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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난 스레주 지금 중 2고 아빠가 계시는데 우리 아빠는 짐만볼 처럼 배가 너무 나와서 접히지도 않고 얼굴도 까무잡잡에 돌맹이처럼 여드름 흉터가 남아있어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해해 무서운 사람 조폭 이런식으로 근데 우리 아빠는 보기보다 가족들이랑 놀러가는 걸 되게 좋아해 좋은 사람이야
안웃길수도있는데 친구가 다른사람을 안는거 좋아한단말이야? 나는 콜라먹다가 트름나올것같아서참을려고했는데 속에서 부글부글거려서 작게 할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갑자기 날 안는거야 그리고 그순간 나는 작게 트름을했는데 걔가 들은거지 그래서 둘이 막 웃고 그래서 걔랑 트름트인사이야 ㅎ
암튼 우리 아빠는 어렸을 때 그대로 자랐어 정말 변한 얼굴이 없고 암튼 우리 아빠 고딩때 슬리퍼 윗부분이 떨어진거야 수업시간에 그래서 본드를 구해서 접히지 않는 배때문에 낑낑 대며 본드를 슬리퍼에 발랐지
담임이 머리를 내려치고 조용히 화를 참는가 싶더니 소리를 치셨대 감히 내 수업시간에 본드를먹어???? 본드를 ??? 그러면서 머리를 치셨대 아빠가 아니라해도 계속 본드를 먹냐고 화를 내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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