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옛날 설비 그대로라 돈 들여가면서 리모델링했는데 시멘트도 덧바르지않고 바로 장판깔아서 바닥이 울퉁불퉁하다. 이게 문제점 1

문제점 2 방문을 분명히 안쪽으로 열리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바깥쪽으로 열리게 해놓아서 정수기 설치한 자리다 애매하다

문제점 3 장판이 정말 얇다. 하필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 건조대를 넓은 베란다가 아닌 내 방에 옮겨둔 덕에 새로 깐 장판이 중고장판처럼 되버렸다.

약간이라도 무거운물건이 옮겨진 자리보면 다 이렇게 되어있다. 이쯤되니까 엄마 욕하면서 훌쩍이심

리모델링업체도 대충했는지 군데군데 페인트 벗겨진데가 있어서 칠했다. 저 가습기 때문에 내 방정리 안된다면서 엄마가 자신이 옮긴다며 화내셨는데, 나이도 나이다보니까 어항들으신 것 뿐인데도 허리 아프셔서 제대로 못 걸으시는 것도 있고 걱정됬기에 업체 부르라고 말렸다.

집사셨다길래 고양이 키우신줄ㅋㅋㅋ

띄어쓰기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부모님이 고양이키우셧엇다는줄알앗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

난 진짜로 어디 재벌집에서 집사로 일하신 줄ㅋㅋㅋㅋ

스레주인데 나도 순간 내가쓴거 보고 다른사람이 쓴거인 줄 알았다.. 누군가의 부모님이 재벌집 집사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막상 내가 쓴거였다.

스레주가 헷갈리면어떡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헷갈리는거 넘웃ㅅ김ㅋㅋㅋㅋㅋㅋㅋㅋ심각하게 읽고있었는데....

장판이 얇은것때문인지 집에서 조금 많이걸어도 발바닥이 아프다.. 나보다 더 짐정리 열심히하신 엄마는 말 할것도 없는데 내일 출근하신다고 고집부리신다. 너무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