은거 보면 막 헤어지고나서 내가 해준거 다 내놓으라던지 그런것도 싫고 그래서 내가 누구랑 연애를 하든지 반반으로 해야겠다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어
상대랑 사귀면서 기본이 반반이었고 상대가 돈이 없는날엔 내가 다 내기도 했어
난 선물 서프라이즈 바란적 없고 기념일도 뭐 200일하고 생일이 붙어있으면 하나만 챙기는 식으로 했어
돈이 없는 상대한테 돈으로 부담주고싶지 않았거든
그렇다고 내가 부자인건 아니야
용돈 하나도 안받고 토일요일 12시간씩 24시간 알바하면서 돈 벌었어
그렇게 번돈 나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쓰는게 아깝다고 생각한적도 없었고
그리고 게임 피씨방 다 이해했어 나도 하고 좋아하니까
술마시는거 다 이해했어 내가 술 별로 안좋아하고 통학생이라서 같이 마셔줄 수가 없었거든
걱정은 했는데 내가 같이 못해주는 부분은 이해했어
다시 생각해보면 상대는 비교적 편한 연애를 한거같아
어쨋든 담배말고는 평화로운 연애를 이어갔어
여름방학때도 상대가 나 있는쪽으로만 오면 부담될까봐 한번씩 돌아가면서 한번은 내쪽 한번은 상대쪽에서 데이트 하고
그렇게 상대 생일이 지나고 여름이가고 가을이와서 내 생일이 되고 지나가고
그 중간에 내가 엄마랑 좀 큰 트러블이 있었어
어렷을때부터 그런 엄마한테 지쳐서 나가살고 싶었는데 절대 안됏거든
근데 상대가 해외로 1년동안 다녀온다는거야(유학x)
비자를 받는건데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같이 서류제출하고 합격해서 다녀올까? 하더라고
그게 너무 고마웠어 나를 구해줄 사람이라고 느꼈거든
그렇게 신청을 하고 합격하고 떠날 준비를 했어
엄마는 나가사는건 안됀다면서 의외로 해외 간다니까 허락해주더라
경험을 하고 오라그랬나 국내는 안돼는데 해외는 된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쨋거나 둘다 신났지
그렇게 연말이 되고 학교에서 학회장들한테 엄청 스트레스를 주더라고
상대가 그때 정말 힘들어했었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위로는 다 해줬고
잘 견디고 잘 넘어갔지 그렇게 겨울방학이 되고 여름방학때처럼 한번은 내쪽 한번은 상대쪽 데이트를 했어
해외 나가서 살돈 마련하느라 여름방학때에 비해서 데이트하는 날이 줄었지만 좋았어
엄마로부터 벗어난다는게, 상대랑 같이 떠난다는게 그래서 악착같이 일했어
특히 2월에는 쉬는날 없이 알바만 했을정도로 일만했지
그렇게 난 450만원을 모았어
3월이 되고 기다리던 출국날이 되서 둘이 손 꼭 붙잡고 떠났어
근데 막상 도착하고 밤이 되니까 불안하고 무섭더라
상대는 먼저 가있던 친한형하고 술마시고 온다고 나를 두고 나갔는데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었어
핸드폰도 아직 못만들어서 전화도 안돼니까 안들어오면 어쩌지부터 시작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
상대가 들어오고 나서 엄청 울었어
괜찮다고 잘 살아보자고 무서워하지말라고 위로해주는데 무서움이 너무 커서 그런지 귀에 잘 안들어오더라
그렇게 아침이 됫는데 좀 괜찮아졌더라고
그래서 못했던 일처리랑 생필품 이것저것 사러다니고 했지
근데 밤이 되니까 또 무섭더라 그래서 꼭 붙잡고 자고 그랬어
나는 떠나기 직전까지 일만하느라 너무 지친상황이었어
말했듯이 그렇게 450만원 모았고 상대는 240만원 정도
가서 나는 한달정도 쉬다가 일하고 싶었는데 돈이 그걸 허락하지 않더라
집계약하고 이것저것 사고 일은 안하는데 밥은 먹어야되고 게다가 상대는 매일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돼는 사람이니 술값도 그렇고 다 돈이더라
정신차려보니까 2주뒤에 알바면접을 보고있더라고 내가
외국가게는 못할것 같아서 한국가게로 선택했고(물론 손님은 외국인) 일하게 됫어
상대도 일자리 찾는 중이었고
원래 상대는 가서 바로 일자리 구하려고 했는데 내가 좀 쉬었다가 같이 구하자고 했거든
근데 돈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어
저 술때문에 가서 처음으로 싸웠었는데
상대돈은 바로 다 써버렸어 그러니까 내돈만 남은 상황인데 상대는 매일 술을 마셔야되니까 내돈을 쓰는거야
물론 다 적어놨지 얼마 썼다 이렇게 근데 지금 일도 안하는데 밥이랑 술까지 먹으니까 돈이 정말 훅훅 줄어드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건 아닌것같다고 일도 안하고 있는데 하루에 3-4캔은 아니지 않냐 좀 줄여라라고 했더니
일하고나서 월급 받으면 갚겠데 아니 그건 당연한거고 지금 돈이 없다니까해도 자꾸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답답했는데 어쩔수없었어
어쨋든 상대도 일자리 구해서 일하게되고 둘다 일만 하면서 살았어
그래도 중간에 벚꽃구경도 가고 했었네 5월에는 잠깐 한국도 다녀오고
그냥 일하고 집오고의 반복이었지
상대는 일끝나고 밖에서 술마시고 싶어했어
근데 나는 무섭고 외로워서 안됀다고 했어
적어도 막차는 타고와야한다고 말했거든
상대는 일끝나는게 10시 11시인데 12시 막차면 한잔 겨우 마시고 가는거라고 그랬는데 그래도 이해해줄 수가 없었어
집에와서 마시면 된다고 생각했거든
아 이거에 대해서 또 설명해야지
사실 상대는 해외에 간 이유가 있었어
가서 여러 경험도 해보고 친구도 사귀고 좋아하는 술 마음껏 마시는거였어
나도 그건 알고있었고 근데 그거에 비해서 난 아무 목표도 없었어
상대를 따라간거에 불과했으니까 그냥 벗어나고싶었던것 뿐이니까
나도 사실 언젠간 해외로 떠나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그게 작년은 아니였거든 준비도 너무 급하게 했고
그래서 내가 떠나기 전에 상대한테 그걸 엄청 강조했었어
떠나면 우리 둘뿐이니까 의지하면서 살아야한다고
그래서 오빠한테 집착하게 될것 같아 미안하다고
다 알면서 떠난거야 우린
어쨋든 상대는 막차시간을 잘 지켰어 물론 불만이었겠지만
음.. 다시 돌아와서 데이트는 사실 얼마 못했어
내가 워낙 집순이이기도 했고 맨날 일만하느라 하루이틀 쉴때 너무 힘든거야
집밖으로 나가면 돈만 드는것 같기도 하고
난 쉬는날 상대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상대는 밖을 좋아하는 사람이니가 혼자서라도 나갔다오고싶어하더라
상대는 왠만하면 나랑 있다가 혼자 나갔다오고 그랬어
나중에 알았지만 혼자 나갔다 올때 담배피고 온거더라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고 시간이 흘러서 8월이됫어
8월에는 여름휴가가 있을거란걸 해외에 가기 전부터 알고 있었어
큰 연휴가 껴있어서 그때는 일하고 나중에 휴가를 받을거를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떠나기 전부터 8월에는 여행을 가자고 말햇었는데
막상 8월이 되니까 너무 비싼거야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던데를 취소하고 다른데를 갈라고 했는데
거기도 비싸서 취소하고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휴양지로 가기로하고 숙소 예약까지 해놨었어
근데 상대가 가기 한 3일전에 돈이 없다는거야
난 솔직히 상관없었어 내 돈은 문제가 없었거든
거기서 엄청 실망했어 많이 기대했었는데
그래도 어떡해 돈이 없다는데 취소해야지
취소하고 휴가 3일동안 한건 가까운 수족관 갔다가 밖에서 밥먹은게 다였어
그것도 다 내돈으로 한국돈으로 하면 3만원도 없다더라
참 많이 실망했어 술마실거 다 마시고 살거 다사면서 나랑 보낼 돈이 없다는게 아프더라
그 휴가날 싸웠던거 같아
내가 얼마나 기대했는지 알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때도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넘어갔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10월에 상대가 혼자 한국에 다녀오게 됫어
난 싫다고 했지 혼자가 무서워서 상대가 없는동안 무슨일 생기면 어쩌나 싶고 그랬어
근데 날 설득했고 상대는 다녀왔어
무섭긴 했는데 그래도 시간 금방 지나가더라
그러다 11월에 나도 한국 다녀오고싶은거야
상대는 자기는 다녀왔으니까 혼자 다녀오라 했는데 같이 다녀오자고 졸라서 같이 다녀왔어
마침 학교 행사도 있었고 겸사겸사 다녀왔지
그렇게 다녀온 다음에 한번 크게 싸웠어 또
뭐때문에 그렇게 싸우게 됫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때 거의 처음으로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었어
둘다 헤어지자는 말을 안했어 원래
헤어지자는 말을 장난으로라도 입에 올리면 그게 쉽게 느껴져서 정말 헤어지게 될까봐
근데 그날 내가 먼저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했더니 상대가 아무말도 안하고 날 보기만 하더라
아 밖에서 술마시는거 때문이었다
원래 막차타고 온다고 했는데 말 안하고 막차 안타고 계속 술마시고 첫차타고 들어와서 그랬었네
그날 아무말 안하고 냉전중이다가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했는데 저러더라고
처음으로 상대가 이런말을 하더라
자기가 왜 여기 왔는지 알면서 왜 못하게만 하냐고
지치고 힘들다고 자기도 사람이라고
자기는 날 바꾸려고 한적이 없는데 왜 나는 자기를 바꾸려고 하냐고
그렇게 서로 한 2시간을 울면서 얘기했어
결론은 화해 정확히 말하면 상대가 굽혔어
그러고나서 서로 기분 풀자고 오랜만에 멀리 데이트도 다녀오고 연말이 되니까 엄청 바빴어
상대는 바빠지니까 밖에서 술마시고 싶어도 못마신다고 집에서만 마시게됫고
참고로 나 안주 잘 만들어줬어
밖에서 못마시게 하니까 맛있는거라도 만들어줘야지 싶어서 나도 늦게 끝나는데 일끝나면 장보고 먹고싶다는거 만들어주고 그랬어
물론 맨날은 아니었지만 왠만한건 다해줫다고 생각해
가끔 내돈으로 술사와서 선물이라고 주기도 했고 뭐..
어쨋든 그렇게 연말이 가고 새해가 됫지
새해 되고나서도 바빳어 둘이
그래도 1월까지만 일하기로 했으니까 둘이 으쌰으쌰 힘냈던거같아
2월이되고 일그만두고 한국 돌아갈 준비 하면서 참 행복했어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잘 견뎟다고 생각했고 서로 수고했다고 말해줬고
처음 왔을때랑 똑같이 일은 안하지만 다른게 있다면 돈이 있으니까 돈으로 스트레스도 안받고
돌아오기전까지 보름간 정말 행복했어
쓰면서 말 안한게 있는데 해외 있는동안 내 친구들이 4번 놀러왔어
다 다른 친구들이고 마지막에 온친구만 상대랑도 친한 대학친구라 그전까지는 상대가 내 친구들 오는동안 아는 사람 집에서 신세지고 그랬어
그럴때마다 내가 10만원 20만원씩 술마시라고 들려보냈고
그땐 터치 안했어 밤을 새든 어쩌든
내가 술에 대해서 옭아매긴 했지만 진짜 너무 숨도 못쉴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상대는 한국에서도 데이트비로 나한테 빚을 졌었고 해외에서 갚아나가긴 했지만 또 빚을지고 갚고의 반복이었어
말했듯이 술이 가장 큰 이유였고 그다음으로는 옷
상대가 엄청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는데 그 브랜드 옷이 비싸거든
그거 사느라 돈이 항상 없더라 이해는 했는데 그런거때문에 휴가 취소하고 그랬던건 절대 이해안돼
그리고 중간중간 큰 행사같은게 있어서 놀러갔었는데 그때마다 화가 났었어 상대가
상대는 사람이 많은곳을 싫어해 사람 많은데 가면 얼굴에 다 티나고 짜증내는게 보여
근데 난 정말 가고싶었던데고 상대도 가고싶다고 해서 간건데 짜증내니까
행사 하이라이트도 못보고 오고 기분 상한적 많았어
그리고 담배를 나한테 또 1년 숨기더니 걸린후에는 대놓고 피더라고 그것도 싫었고
그냥 상대가 나한테 지친만큼 나도 지쳐있던거지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오고나서 안만났어
정확히는 상대는 데이트 하러 온다고 했는데 내가 그냥 쉬자고 했어
어차피 3월되면 맨날볼거고 데이트 할텐데 1년동안 해외 나갔다온만큼 가족하고 시간보내고 친구도 만나고 하자고 했어
절대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우린 1년내내 보면서 살았지만 다른사람들은 아니잖아
그래서 2주동안 안만나고 매일 하던데로 전화하고 카톡하고 그렇게 개강을 하고 수강신청해서 같이 듣는 강의도 있고 하니까 좋았지
근데 데이트는 개강하고 나서도 못했어
하고싶었는데 너무 힘든거야 말했듯이 나는 통학생이라서 학교가 멀기도 하고 너무 지쳤어
그래서 데이트 하자고 약속은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취소하고 그랬어
대신 그래서 상대가 술약속이 생기면 보내줬지
내가 취소한거니까 그리고 말했듯이 내가 같이 해줄 수 없는거니까
그러다가 내가 알바를 시작하게 되고(원래 안하려고 했는데 해외 가기전까지 알바하던 사장님이 해줄 수 있냐고 부탁해서) 더 지치니까 데이트할 엄두도 안나다가 한달동안 데이트 안한건 정말 아닌것 같은거야
그래서 진짜 안무르기로 약속하고 잡았어
아 그리고 개강후에 상대가 원래 하던 야간알바를 하게됫는데 여느때처럼 전화하던 날이었어
곧 700일이자 2년이니까 선물 가격을 정하자 나는 상관없으니까 오빠가 정해달라 했더니 웃으면서 2만원?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장난치지 말고 2년인데 어떻게 2만원이야ㅋㅋ 이랬더니 계속 2만원이래
참다참다 내가 화내니까 자기도 화를 내더니 아그럼 5만원으로 하던가 이래
2달 200일도 아니고 2년인데 그냥 얘기하고싶지 않다고 끊자고 했더니 그러래
그러더니 30분뒤쯤 전화와서 자기가 왜그랬었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더라
그때 참 실망했었어 말했듯이 기념일 선물 바란건 없지만 너무한다 싶었거든
헤어지기 이틀전에 동아리 개총이 있었어
상대도 나도 그 동아리는 이제 아닌데 친한 후배들이 거기 있어서 같이 참석했지
근데 거기서 상대가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고
외국인 유학생이랑 뭔가 있는줄 알았어
결론부터 말하면 그 외국인 언니랑은 아무사이도 아니야
직접해명 들었고 그건 오해가 맞았는데
너무 오해할만한 행동을 했어
내옆에 안앉고 그언니 옆에 앉는다던지
노래방가서도 계속 그언니 있는방에서 안나오고 나 집갈때 배웅을 안해준다던지 그런거
의심됫는데 말은 안했어 지금까지 여자문제 없었으니까
그렇게 그날이 지나가고 그다음날이 됫는데 내가 꿈을 하나 꿨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예지몽 같기도 하고
그냥 꿈내용 요약해보면 상대가 사실 여자였고, 그것으로 인해 헤어지는 꿈이었어
말도안돼는 꿈이라고 생각해서 일어나자마자 상대한테 전화로 얘기했더니 막 웃더라고
근데 그거랑 관련된 꿈 찾아보니까 헤어지는 꿈이라더라
어쨋든 이건 이거고 드디어 헤어지게 된 날 얘기네
그날은 내가 원래 알바하는날이 아니었어
근데 대타좀 뛰어달라해서 가는날이었지
언제나하고 똑같았어 일어나서 연락하고 알바갈 준비하고 집나갈때 상대한테 전화와서 알바도착할때까지 전화하고
전화내용도 별거 없어 그냥 평소에 하는 장난 이런저런 얘기 헤어지자는 징조 1도 없었고
그렇게 알바 도착해서 일끝나고 가려고 하는데
외국인 유학생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다는거야
난 그때 그 유학생 언니가 신경쓰이고 있던때니까 1차로 빡쳤고
아까 알바갈때 분명히 술마시고 있다고 했는데 또 다른 사람들이랑 술마신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
왜냐면 그주에 알바를 몇시간 못했다고 돈이 5만원 밖에 없다고 했거든
그리고 그 다음주는 데이트를 하기로 한날이었어
벌써 술자리 두번이나 가진 사람이 무슨 돈으로 나랑 데이트를 하려 할까? 라는 생각에 집가면서 전화할때 화를 냈어
돈없다면서 그렇게 마시면 데이트는 어떡하려 하냐고 했더니 그건 걱정하지 말라더라
지금까지 돈으로 걱정시킨사람인데 어떻게 그말을 믿고 안심할 수가 있겠어
내가 한참 말 안하니까 말 안할거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날 사랑하냐고 했더니 사랑한데
나한테 관심이 있냐고 했더니 그건 말이 없더라
그러다 하는말이 그럼 난 자기한테 관심이 있냐는거야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어 그말듣고 알았어 우린 서로한테 더이상 관심이 없는것 같다고
아무말도 안하고 집까지 갔어
일단 자기 술자리 12시쯤 파할거니가 그때 전화하자더라
알겠다고 하고 끊고 12시 넘어서 전화가 왔어
전화할때 또 한참 아무말 안했어 그랬더니 또 아무말 안할거냐고 할말 없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아까 한말 또했지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다 얘기를 하더라고 자기가 지금까지 느꼇던거 나한테 실망했던거 그런거 다
해외 나가서도 지쳤고 자기가 왜 갔는지 알면서 못하게 한것에 대해 자기가 너무 비참하고
너는 끝내 그때 못한거 한국돌아와서 하는것에 대해서도 이해해주지 못하고
니 장난 받아주는것도 힘들고 지치고 내가 사랑을 확인하는게 부담스럽고 힘들고
자꾸 자기를 바꾸려드는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내가 원망스럽고 그런걸 다 울면서 얘기했어
내가 듣다가 같이 울면서 물어봤어
날 아직도 사랑하냐고 그랬더니 아니 아닌것 같아 우리도 결국 여기까지인것 같다고 그러더라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뭔지 그때 알았어
한참을 붙잡았어 아니라고 다시 생각해달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근데 돌아올리가 없잖아
역시나 아니래 우린 이제 아니래 그렇게 끝났어
그날이 700일 되는 날이었어
그렇게 차이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어
낮에 그 상대랑도 친하다는 대학친구한테 연락했어 헤어졌다고
같이 울어주더라 그러다가 걔가 페북을 봤는데 상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이랑 놀러간걸 찍어서 올렸다는거야
말이 안나왔어 그친구 말로는 눈이 엄청 부어있는게 많이 운것같다고 그러는데 귀에 안들어왔어
그친구랑 전화를 끊고 상대한테 전화를 걸었어
새벽에 차이고나서 카톡한걸 안읽으니까 난 이렇게 끝내는건 아닌것같다고 월요일에 만나서 얘기하자는걸 안읽으니까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는 가더라 근데 안받아
차단은 아닌데 피하는거지
분명 페북한거보면 폰은 가지고 있는데 안받아
그날도 그렇게 뜬눈으로 밤새고 학교갔어
수업이 정말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더라
그리고 같이 듣는 수업엔 상대가 아예 안오더라고
친구랑 후배들이 언니 왜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할수가 없었어
그러다 그 친구한테 연락해서 오빠 오늘 학교 오긴 했냐고 물어봤어 어디 아파서 안온걸까봐
그랬더니 왔는데 수업 안간다 그랬데
그리고 말했다는거야 사람들 앞에서 나랑 헤어졌다고
그리고 친구한테 전해달라고 하면서 동전지갑을 줫데
그 지갑 내가 해외나갈때 지금 지갑이랑 세트로 사서 간거거든
근데 상대가 당장 쓸 지갑이 없어서 빌려간거였어
그걸 친구한테 주고 전해달라고 했다는거야
미치는줄 알았어 그정도는 자기가 주면 되는거잖아
친구한테 내 연락을 안받는다고 오빠 불러달라고 울면서 말했어
어떻게 어떻게해서 과방에서 수업끝나고 만났어
매달렸어 역시나 돌아오지 않았어
내가 무슨말을해도 아니라고만 하더라
그래서 지갑은 왜그랬냐고 그랬어야만 했냐고 그랬더니 그건 자기가 잘못했데
일단 지금은 둘다 감정이 격한 상태니까 다음주에 얘기하자더라
그지갑은 자기가 잘못한거니까 그에대한 죄값?으로 그러자그랬어
근데 기대는 하지말래 안바뀔것 같다고
1주일동안 어떡하면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할라했어
근데 아까 얘기했던 외국인 유학생이 생각나더라
혹시 이여자한테 환승한건 아닐까 싶어서
그 친구한테 그걸 얘기했더니 자기도 그런 생각 했다고 그리고 다른 애들한테도 상대가 자기 헤어졌다고 다 말하고 다니는데 애들이 그렇게 갑자기 헤어진거면 여자생긴게 아니면 뭐냐고 그랬다고 하더라
확신했어 그여자라고 그랬더니 엄청 더러워보이는거야
그래서 붙잡고싶다는 생각이 사라지게 됫고 약속했던 다음주가 됫어
또 과방에서 얘기하게 됫는데 엄청 쏘아붙였어
내용은 뭐 뻔하지 나도 니한테 지쳤고 데이트다운 데이트 해보고싶었고 결국엔 그여자냐고
그랬더니 어이가 없다고 얘기하더라
난 그때 그여자일거라고 확신한 상태니까 저것도 개소리같았어
악만쓰다가 끝났어 다음엔 꼭 너랑 똑같은 여자 만나라고 그렇게 끝났지
근데 관계가 완전히 끝난건 아니였어 금전관계가 아직 남아있었거든
해외에서 살던 집 보증금이 4월초에 들어오게 되있는데 상대가 나한테 진빚이 남아있어서 그 보증금은 다 내꺼란 말이야
근데 계약을 상대이름으로 했었으니 상대통장으로 들어오는거고
그걸 상대도 알고있었어 마지막에 그 돈은 똑바로 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하고 끝냈지
그렇게 2주가 지나고 나도 점점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됫어
만약 그 여자유학생과 그런관계라면 내귀에 안들어올리가 없는데 너무 조용한거야
그래서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던차에 상대한테 연락이 왔어
보증금 들어와서 일부 보낸다고
왜 일부냐면 수수료 떼고 뭐떼고 하느라 거의 대부분은 들어왔는데 6만원이 부족하더라고
그래서 그건 최대한 빨리 갚겠다는 연락이었어
그거 보고 나도 뭐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보내고 뭔가 그여자가 아닌거 같으니까 한번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랬지
그리고 뭐 1년동안 계속 보면서 살아야되는데 서로 힘드니까 그냥 전처럼 돌아가자고 그런 얘기였어
난 솔직히 상대가 미쳤냐고 내가 니를 왜만나냐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러자고 하더라고
어쨋든 그렇게 만나서 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나는 그냥 오해해서 미안했다 그리고 뭐 오빠가 날 안사랑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였던것 같다 뭐 그런 얘기를 하고
상대는 왜 그랬었는지에 대한 변명이랑 그 외국인 유학생 언니에 대한 해명 그리고 미련이 남은 말을 했어
굳이 쓰진 않겠지만 저 미련이 남은 말이라고 생각한갈 주변 사람들한테 말해봤더니 다 미련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시간이 지나니 나한테 그런 후회와 미련이 생겼나? 라는 생각을 했어
물론 얘기의 끝은 그래도 우린 아니니까 좋은 사람 만나라였고 상대가 돈이 없으니까 담배피러 갔을때 돈도 내가 냈어
반반 내자 그랬는데 어차피 내가 잡은 약속이고해서 내가 냈지
그때까지만해도 사실 상대가 미련이 남아있으면 다시 잘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엊그제까지도 그랬는데 아주 와장창 깨져버렸지
그렇게 밥먹고 말하고 헤어지고 나서 나도 인사하고 상대도 인사하고 그랬어
심지어 같이듣는 수업 전에는 문자로 자기 자리좀 맡아달라고 하더라 실제로도 같이 앉았고
그래서 아 가능성이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엊그제 아침에 카톡프사 확인해보니까 여자랑 같이 찍은 사진이더라고
보자마자 알았어 그 사진속에 상대 표정이 나한테 짓던 표정이었으니까
여자친구가 생긴거란걸
그래서 학교 가자마자 친구한테 물어봤어
오빠 여자친구 생긴거냐고
그랬더니 4월에 생겼다고 말했었는데 나한테 굳이 말을 안했데
그말듣고 헛웃음이 나더라
말했듯이 금전관계가 다 안끝난 사이야 우린
1달동안 남은돈 독촉한적 없어 난 돈없는거 알고 실제로도 상대가 자기 돈없다고 이러다 학기말에 장학금받고 갚는거 아니냐고 그럴정도였어
웃긴건 사실 돈없다는것도 거짓말이지
자기 담배필거 다 피고 술마실거 다마시고 심지어 여자친구까지 생긴 상황인거잖아?
한참 데이트 하시느라 바쁘실거 아니야 그 새여친이랑
그냉 얼탱이가 없더라
아 이제 남인데 내가 왜 봐줬을까? 딱 그생각만 들었어
친구한테 그 여자 누군지 아냐고 물었어
들었는데 기절하겠더라
우리랑 같은과 나보다 한학번 선배래 휴학했고
상대는 지금 그여자까지 과cc만 3번째야
그여자는 나랑 상대가 2년 사귄거, 작년에 같이 해외 나갔다온것까지 아는사람인데 사귄다고? 그게 가능해?
정신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그래서 친한 남자선배한테도 물어봤어 참고로 그선배는 믿을만한 사람이야
그 여자 보자마자 눈이 동그래지더니
자기 동기남자애 전전여친이래
그얘기듣고 진짜 헛움음2차났음
상대가 예전에 나한테 했던 얘기가 있어
자기는 동물같이 자기가 아는사람이랑 사귀었던 사람 특히 같은과 안에서 그러는건 못하겠다고 돌려사귀는거 더럽다고 그랬었거든
근데 자기가 그러고 있잖아 지금
그리고 그 선배가 그여자에 대해서 얘기해준게 진짜 상상 그 이상이더라
너무 더러워서 여기 적지도 못하겠고 속된말로 칭하는 그말 딱 그 자체였어
그 선배 말로는 자기대 남자들까지는 왠만하면 그여자 다 알고 있다고 지금 휴학한것도 그거 때문이라고 그러는데 더 할말도 없고ㅋㅋㅋㅋ
그냥 어이가 없더라고 사실 헤어지고 사귄거니까 엄연히 말하면 환승도 아니지만
날 우롱한거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끝까지 자기 할거 다하면서 이러는구나
정말 남인데 내가 남한테 왜 돈을 기다려줬을까?
얼마나 날 비웃었을까 정말 끝까지 실망스러웠어
내가 사준 옷들 입고 그 여자 만날 생각하니 참 웃기더라
내가 왜 저런사람한테 빠졌었을까
왜 그렇게 잘해줬을까
왜 그랬을까 왜 그런생각밖에 안들었어
생각해보면 난 헤어지고 정리할 물건들도 거의 없었어
받은게 없어서
씁쓸하더라 그렇게 다 내준 결과가 겨우 이런거라는게
내가 너무 한심하고 불쌍해서 참을수가 없어
그래서 난 내 모든 처음이 상대였다는게 너무 후회되
덕분에 다음 연애때는 아무것도 못해줄것 같아
결국 똑같은 사람일까봐
너무 잘해주면 안됀다는걸 잘 알았어
다시 생각해보면 상대가 얼마나 모순적인 사람인지도 잘 알았고
헤어질때 전화나 카톡으로 헤어지는게 예의가 아닌것 같아 해외까지 가서 헤어지고 온사람이
겨우 1시간반 걸리는 나한테는 전화로 이별을 말하고
동물같이 그럴 수 없다는 사람이 다 알면서 그 여자를 만나고
자기가 표현하는만큼 사랑을 받지 못해서 자기는 주고싶은데 그게 부담스러워서 차였었다는 사람이 이제 나한테 사랑을 주는게 힘들다는게
그거 말고도 참 많은게 결국 거짓말이었다는게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는게
그런 사람을 사랑했었다는게 너무 후회되서
그래서 한번 써봤어 아무도 레스 안달아주고 나혼자 주절주절거리긴 했지만 한번 쓰고나니까 후련하긴 하네
난 다음주에 학교가서 돈받고 바로 정리하려고
약간의 미련도 남아있지 않은것 같아
상대가 나한테 해줬던 행동에 대해서 그립고 미안하고 미련이 남아있었는데 저걸로 다 없어져버렸어
그냥 후회해
시간을 다시 돌릴수만 있다면 시작하지 않았을거야
내 스레는 여기까지야
읽어줘서 고마워
읽어줘서 고마워 사실 생략한 부분이 더 많지만
정말 말뿐인 사랑이었던것 같아
너도 많이 힘들겠다 내얘기랑 비슷하다는거 보면
다 끝나고 나니 내 2년이 이렇게 허무했나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너도 다음연애때는 너무 잘해주지말길 바래
똑같은 이유로 다시 상처받기 싫잖아
스레주 헤어지길 잘한것같아 저렇게 지생각만하고 상대방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 사람은 결혼해서도 똑같을것같다
스레주가 힘들어했을걸 생각하니 헤어지길 정말 잘한거같아 힘내 분명 스레주는 더 좋은사람 만날수있을거야 자상하고 스레주를
많이 사랑해주고 그런사람 꼭 만날수있을꺼야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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