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오늘 생일이야 12월 2일 (16)
2.나ㅏ 스레딕 처음인데 (4)
3.음식 그리고 싶다 (2)
4.드라마보다가 생각이 든건데 (9)
5.미연시 추천 좀 (4)
6.죽은 햄스터가 자꾸 꿈에 나와 (6)
7.사진 프린트 왜 안됨? (1)
8.낼 시험인데 감기때문에 기침 계속나오는데 우짜냐 (2)
9.찾아보고싶은 스레 있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ㅠ (1)
10.비밀조직 (24)
11.스레딕 말투로 실수해본 적 있는 사람 있어?? (2)
12.궁금한게 있는데 (2)
13.케이크랑 조합 (30)
14.문과가 많을까 이과가 많을까 (분쟁의도 아님) (21)
15.경찰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좀 알려줘! (14)
16.교통사고시신 궁금해 (7)
17.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면 망상 하나 하고 가 (3)
18.애두라 (4)
19.토토 하는 남자친구 (12)
20.반갑습니다! CU입니다 - (3)
경찰 되고싶다고 말만 했지 별로 관심도 없고 그랬던 것 같아서.... 너희들의 추천을 받아서 한번 많이 보고 알아보려고! 그... 라이브인가 추천 받았는데 괜찮나? 얘기 많이많이 부탁해!!!! 영화드라마 아니라도 관련 웹툰이나 사이트 추천도 너무 고마울 것 같아!!!
일단 미국 영화고 좀 오래 되긴 했는데...."오스모시스 존스"라고 실사판이랑 애니를 섞은 2001년 영화가 있어.
주인공이 백혈구 경찰인데 알약 친구하고 함께 자신이 거주하는 인간의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쫓아 사건을 해결하려는 내용의 전형적인 버디 무비야.
분명 애들 영화로 나오긴 한데 의외로 어른들을 위한 유머가 많아.
근데 일단 주제가 인체라서 실사판에서 약간 비위 상하는 장면(수술하는 거 말고 구토하는 장면 같은 거)이 나올 수 있으니 식사 전후에는 가급적이면 피하는 걸 추천해.
그리고 이게 당시 한국에서는 정식 개봉을 아예 안 해서 한국에서는 어둠의 경로로 얻을 수밖에 없을지도 몰라 (근데 어떻게 얻었는지는 몰라도 학교에서는 교육용 영화(?)로 많이 쓴다더라..)
포세이돈이라고 kbs에서 하던거 있고
나쁜형사라고 이번에 mbc에서 하는거 있음.
둘 다 드라마임.
미세스캅 이라고 sbs에서 하던것도 있고.
오오.... 정식경로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면 꼭 볼게! 추천 고마워!
포세이돈, 나쁜 형사, 미세스캅.... 메모해뒀다! 꼭 보도록 할게! 고마워!
아아! 시그널 얘기 들었었던 것 같아! 유명했던 것 같은데 꼭 보도록 할게! 땡큐!
애초에 경찰이란 존재가 그냥 지나가는 존재건 아예 주인공이건 해서 캐릭터로서 나오지 않는 미디어매체는 거의 없는지라...
내가 그리 견문이 넓진 못해서 경찰이 주인공이다 하는 영화 정도밖에 추천해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
《다이 하드》 시리즈.
가는 곳마다 중대 사건을 만나는 사나이 '존 맥클레인'의 종횡무진 액션영화. 1편의 빌딩 점거 테러리스트, 2편의 항공기 납치 테러리스트, 3편의 금고털이 폭탄테러리스트, 4편의 디지털 테러리스트 이런 식으로 나타난 적에, 상부의 방해나 미협조, 혹은 미적지근한 조력과 함께 맞서는 뉴욕/LA 시경 소속 존 맥클레인 형사의 활약을 그린 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
1, 2, 1-1 순으로 개봉되었는데 이 중 평가가 제일 높은 건 1편일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꼴통 형사 '강철중'이, 일반적인 공권력으로는 어찌해 볼 수 없는 '공공의 적'에 맞서 부닥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스토리의 영화인데 2편은 1편과 플롯이 비슷하긴 한데 이 강철중이란 캐릭터가 꼴통 형사가 아닌 꼴통 검사로 바뀐지라... 2편과 1-1편은 그래도 15세 관람가인 것 같은데 1편은 내가 알기로 19세 관람가였었으니 관람에 요주의.
《신세계》
경찰로서의 활약이나 주제의식보다는,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그러나 결국 모두 다 이르지 못한 신세계라는 이상향'에 좀 더 무게를 둔 느와르 영화로 보이긴 하지만, 여하튼 거대 범죄조직의 말단으로 잠입해 이제는 중견간부까지 된 화교 출신 경찰(이자성, 이정재 粉)과, 그 경찰을 범죄조직에 심은 경찰청(강 과장, 최민식 粉을 비롯한 소수의 경찰력.)이 제법 비중있게 묘사되기도 해. '경찰을 범죄조직에 심는다'라는 부분에서 중국의 《무간도》 시리즈(3편까지)나 그를 헐리우드식으로 리메이크한 《디파티드》를 들 수 있겠지.
경찰이 우리 현대사의 어두운 면에서 주역으로써 활약한 바를 조명한 영화라면
우선은 《남영동 1985》나 《1987》, 《변호인》 같은 영화를 꼽을 수도 있겠지.
물론 뒤의 2가지는 경찰 그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춰 드러내는 게 아니라 좀 더 큰 주제 혹은 다른 주제를 드러내고 묘사하기 위한 보조적인 존재(1987 - 공안경찰을 필두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닉하려는 경찰 수뇌부에 맞서 진실을 규명하려는 민주화세력, 공안경찰의 독주에 질려 그 공안경찰을 향해 칼을 갈고 있는 검찰 공권력의 군상극, 변호인 - 부림사건과 같이 고문과 구타 등으로 조작된 공안사건임을 밝혀내려 애쓰는 변호사의 고군분투기)로써 다룬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에서 활동했던 공안경찰들의 모습이 묘사되는 영화라서 꼽아봤다...!
반면 앞의 남영동 1985 같은 경우는 '남영동 대공분실(남영역 인근에 위치. 현재는 경찰청 인권센터가 되었다고 함.)'에서 온갖 고문과 구타를 당한 뒤 평생을 그 후유증에 시달리다 몇 년 전 돌아가신 故 김근태 의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안경찰을 더욱 조명하는 듯하고.
이런 류의 영화들은, 흔히 경찰 등을 주된 히어로 등으로 해석해 내놓는 호쾌한 액션영화가 아니라 경찰의 어두운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이런 쪽이 취향이 아니다거나 관심이 없다거나 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할 수 있음. 사실 이런 공안경찰의 활약상(?) 역시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경찰이 영원히 안고 가야 할 과오이기도 한 지라.
경찰 그 자체도 딱히 정의롭지 않고 어떻게보면 악당이기까지 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영화를 꼽으라면
우리나라 영화 중에선 《부당거래》라거나 《아수라》 같은 영화를 꼽을 수 있겠지.
《부당거래》는, 유력한 사건용의자가 사고로 죽자 청와대의 관심까지 쏠린 상황에서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하고 사건을 끝내기 위해 대역배우를 범인으로 세우기로 한 경찰 수뇌부와, 경찰대 출신들에게 번번이 물먹으며 경찰 수뇌부에 약점이 잡혀 그 계획을 따르는 비리형사, 대기업의 스폰을 받고 인맥을 활용해 검사로 활동하고 있는 부패검사, 그리고 그들에게 엎드리고는 있지만 언제든 뒤통수칠 준비가 되어 있는 범죄조직이 맞부딪혀 일으키는 내용이고,
《아수라》는... 마약 밀매 같은 조폭 행각까지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부패한 안남시장, 지방대 법대 출신으로 줄도 끈도 없어 검찰 공직사회 내에서 그만큼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시장을 잡아 그걸로 일거에 불리한 점을 만회하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경기지검 소속 악당 검사, 그 검사와 시장 사이에서 자기 이익을 위해 줄타기하는 부패형사들이 맞부딪히는 이야기.
와아악... 너레더... 너레더 정말 이 구역의 영화 달인이구나????? 헐.... 엄청 상세한 설명 고마워!!! 견문이 넓지 않다니.... 그렇지 않아 완전 넓었어!! 꼭꼭 찾아서 보도록 할게!!! 고마워!!!
아니야 ㅋㅋㅋ 이 정도로 달인이라고 하면 진짜 달인들이 섭하지 ㅋㅋㅋ
비중있는 주연부터 지나가는 단역, 엑스트라 역할로 등장하는 사례까지 포함한다면 너무 광범위해져서, 일단 경찰이 스토리 전개상 주요한 배역을 맡고 있다거나 하는 영화인 걸로 당장 기억나는 걸로만 추려본거야 ㅎㅎ
저거 말고도 경찰이 아예 주인공이라든지, 아니면 비중있는 주조연으로 활약한다든지 하는 영화는 더 많아.
가령, 원빈 주연의 《아저씨》의 경우, 비록 주인공인 원빈의 경우 극중 UDU. 즉 전직 국군정보사령부 대북첩보 특수부대원(참고로, UDU는 해군 계통으로 출발했다고 해. 육군 계통은 HID, 공군 계통은... 모르겠다 ㅎㅎ;;)으로 나오긴 해도 그 원빈이 마약 및 아동 인신매매, 장기밀매 범죄에 연루되었을 때 그를 용의자로 쫓으며 범죄조직 잔당을 청소하는(대부분은 원빈이 쓱싹해버린...) 역할로 경찰이 나오기도 했었어. '조서 쓰고 설렁탕먹어야지'라던 경찰이라든지, '으이! 짱두식(이 배역은 조재윤이었던가? 그 양반이 맡았을걸?)이! 뭐, 뭐! 누구긴. 씨빨럼아. 예수다. 이제부터, 내가 널 걷게 해 줄거거든.'이라던 경찰이라든지.
아니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다룬 정치드라마, 대하드라마 등도 나름 자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예시를 들자면... 15년 전쯤 정말 유명세를 떨쳤던 SBS의 대하드라마가 있지. 1세대 조폭 김두한의 일생을 다룬 《야인시대》라고. 여기선 아예 왜정 당시 일본 경찰부터 해방 직후 미군정기 수도경찰청, 제1 ~ 3공화국 시기까지의 대한민국 경찰까지 등장해. 물론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김두한 및 그가 오야붕으로 있는 우미관패이고 카메라 포커스 또한 그들 중심으로 맞추다보니 경찰의 존재는 김두한을 추적하거나 체포 구금한다든지 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준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극을 굴러가게 하는 역할 정도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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