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 자취방에서 딴년이랑 잠;;

그사람의 일상에 내가 있을 자리가 더이상 없어서

나를 점점 귀찮아 할때

점점 대화의 주제가 한정되어져 갈 때, 부담스러워질 때

내 일상을 말하는게 아니라, 보고한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거짓말? 대충 넘기려하고 얼버무리고 상황해결하려는 의지를 안보여서

데이트 비용 내가100% 다써서

애정표현이 심해서,,,, 저는 그런거 오글거려서 잘 못하는데 그사람은 그런걸 원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너무 싫어지는,,,,

나한테 버거운 사람이니까

이 사람에게 쓰는 시간 만날때 쓰는 돈이 아까워질때

그사람 마음에 내가 없을때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

이사람과 있으면 피해는 나만 볼꺼라는 착각

걔 연락이 귀찮다고 느껴질때..

나한테 미친년 썅년 좆같은년거리고 온갖 쌍욕할때 물건 집어던지고 부술때 나한테 직접 손찌검 하진 않았지만 쟤는 폭력적인 성향이 있구나 싶어서 바로 헤어짐

말을 비꼬면서 욕할때

너무 질려서

생각없이 사는 한심한 사람임을 알 때. 사귄건 아니고 썸타다가 정뚝떨이더라.

모텔방에서 첫경험 때 섹스 잘 못하니까 전 애인 생각하냐며 안경 부러질 정도로 뺨 맞았을 때. 그러고나서 여친한테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식칼에 찔릴 뻔 했어. 그런데 요즘은 여친 만나면 좀 때려달라고 부탁하고 그런다... 전 여친이 내 성적취향을 이상하게 바꿔버린 것 같아...

친구랑 약속했을땐 다녀오래놓고 뒤에서 반나절 넘게 스토킹하다가 나한테 들킴

걔가 헤어지자고 해서 내가 겨우 붙잡았는데 다시 사귀는게 사귀는게 아닐 때 전과는 달라진 말투 행동 보이면 이제 돌이킬 수 없다고 느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