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대체 (9)
2.니네는 남자or 여자친구가 (6)
3.매일 게임 같이 하고 연락도 했는데 (1)
4.남친이랑 헤어졌는데..고민좀 들어줘 (12)
5.어 음 약간 19금 얘긴데 해도 돼? (14)
6.난 5살 연하의 한마디가 마음에 걸린다 (6)
7.동거 하 .. (3)
8.오.. 제발 신이시여.. 제발 저의 기나긴 짝사랑이 끝나게 해주소서. (7)
9.밀당 현타온다 (2)
10.질문! (5)
11.나랑 남자친구랑의 추억 (47)
12.아직 니가 예전에 했던 말 기억해? 얘 어떡함;; (3)
13.전 여자친구랑 뷔페를 자주 갔다 (2)
14.내가 싫어하는애 고백 거절했는데 (11)
15.성인이랑 연애하는거 (6)
16.진짜뭐지 (3)
17.좋아하는 사람이 여친이 있어 (7)
18.헤어진 사람한테 어떻게 다시 다가가야할까 (3)
19.5살 연상 학원쌤이랑 사겼었다. (3)
20.바람 절대피지마라 (10)
1
이름없음
2018/12/16 23:20:02
ID : xTXurhy6kpO
0
만난지 두번밖에 안됬는데
우리집이 구체적으로 어딘지 우리집 가격을 물어보는게 좀 내가 예민한건가
아무렇지도않게물어본걸수도있지만 난 신경쓰인다
정확히 4년전에 만났던 애도 이랬거든
걔는 내 친구가 결혼하는다는 얘기 듣다가
그 집에선 얼마나 해주셨데? 물어보는데
나한테는 너네집은 얼마나 해줄수 있어? 로 들렸다
내가 어떻게 알아 걔네집도 무슨 갑부 아니야 남동생도 있고 하니까
그래도 빅펌 변호사인데..라는데 본인도 그급은 된다는 뉘앙스였다
그 말을 듣고난다음부터 걔 만나는게 불편했다
안그래도 난 지잡대졸 1년차 프로백수였는데 고시패스한 애가 고백해주니 고마우면서도 열등감 느꼈었다
그래도 우린 선도 아니고 소개도 아니고 원래 알았으니까
하면서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하려했는데 그날 이후 달라보였다
이후 변변히 사람도 못만나다가 또 백수로 컴백했는데
겨우 어설프게 한명 스친 인연인가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닮았다
범생이 전문직 지방출신 서울대 나보다 어린것까지
그래서인지
집 어디냐 얼마냐는 질문에
자꾸 안좋은 느낌이 든다
2
이름없음
2018/12/16 23:26:54
ID : AmE08qi7bvf
0
예의가 없네 일단... 두번 만남에 집안조사? 너무 갔는데
3
이름없음
2018/12/16 23:30:53
ID : xTXurhy6kpO
0
그쵸 내가 예민한거 아니죠
4
이름없음
2018/12/16 23:48:53
ID : AmE08qi7bvf
0
그럼요ㅋㅋㅋ 나라도 좀 불편할 것 같은데...
5
이름없음
2018/12/18 19:46:23
ID : xTXurhy6kpO
0
세번째 만났는데 영화관에 갔다 그리고 커플석에 앉았다
오랜만에 남자 어깨에 기대니까 좋았다
팔걸이 올리길래 에라 모르겠다 나도 꼭 붙어서 봤다
근데 어깨위에 있던 손이 어깨 쓰다듬다가 허리 쓰다듬다가 엉덩이 쓰다듬다가 했다 주물럭까지는 아니고 그냥 쓰다듬은거
나도 안다 남의 몸 쓰다듬는 기분 편하고 기분좋지 매끈하고 보드랍고.. 근데 내가 너무 편하게 남의 몸에 기대있는건가 싶었던 찰나에 걔가 그러니까..
난 몇년된 남친이랑 집에서 영화볼때 이랬었는데
만난지 세번째고 사귀자는 말도 피차 안한사이에 이래도 되나 좀 아닌가 싶었다
물론 나도 할건 다 해봤고 빼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날 편하게 대하는게 씁쓸하다
그냥 자려고 만나나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급하진 않아보이는게
슴가옆 옆구리-허리라인을 교묘하게 만지길래
오호 요놈봐라 싶어 나도 허벅지 살살 만져봤는데
딱히 본격적으로 손이 움직이지도 않고 ㄱㄱ메시지는 더더욱 없다
뭐지 얜 아무래도 우리 나이가 나이인만큼 여유로운건가
어리게만 생각했는데 26이면 사실 다크긴했지
6
이름없음
2018/12/19 16:22:31
ID : xTXurhy6kpO
0
종일 톡이 없다 나도 안한거지만
난 하루종일 집에서 있는데 걘 맨날 야근이라고 징징거리니까
먼저 톡하기도 밥먹자고 부르기도 뭣하다
오늘부터 엄마아빠 어디가는데
혹시 뭔일있을까봐 문잠그고 빨간키도 누르고 있으라고 하고 갔다 니가 나가지말고 친구를 불러서 저녁먹으라고..
그래서 얘 부를까 잠깐 생각했는데
오늘 바쁘냐고 톡하자마자
퇴근이 몇시가될지 모르겠다더라
다른말도 안했는데 지가먼저
이래서는 주중엔 힘들거같다고.. 부르지 말라는거지
그러니 뭐 더 말 할수가 없었다. 신규니까 바쁘겠지 그래서 ㅇㅇ 하고 말았는데 왠지 많이 외롭다
나한테 사실 외로울 자격도 없는데 우린 아무사이도 아니니까
사귀는것도 친구도 안지 좀 된 지인조차 아니다
얘 눈엔 그냥 나는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서 뭐 하는지고 모를
할일없는 누나로 보일거다
입원하라고 한다니까 걔 반응은
1인실 입원료면 차라리 특급호텔에서 푹 쉬다오는게 낫지않냐고..
누군들 크리스마스를 폐쇄병동에서 보내고싶을까?
밥값도 꼬박꼬박 잘내고 얼굴도 그럭저럭 괜찮고 말도 잘 들어주고
외로운데 만지작 거리기도 괜찮고
빡빡한 주중의 스트레스를 풀 주말용 누나 쯤일까
모르겠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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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있는 남친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까?
남친 언제까지 기다려주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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