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질문받던 20남 스레던데 (20)
2.교복 위에 와이셔츠 안입고 사복입고있으면 다 도하나임..? (10)
3.안자는 스레 (25)
4.새벽같이 일어나서, 라는 말 알아? (5)
5.잠자려고 무슨 방법까지 써봤어? (11)
6.알바 처음해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알바! (20)
7.떡볶이이이이ㅣㅣㅣㅣ (5)
8.으으 신호가 온다.. (8)
9.내 여친이 먹던 사탕 먹었는데 (21)
10.야드ㄹ라 병아리가 젤 좋아하는ㄴ 약은?????? (29)
11.곧 27살 다가오는시점 장기백수 여성 (10)
12.스레딕 홍보하고 싶은데 (18)
13.이거 야맹증일까..? (1)
14.간장게장 무한리필집에서 공기밥은 별도라는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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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스레주 처음인데 답글 화살표 어떻게 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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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옛날엔 신이 최고였잖아 (5)
20.진짜 궁금해서 그런대 혹시 의견있는사람?? (14)
절때 뭐 의견으로 싸우자는게 아니고 !!!!<중요
결혼 해서 배신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잖아
사실 나는 결혼은 거의 해야한다고 생각한 사람이거든
근대 요즘 또 부모님 젊었을때 생각하니까 행복하지 않은것 같았어.. 나도 그럴고 같고..
남편만 잘 함면 되는게 아니라 남편 가족도 스트레스 요인이고 친정도 스트레스가 될수있고 남편의 친구가 스트레스 될 수도 있고
사실 리스크가 많기는 한대
그럼에도 잘 사는 부부들도 많고 나이가 들면 즐거움도 더 많아지겠지?
나의 가치관과 거의 비슷한 사람을 찾기 힘들지만 그런사람이 있다면야 결혼 해도 좋을거같아
어렸을때는 가볍게 생각했는대 이제는 ㅠ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ㅠㅠㅠ
일단 '나중에' 사이가 좋아지는 경우는 없음. 그렇게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건 필연적으로 한쪽이 어느 한 부분에서 체념했거나 인내하고 사는 거임.
나는 솔직히 내 한몸 간수하기도 힘든데 평생의 동반자, 내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 감내하면서 곁에 사람을 두는 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 싶기도 해. 잘 맞는 친구와도 동거하게 되면 갈등 안 빚기 쉽지 않고, 하물며 형제자매랑도 잘 지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배우자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게 있을까? 엄청난 도박 아냐?
더 못미더운게 주위 어른들은 세뇌된 양 너무 같은 소리만 해서 와닿지가 않음. 노년에 옆에 배우자가 있어야 외롭지 않다, 부부관계에서 안 맞는 부분들이 있더라도 끝까지 인내하고 사는 게 도리다 하는 것들.
전자는 일단 어른들 세대와는 달리 우리 세대는 비혼인도 많아지고 있고 그렇게 되면 비혼인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도 좀 더 공고해질 것임. 어른들과 우리가 처한 상황은 엄연히 다름. 후자는 뭐 말할 것도 없지. (왜 유독 부부관계에서만 희생을 강요하는가?)
그리고 긴밀한 관계 맺는게 꼭 혼인관계만 있는 것도 아닌데 거기에만 한정해서 사고하는 건 너무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함. 아주 잘 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오손도손 사는 거, 나쁘진 않은데 나는 내 인생을 걸고 그런 도박은 함부로 하고싶지 않아. 뭐 그때 가서 확신이 들면 할 수는 있겠는데 일단 지금은 아냐.
결혼 얘기 나와서 좀 길게 주절거려봤다.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일단 내 생각은 이래.
하든 말든 본인 자유지 남에게 강요만 안 하면 근데 그 강요하는 사람들이 싫어...
나도 연애는 좋아도 결혼은 안 좋아해 남편 가족들도 그렇고 꼭 부부가 아니어도 가까운 사이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내가 헤테로가 아니라 혹시 여자 좋아하면 애초에 못하고 내 일인데 주변 사람들 오지랖 하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혼자 사는 게 좋아
그렇다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애들한테 같이 비혼하자고 강요하진 않아 근데 한국은 자꾸 언제 결혼할 거냐 언젠가는 해야지 등등 이러는 사람이특히 가족 친척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
그냥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 뿐인데
결혼은 할만한상대가 있으면 하는거야. 할사람이 없는데 굳이 할려고 하는건..ㅎㅎ행복을 빌어줘야지 뭐..ㅎ
다른 이야기인데 나는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고 내 친구는 결혼을 안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거든? 그런데 나는 결혼을 무슨 구시대의 낡은 관습 취급하면서 결혼 왜 하냐고 하는 이야기들이 지치고 내 친구는 이런 애들이 제일 빨리 결혼한다면서 왜 결혼을 안 하려고 하냐고 하는 이야기들에 지친다더라.. 결론은 자기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든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낮잡아 보면 안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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