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27 21:10:21 ID : CjfTU1BcIGk 0
내가 지금 내 인생에서 진짜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서 그래ㅠㅠ
2 이름없음 2018/10/27 23:21:03 ID : 8qi7hwNxWnU 0
없다 쌤들이 다 아저씨 아줌마라
3 이름없음 2018/10/28 01:52:01 ID : Hxu8kljtdyE 0
내가 작년, 그러니까 고2때 우리 학교 체육 선생님을 좋아했어. 정말정말 많이 좋아해서 그 선생님이 담당하는 청소구역에 매일매일 내 청소를 째고(ㅋ) 가기도 했고, 우리 교실이 1층이고 다른 건물에 교무실이 있는데 매일 산책을 명목으로 그 선생님을 보러 가기도 했어. 처음에는 선생님이 당연히 부담스러워했지.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인 고2가 자기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선생님, 선생님 하고 다니니까. 나늩 또 체육을 좋아해서 일부러 선생님이 한 번 더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체육도 정말 열심히 했어. 3월부터 10월까지 그 선생님을 계속, 진짜 계-속 따라다녔어. 그러다보니까 차츰차츰 친해지게 됐고, 선생님이랑 할 수 있는 말들도 많아졌고, 처음에는 선생님과 나 사이에 어색하기만 했던 일들이 점점 일상이 되어가는 게 느껴졌어. 아까 우리 교실이 1층이라 그랬잖아. 그럼 우리 반에서 밖에 지나다니는 선생님들이 다 보여. 어느날은 선생님이 지나가길래 '한번만 봐주라...' 하는 심정으로 손을 흔들었어. 난 정말 선생님이 볼 줄은 몰랐지!! 선생님이 내가 힘차게 손을 펄럭펄럭 흔드는걸 보시고는 파하하 웃으시면서 똑같이 손을 흔들어주셨어. 나는 이런 사소한 게 정말 설레더라고. 그리고 우리 체육시간이 6교시였고, 청소시간은 6교시가 끝난 후야. 평소처럼 열심히 청소를 째고 선생님 담당 구역으로 가서 이리저리 선생님을 찾았는데 안계시는거야!! 그래서 정말 망연자실한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 엉엉... 이러고 있는데 선생님이 뒤에서 뙇!!!! 정말 놀란 마음에 나도 모르게 머리 위로 커다랗게 하트를 만들어 버린것임... 선생님은 정말 또 빵 터져가지고 '니 뭐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웃다가 그냥 가시려는 거야. 그래서 나도 마침 청소시간이 끝나가기도 하고, 뒤돌아서 가려는데 선생님이 '레스주' 라고 부르셨다? 그래서 '네!!' 하면서 힘차게 뒤돌아봤는데 그, 뭐냐, 그 엉성한 손가락 하트. 나 정말 소리 지르면서 반으로 달려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18/10/28 01:57:28 ID : Hxu8kljtdyE 0
너무 긴 것 같아서 잠깐 끊었어. 우리 학교에는 스포츠 도우미라는 게 있어서 점심, 저녁 시간에 강당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활동을 관리해야해. 나는 체육 선생님을 좋아하니까 흑심을 품고서 스포츠 도우미에 지원했고. 내 처례는 9월이 다 되어서야 왔는데, 그냥 정말 지정된 자리에 앉아있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어. 저녁을 먹고 나와서, 자리에 잠깐 앉아있으니까 선생님이 오셔서 앉으시더라고. '잘 돼가나?' '에이, 할 것도 없는데요?' 나는 선생님이 오셔서 관리하는 게 당연한건줄로만 알았어. 그렇게 선생님이랑 의미 없는 이야기들을 반복하고 있는데, 강당 죽순이가 우리한테 와서 하는 말이 '어? 쌤 왠일이에요? 쌤 원래 안오잖아요~' 와, 대박. 나 때문에 와준거야?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냥, 선생님이 내가 있는 공간에 와준게 너무 기쁘더라. 매일매일 내가 찾아가던 선생님이었는데. 그랬는데 나를 선생님이 찾아와주신거야. 상상도 못할 정도로 부끄럽고 좋았어.
5 이름없음 2018/10/28 09:25:40 ID : irwLdQsqlDx 0
그래서 그래서??
6 이름없음 2018/10/28 13:03:40 ID : mnDAqqi647t 0
그래서 어떡해 됬닝 ???
7 이름없음 2018/10/28 16:26:19 ID : RDthglBdU1A 0
미띤 너무좋아. 나도 어른 좋아했었는데 상처만 입고 맘 접었었지...ㅠㅠㅠㅠ
8 이름없음 2018/10/28 18:05:31 ID : Hxu8kljtdyE 0
, 나는 스레주 아니야ㅋㅋㅋㅋㅋ 그냥 그러다가 어영부영 나도 고3이 되려고 준비하는 시기이고 선생님도 바쁘게 되어버려서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그렇게 됐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그 말이 아예 틀린 말은 아닌가봐. 아마 선생님도 내가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알고 계셨을걸? 요새는 어색해져서 처음 쌤 만났을때보다 더 어색해졌어ㅋㅋㅋ... 그렇게 되었다!
9 이름없음 2018/10/28 18:07:20 ID : nBgjiqo47vD 0
난 항상 설렌다
레스 작성
연애 실시간
1레스첫사랑을 다시 좋아하는데 좋아해도 될까 92 Hit
연애 이름없음 18.10.30 0
3레스연락해볼까고민상담ㅠㅠ 114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17레스10살이상 차이 나는 연애 317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1레스고민임ㅜㅜ 37 Hit
연애 빵꾸똥꼬 18.10.29 0
5레스삭제 86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2레스삭제 50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3레스삭제 65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2레스남자는 자신감이라 해가지고 117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3레스여기답글다는거나 알림은 안되겠지요 74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3레스남사친이 날 좋아해 165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65레스연애 고민 다 들어줄께 335 Hit
연애 💕 18.10.29 1
7레스차였던 연애 vs 찼던 연애 225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3레스남사친이 96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5레스. 83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5레스현활씹 당했어 내 말 좀 들어줘 438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9 0
7레스짝사랑 성공률 164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8 0
5레스이건 무슨 감정일까 142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8 0
6레스내 짝사랑 썰 들어볼 사람있어? 122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8 0
8레스존댓말 하는 남사친 어때 ? 513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8 0
9레스» 담임쌤이나 그냥 쌤한테 설렌 썰 있음 풀어줘! 577 Hit
연애 이름없음 18.10.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