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 2018/08/28 01:08:46 ID : 3DBs4NtilzQ 0
@난입 환영 @짝사랑 일기
2 V 2018/08/28 01:09:24 ID : 3DBs4NtilzQ 0
내 사랑이 너의 우울이었으면 한다. 너는 그 우울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으면 한다.
3 V 2018/08/28 01:09:27 ID : 3DBs4NtilzQ 0
그렇게 평생을 나와 함께 죽어갔으면 한다.
4 V 2018/08/28 01:11:06 ID : 3DBs4NtilzQ 0
나를 보지 않는 당신을 원망하기에 나는 이미 당신을 생각하지 않는 시간이 늘었다. 이제 더이상 당신의 한 마디에 내 감정이 파도처럼 넘실거리지도, 그 위의 배처럼 울렁이지도 않는다.
5 V 2018/08/28 01:12:30 ID : 3DBs4NtilzQ 0
내 우울로 인한 당신의 죽음과 사랑을 바라는 것은 그저 다정한 당신에게 하는 어리광이며 진심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그래, 농이다. 당신이 입버릇처럼 하는 농담.
6 V 2018/08/28 01:14:15 ID : 3DBs4NtilzQ 0
그 가벼우면서 무겁고, 따듯하면서 차가운 그 말에 휩쓸렸다. 마치 인생에 유일무이한 사람. 이제야 찾은 사랑을 하게 된 사람처럼 굴었다. 나는 그렇게 젖어들었다.
7 V 2018/08/28 01:14:43 ID : 3DBs4NtilzQ 0
젖지 않았음에도 눅눅하다는 기분을 이제는 안다.
8 V 2018/08/28 01:15:43 ID : 3DBs4NtilzQ 0
당신은 나를 언제 찾았을까. 나를 찾은 것일까 사람을 찾은 것 일까. 내가 그 때 당신을 선택했을때, 당신도 나를 선택했는가?
9 V 2018/08/28 01:16:35 ID : 3DBs4NtilzQ 0
아니, 아니다. 당신은 평생 나에게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혹은 그 유려한 말로 가볍게 넘어갈 지도 모른다. 평생 들을 수 없는 대답이다. 그러나 알 수 있는 대답이다.
10 V 2018/08/28 01:17:11 ID : 3DBs4NtilzQ 0
당신은 나를 선택하지 않았다. 오롯이 나만이 당신을 선택하여 홀로 사랑을 했다.
11 V 2018/08/28 02:36:41 ID : 3DBs4NtilzQ 0
당신의 일상을 가끔 들여다본다. 열려있는 당신의 타임라인에는 그저 소소한 일상이 얼룩져있다. 나는 그저 그 얼룩이고 싶었다. 내가 바라던 것은 당신의 소소함 이었다.
12 V 2018/08/28 02:43:26 ID : 3DBs4NtilzQ 0
남겨진 자의 비참함을 아느냐고 묻고싶다. 당신이 대화방을 나가 한참을 돌아오지 않을 때 마다 한참이나 애가 탔던 그 시간을 아느냐고 묻고싶다.
13 V 2018/08/28 02:44:48 ID : 3DBs4NtilzQ 0
그 시간이 몇 달을 지나가니 그때가 되어서야 당신이 나의 물음에 충분히 대답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 당신은 여지를 주지 않은 거였다. 나는 미련이 많았던거고.
14 V 2018/08/28 02:44:56 ID : 3DBs4NtilzQ 0
그래서 나는 당신을 너무 좋아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닳아 없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15 V 2018/08/29 03:02:34 ID : 3DBs4NtilzQ 0
왜 당신은 그 날 나를 위로하였는가
16 V 2018/08/29 03:04:01 ID : 3DBs4NtilzQ 0
잘 모르겠다. 왜 그날 아무도 나에게 하지 않았던 말을 건네고, 설레도 되냐는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는가.
17 V 2018/08/29 03:07:01 ID : 3DBs4NtilzQ 0
나를 옆에 두고 싶었을까?
18 V 2018/08/29 03:08:56 ID : 3DBs4NtilzQ 0
내가 힘든 당신을 위로하기를 바랬나?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온기가 그리웠던걸까.
19 V 2018/08/29 03:10:44 ID : 3DBs4NtilzQ 0
나도 위로할 처지가 안되는 주제에 넋놓고 당신만 바라보며 위로의 말을 아낌없이 건네고, 하루종일 당신의 일상을 궁금해 했던 내가 필요했다고. 그런 이유였을까.
20 V 2018/08/29 03:11:49 ID : 3DBs4NtilzQ 0
당신은 나에게 입버릇 처럼 말했다. 너는 너무 다정해. 좋은 사람이야 멋진 것 같아. 행복해 보여. 옆에 있으면 나도 그래.
21 V 2018/08/29 03:12:10 ID : 3DBs4NtilzQ 0
아쉽게도 나는 다정한 사람도, 좋은 사람도, 멋진 사람도, 행복한 사람도 아니다.
22 V 2018/08/29 03:13:02 ID : 3DBs4NtilzQ 0
이 모든걸 느끼고 나서야 떠날 것이었다면 애초에 다가오지 말았어야지
23 V 2018/08/29 21:05:40 ID : 3DBs4NtilzQ 0
어디에도 없다. 하루종일 얼마나 당신을 찾았는지 모른다. 왜 오지 않아요 나 오늘 좀 힘든데.
24 V 2018/08/29 21:06:08 ID : 3DBs4NtilzQ 0
오늘 딱 하루만 더 나에게 다정해 주면 안되나요.
25 V 2018/08/29 21:09:29 ID : 3DBs4NtilzQ 0
당신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루종일 침대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앓던 나는 당신 꿈을 꿨어요. 자랑할 수 있었는데 요즘 당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26 V 2018/08/29 21:11:33 ID : 3DBs4NtilzQ 0
꿈 속의 당신은 나에게 하염없이 소리쳤다. 나는 너에게 상처밖에 안될거야. 나를 놓아줘, 그럼 다시는 너를 찾지 않을 사람처럼 떠나갈게
27 V 2018/08/29 21:12:34 ID : 3DBs4NtilzQ 0
사실 나는 상관없어요. 떠나서 나를 찾지 않아도 괜찮아요. 꿈결이 아닌 당신이 나를 위로해줘요. 나는 단 하루면 평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28 V 2018/08/29 21:14:39 ID : 3DBs4NtilzQ 0
내 말에 당신은 침묵했다. 꿈이라고 부르지 않을게요 제발 나에게 와줘요.
29 ㅇㅇ 2018/08/30 00:43:11 ID : eFhhs60pO8i 0
상황이나랑 비슷한거 같아서 나도 남기고 싶어졌어 어떻게 쓸지는 잘 모르겠지만
30 ㅇㅇ 2018/08/30 00:44:31 ID : eFhhs60pO8i 0
안녕 잘지내니,나 이제 많이 괜찮아진것 같다 애써 나를 외면하려는 너의 모습에. 나도 덩달아 외면을 하고있네 이게 맞는걸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러고있어
31 ㅇㅇ 2018/08/30 00:51:15 ID : eFhhs60pO8i 0
너를 많이 좋아했지 지금도야 너 생각이 많이 나는거 보면 ..근데 너도 나를 이만큼 생각할까 외면하는 너 분명 나처럼은 아닐꺼야 답이안오는걸 뻔히 알면서도 계속했던 연락 이제 그만둬야 되는것 같아 너한테 미안하네 부담줘서...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너도 나도 아닌것 같아 너의 맘을 좀만 빨리알았더라면? 사실 잘 모르겠어 난 용기가 없으니 방관만 하거든 그래서 항상 내 감정에 젖어들지 너에게까지 스며들지 몰랐어 아 그냥 됐고 너 포기하고싶다 생각 안났으면 좋겠어 미운데 미워할수 없는 사람아 나한테 그렇게 상처를 줘놓고 나는 분명 니가 돌아오면 안아주겠지 그냥... 난 어떤 사람이었을까 소중했다고 했는데 근데 난 오늘도 다짐은 못하는 구나 너에게 멀어질거라는 확실한 다짐은
32 V 2018/08/30 01:50:39 ID : 3DBs4NtilzQ 0
나도 내 상황을 잘 모르겠어. 좋아했고, 포기했는데 자꾸만 생각나고 이제라도 나에게 관심을 주면 받아줄 수 있을 것 같고.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도 힘내
33 ㅇㅇ 2018/08/30 02:54:33 ID : eFhhs60pO8i 0
나도 똑같아 ㅋㅋㅋ 오면은 받아주고 사랑해줄수 있어 근데 걔가 이제 안오겠데 그냥 내가 느끼는바야 연락을 피하니까 포기라는거 어려운것 같아 어른들이 배추셀때나 쓰는거랬는데(여기서 왠지 나이가 들킬것 같다) 무튼 술마시면 진짜 생각 많이 나더라 그래서 친구한테 주저리주저리 거렸지 왜이렇게 포기가 힘드냐고 그랬더니 안놓아주면 상대방은 널 질려할꺼래 그리고 니가 그렇게 걔한테 찌질하게 행동한거는 진심이니까 할수 있는거라고 하더라 사실 더 도전하라며 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것도 매너는 아닌것 같더라
34 V 2018/08/31 02:45:18 ID : 3DBs4NtilzQ 0
그만해줘. 더 이상 어줍잖은 말과 행동으로 나를 울게 만들지마 제발.
35 V 2018/08/31 02:47:37 ID : 3DBs4NtilzQ 0
모든 사람이 나의 행복을 바래주었다. 주변에 신경을 끄라고 말 하고 나만을 위해, 오직 나를 중심으로 살라고 했다. 가장 살아남기 좋은 방법이라고 그렇게 일러주었다.
36 V 2018/08/31 02:48:18 ID : 3DBs4NtilzQ 0
그런데 왜 당신만이 나에게 두 눈과, 귀와 마음을 활짝 열고 세상을 더 보라고 말 해.
37 V 2018/08/31 02:48:39 ID : 3DBs4NtilzQ 0
왜 그 세상에서 내가 지금까지 본 그 어떤 미소보다 환하게 웃고있여
38 V 2018/08/31 02:49:53 ID : 3DBs4NtilzQ 0
결국 햇빛이 되어버리면, 나는 어디로 도망칠 수 있지?
39 V 2018/09/01 17:08:23 ID : re46jeK6ktx 0
얼마 전에 당신이 나에게 소식을 알렸다.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 바빠서 연락을 많이 못했네요. 가벼운 안부인사였을지 모르나 참 많은 의미부여를 하게 된다. 또 이렇게 제가 흔들려요. 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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