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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엔 동성애자라서 비혼주의라고 하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냥 혼자사는게 편할것같아서 연애는 뭐... 젊을때까진 하겠지??
난 원래 비혼주의였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꼈어
비혼주의에서 원하는 조건들을 맞출 사람이 있다면 별 상관없는 것 같아
취미도 맘대로 할 수 있고 아기낳는다거나 그런게 전부 내 가치관이랑 맞으니까 별 상관없더라고
비혼주의... 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할 생각 없음
고딩때 샘 중 한 명이 미혼이셨는데(비혼주의인지는 모르겠음) 혼자서 하고싶은거 다 하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가고싶은데 다 가고 하시는 모습 보니까 너무 부럽더라고...
상대방 고려할 걱정 없이 혼자서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게 정말 끌림
그래서 내 의지로 결혼을 안 하려고 생각 중
내 친구들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 아니냐고 놀리지만... (사실 '못' 하는 것도 맞긴 한 건 함정 ㅋ)
결혼뿐만 아니라 연애 자체를 할 생각이 없음
난 내 가족만 해도 끔찍해서 초등학생때부터 비혼선호해왔음.
물론 혼자 살 능력과는 별개로.
근데 오히려 요즘엔 결혼도 능력 있어야 하는 세대니까 도태인간으로서 어차피 못할거긴 하겠지...?
그래서 혼자 살 능력도 없지만 결혼할 능력도 없으니 어떻게 될지 걱정되긴함.
여기서도 이상한 소재 들고오는 어그로는 꺼지고
맞아!!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격한공감 나도 못하는게맞지만.. 그러니까말야 나도 혼자 살 능력도안되고 ㅜㅜ한데 비혼주의라는게참..ㅋㅋㅋ
틀딱충이 왜 스레딕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20 남자인데 집에서 개 2마리 키우면서 혼자 사는게 꿈이다
존나 이걸 남혐이랑 연결짓는걸로 봐서는 요즘 남성혐오 단어인 '한남'이라는 주제에 딱맞는 분인거 같네요.
추하네요
나도그런거싫어해 ㅎㅎ 서로 못잡아먹어서안달인 그런거ㅜㅜ 맞아 나도그렇게생각해ㅋㅋㅋ20살 엄청좋은나이다 난28살여자야 ㅎㅎ..
나는 누군가를 책임지면서 50년 이상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
애초에 누군가를 사랑해본적도 없고 (누군가가 나를 좋아한적은 있었지만) 학교에서 연애하는 애들 보면
"왜 좋아하지?"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해야되나?
물론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들 보면서 되게 행복해보이거든
나는 아님 ㅎ
나도 능력도 없고 마음도 없고 날 좋아해줄 사람도 없어서 그런건 거의 생각도 안하고 있었네.
어릴땐 안한다 뿐이였지 현실적으로 못한다곤 생각 못했는데 씁쓸하게.
씁쓸하지 쓸쓸하진 않은데 일부러 그런거 같음ㅋㅋㅋㅋ
팩트 :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지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진 않음. 상대방과 상대방 친가의 비위를 맞춰야 될거 생각하면 끔-찍
솔직히 돈이나 공짜로 굴러들어왔음 좋겠다.
어차피 내가 어딜 가서 일하고 사회생활해봤자 남들보다 무능하고 보기도 싫은 비호감상이고 고문관이라서 민폐끼치고 방해되는 것보단 일안하고 사회생활 안해도 되게 돈이나 적당히 들어오는게 사회나 내 입장이나 윈윈인데 그래서 진지하게 사고로 위장해서 장애인되서 보험금 타고 기초생활 수급이나 타야 되나 고민하고 있음. 워낙 사회부적응자라 그편도 나을거 같고.
스레주 혹시 성별은어떻게되? 우울증같은거잇어?뭐라고하는게아니라 나는 우울증이잇어..ㅋㅋ그냥 뭐랄까 도움되주고싶어 ㅜㅜㅋㅋ
스레딕에서 도와주겠다던 레더들 우디르해서 후려치기 안하는 꼴을 단 한번도 못봤고 좋게 끝나는 꼴을 못봐서 딱히 받고 싶지 않네. 미안
어차피 익명이라 내 입장에서 도움되는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지금 내 발등에 떨어진 불똥이 급한데 연애가 무슨 소용이고 결혼이 무슨 소용이랴.
이런 마인드로 독신 라이프를 지향하고 있긴 한데
비혼주의는 독신하고 뭐 별다른 큰 차이가 있는 거임?
혼술 즐기는건 신기하다. 맥주랑 소주 맛없고 돈아까워서 난 절대 안찾아먹는데......술 자체를 못먹는 것도 아니고 술 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단 한국술을 맛없어하는 걸지도.
ㅋㅋㅋ헐 쓰니 난 자주먹어 거의 매일?..ㅋㅋㅋㅋㅋ ㅜㅜ그니가 맥주값도 장난아냐 쓰니가 한국술맛없다면 뭐 다른나라 술은 맛잇는고야?
한국술은 먹고 싶지 않아도 한국에서 살면 먹을 수밖에 없잖아. 그리고 뭔가 맛은 쓰고 밍밍하고 밍밍한 주제에 약탄거 같아서 싫음.
비혼이랑 비연애는 다르니까... 나도 비혼주의인데 비연애주의는 아니야! 그냥 별로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다... 남 눈치보고 사는 성격이라..ㅜ
그 얘기가 왜 여기서 나오는지 모르겠네. 여긴 비혼주의 스레인데다가 다른 스레의 누구누구 아니냐 그런거 하면 안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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