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14 04:49:14 ID : fhBtcliqkmt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하니 웃기다 짧은 얘기야 심심해서 올려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름없음 2018/09/14 04:51:40 ID : fhBtcliqkmt 0
몇년 전 얘기야 아는 언니를 만나러 갔었어 거기서 언니 친구들이랑도 같이 놀았지 그 중에 내 또래 남자애도 있었어
3 이름없음 2018/09/14 04:53:10 ID : fhBtcliqkmt 0
좀 여성스러운 애였어 술도 잘 못하고 목소리도 좀 미성이였고 생긴 것도 그닥 잘 생긴편은 아니였어 처음 만났을땐 그냥 아무 감정 없었어
4 이름없음 2018/09/14 04:54:37 ID : fhBtcliqkmt 0
근데 이제 그때 재밌게 놀고 번호도 교환하고 그랬어 그렇게 몇 개월 지났나 그 남자애가 군대를 간다길래 그래 잘 다녀와 하고 걍 안부인사정도 나누는 사이가 됐어
5 이름없음 2018/09/14 04:58:00 ID : fhBtcliqkmt 0
그렇게 또 몇 개월 지나고 하루는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받았더니 그 남자애였어 그래서 어 잘 지내냐 군대 좋냐 이런 얘기하다가 끊었어
6 이름없음 2018/09/14 04:59:12 ID : fhBtcliqkmt 0
그 날 이후로 매일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난 받을 수 있는 상황일땐 늘 받았지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러다가 이제 썸 비슷한걸 타게 된거야 근데 얘가 사귀자는 말을 안 하는거야 내가 성격이 좀 급하거든 그래서 대놓고 물어봤어
7 이름없음 2018/09/14 05:00:22 ID : fhBtcliqkmt 0
사귀자고 왜 안하냐니까 그 말은 만나서 하고싶대 그래서 언제 만나 하니까 휴가 잡히면 말해준다길래 알겠어 하고 몇 일 기다렸는데 휴가 나갈 수 있다고 내가 사는 동네로 온다는거야 그래서 응! 빨리와 하고 좋아하고 그랬지
8 이름없음 2018/09/14 05:02:02 ID : fhBtcliqkmt 0
그렇게 대망의 휴가날이 됐어 내가 사는 동네로 와서 만났어 이거저거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갔는데 작은 상자를 주길래 열어봤더니 군번줄을 주는데 거기에 내 이름 생년월일 그리고 내 이니셜 ♡ 남자애 이니셜 적고 밑에 여신 이라고 되있는거야
9 이름없음 2018/09/14 05:03:47 ID : fhBtcliqkmt 0
그래서 헐 이거뭐야 했더니 아직 군인이라 이런거 밖에 못 해주지만 전역하면 더 좋은거 줄게 나랑 사귀자 하는데 와 겁나 설레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감동이긴 한데 눈물이 안나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 울어야돼? 하니까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더라고
10 이름없음 2018/09/14 07:55:41 ID : 89BBwK3UZin 0
양성애자인거야 게이인거야 ㄷㄷ...??
11 이름없음 2018/09/14 08:16:54 ID : 8i3B809zcHu 0
보고 있는데 스레주 꿈나라로 납치된거야...? 돌아와ㅠ
12 이름없음 2018/09/14 08:53:17 ID : gZhgjeMo7zh 0
아 나왔어ㅋㅋㅋㅋㅋㅋ좀 바빴다 어쨋든 얘기를 이어하자면 그렇게 사귀고 걔가 그때 상병이였어 그래서 복귀하고 또 휴가나와서 놀았어 그때 내가 일하는 곳으로 갔는데 거기 같이 일하는 남자애가 있었어 좀 잘생겼었거든
13 이름없음 2018/09/14 08:54:34 ID : gZhgjeMo7zh 0
걔를 보더니 계속 소개를 시켜달라고 하는거야 맘에 든다면서 솔직히 그 때는 이상한 걸 못 느꼈어 평소에도 자기 주위에 남자동생들 아끼는 모습을 많이 봤었거든
14 이름없음 2018/09/14 08:55:37 ID : gZhgjeMo7zh 0
그래서 나랑도 아는 사이고 해서 나중에 술이나 같이 먹어야지 하고있는데 너무 애가 집요하게 소개를 시켜달라고 하고 번호까지 알려달라길래 뭐가 그리 급하냐 나중에 천천히 하자 하고 넘겼어
15 이름없음 2018/09/14 08:58:23 ID : gZhgjeMo7zh 0
그러고 그 날 모텔을 갔어 가기전에 좀 모텔가는 걸 꺼려하길래 그럼 찜질방을 가자 했더니 그것도 싫대 그렇다고 우리 집 가기엔 가족들에 얘 존재를 몰라서 데리고 가기도 좀 뭐했어 그래서 그럼 모텔가자니까 싫은 티를 내길래 그럼 피시방가자 하니까 그것도 별로래 그래서 아니 그럼 어쩌자는 거냐 다른 방법 있냐 하니 없대
16 이름없음 2018/09/14 08:59:38 ID : gZhgjeMo7zh 0
그래서 그럼 자러가자 술도 먹어서 졸리다고 했어 그렇게 모텔을 갔어 난 솔직히 얘가 처음은 아니였거든 그래서 솔직히 좀 기대?를 했어 키스는 하겠지 했는데
17 이름없음 2018/09/14 09:01:17 ID : gZhgjeMo7zh 0
와 진짜 너네 손만 잡고 자본 적 있냐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손만 딱 잡고 잤닼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랑 모텔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솔직히 사람이 어떤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면 좀 그거에 따른다고 해야되나 좀 본능에 충실해지잖아 근데 진짜 잠만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이름없음 2018/09/14 09:02:40 ID : gZhgjeMo7zh 0
근데 난 그래 참는거겠지 생각했어 그러고 걘 그 다음날 복귀를 했지 그러고 또 한 몇 달 전화로만 지내다가 또 휴가 나와서 그 땐 펜션을 갔어 아마 겨울이였던거 같애
19 이름없음 2018/09/14 14:06:13 ID : xwpU5ak03xv 0
보고있어 !! 계속해줘
20 이름없음 2018/09/15 04:14:23 ID : 3A7y6qrvxvb 0
ㄱㅅ
21 이름없음 2018/09/16 08:42:57 ID : 6mJQrdSK2Gn 0
펜션가서 뭐 고기먹고 밤에 불꽃놀이하고 그랬어 겨울이여서 바다에 들어갈순 없으니깤ㅋㅋㅋㅋㅋ 그때 처음 했다 근데 얘가 처음인지 좀 서툰거야 근데 그때의 난 그 것도 너무 귀엽고 좋았어
22 이름없음 2018/09/16 08:43:53 ID : 6mJQrdSK2Gn 0
그러다 잠들어서 깨보니 옆에 아무도 없길래 보니까 티비보고 있더라고 과자먹으면섴ㅋㅋㅋㅋ 그러고 놀고 이제 그 다음날 우리 엄마를 처음 만나서 같이 술먹었어
23 이름없음 2018/09/16 08:45:23 ID : 6mJQrdSK2Gn 0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놀고 그 날은 집가서 자고 걘 또 복귀를 했고 뭐 곰신들이 그렇듯 그렇게 사겨왔어
24 이름없음 2018/09/16 08:46:33 ID : 6mJQrdSK2Gn 0
그렇게 다가온 대망의 전역날! 당일은 아니고 전역하기 한 일주일 전이였어 그 날이 내 생일이였거든 그래서 난 친구만나서 생파를 하고있었어
25 이름없음 2018/09/16 08:47:22 ID : 6mJQrdSK2Gn 0
근데 이제 전화가 오더라고 그래서 반가워서 냉큼 받았지 그랬더니 한껏 다운된 목소리로 생일축하해 하길래 고맙다고 했더니 한숨을 푹 쉬길래 왜 그래 했어
26 이름없음 2018/09/16 09:12:47 ID : E65bu7fatur 0
허억...
27 이름없음 2018/09/16 09:26:17 ID : gi1dBeZgZjx 0
헉 듣고있어..
28 이름없음 2018/09/16 13:06:22 ID : mmttfQre46k 0
게이면 스레주랑 아무 감정 없는데 사귄거잖아; 심지어 그 상황에서 딴 놈 번호를 ㅋㅋㅋㅋ 그냥 이용하는것도 좆같은데 사귀는 사이인데 이용을 해? ㅋㅋㅋ?
29 이름없음 2018/09/18 18:06:00 ID : xwpU5ak03xv 0
보고있어 !!
30 이름없음 2018/09/20 15:07:55 ID : gZhgjeMo7zh 0
왔어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러고 한숨을 쉬길래 왜 그래 했더니 내가 너한테 하는 마지막 말이야 하길래 응? 했더니 그만하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뭘? 하니까 헤어지자고 하는거야ㅋㅋㅋㅋㅋ전역 일주일 앞두고
31 이름없음 2018/09/20 15:09:04 ID : xwpU5ak03xv 0
헐...
32 이름없음 2018/09/20 15:09:19 ID : gZhgjeMo7zh 0
근데 난 그동안 남친들이 헤어지자고 했을때 이유를 안 물어봤거든 얘한테도 똑같이 했어 응 그래 하고 그냥 끊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도 안나오더라 걍 별 느낌이 없었어
33 이름없음 2018/09/20 15:10:29 ID : gZhgjeMo7zh 0
친구한테 말하니까 생일선물이야 뭐야 하더라ㅋㅋㅋㅋㅋ 그렇게 걔랑은 헤어졌는데 내가 처음에 아는 언니 만났다가 그 남자애 알게됐다고 했잖아 그 언니한테 연락이 오는데
34 이름없음 2018/09/20 15:11:15 ID : gZhgjeMo7zh 0
그 남자애가 남동생이 있는데 하루는 남동생 친구들이 집에 놀라와서 같이 술을 마시고 남동생이랑 남동생 친구들은 취해서 방에서 걍 아무렇게나 잤대
35 이름없음 2018/09/20 15:12:47 ID : gZhgjeMo7zh 0
근데 그 남자애가 자는 애들을 ㄱㄱ했다는거야 그러면서 언니한테 하는 말이 내가 넣어도 모르더라 이런말을 했대 그러면서 나랑 사귈때 군대에서도 생활관에서 선임이랑 했다면서 나랑 하는거보다 더 좋았다면서 그런말을 하더라
36 이름없음 2018/09/20 15:13:37 ID : gZhgjeMo7zh 0
나는 진짜 성소수자 그런거에 편견 없거든? 근데 그건 범죄잖아 ; 존나 그런애랑 사겼다는게 소름돋더라
37 이름없음 2018/09/20 17:06:06 ID : yGreY3A41vb 0
헐 충격이얏겟다..보고잇어!!
38 이름없음 2021/04/02 12:03:21 ID : paoL84E07hv 0
헐 미친놈이네
레스 작성
연애 실시간
2레스나 이사람 좋아하냐 ^^; 160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1 0
1레스. 41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1 0
19레스그만 좀 하고 싶은 짝사랑 얘기 101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1 0
11레스랜선 197 Hit
연애 ◆8jinPdwtuqY 18.09.21 0
2레스고민 45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1 0
7레스짝사랑 하는 중이야 들어줘 111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0 0
4레스짝사랑 얘기? 50 Hit
연애 ◆ZjzgkmnCrAr 18.09.20 0
13레스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라면 지금 당장은 포기해야겠지? 359 Hit
연애 ㅇㅇ 18.09.20 0
6레스헤어지자고하는 남친.. 111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0 0
38레스» 사겼던 남자가 알고보니 게이였을때 633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0 0
1레스지움 78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0 0
2레스안 되는 건 알지만 95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0 0
6레스권태기는 아니겠지...? 109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0 0
2레스 47 Hit
연애 이름없음 18.09.20 0
3레스글 지움 93 Hit
연애 이름없음 18.09.19 0
4레스애인의 전애인 109 Hit
연애 이름없음 18.09.19 0
14레스문득 랜선연애에 대한 생각이 나서 425 Hit
연애 이름없음 18.09.19 0
12레스곧 남자친구 생일인데 돈 쪼달린다...... 185 Hit
연애 이름없음 18.09.19 0
86레스내 첫사랑. 188 Hit
연애 이름없음 18.09.19 3
11레스연애상담 좀 해줘.. 65 Hit
연애 그것 18.09.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