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2 15:48:12 ID : qY3AY4NBz9e 0
짝녀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힘들어 죽을 것 같아 일상이 너무 많이 망가졌어 물론 짝녀때문만은 아니야 원래 정신적으로 좋지 못하니까.
2 이름없음 2019/01/22 15:48:37 ID : qY3AY4NBz9e 0
듣고있는 사람 있으려나... 가독성을 위해 레스로 나눠 쓸게
3 이름없음 2019/01/22 15:52:04 ID : qY3AY4NBz9e 0
왜 이렇게 힘든지는 잘 알고있어 작년에 나는 힘든 일이 많았어 죽고싶고 그런 와중이었는데 하필이면 그때 짝녀한테 반했어 왜그랬는지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지만 그때는 짝녀만 보면 마치 무조건반사적으로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졌어 그러다보니까 당연히 나에겐 짝녀가 너무 큰 존재였지
4 이름없음 2019/01/22 15:54:18 ID : qY3AY4NBz9e 0
어쩌다 연락까지 하는 사이가 되면서 내 하루에서 짝녀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져버렸어 시험도 해봤는데, 하루종일 짝녀생각만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며 보내는것도 가능하더라고
5 이름없음 2019/01/22 15:57:01 ID : qY3AY4NBz9e 0
근데 나는 처음에 이게 단순한 동경인줄 알았어 왜 있잖아 학창시절에 연예인 덕질하듯이. 그 느낌이랑 비슷했으니까, 마냥 그런 건 줄 알았지 함께있으면 행복해지니까, 오래 함께있을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었던 것 같아. 그저 더 친한 사이를 원했고 연애감정은 없었어
6 이름없음 2019/01/22 15:59:47 ID : qY3AY4NBz9e 0
그러다가 짝녀랑 이야기하다가 짝녀가 남자를 좋아해본적이 없고 여자가 더 좋은 것 같다는 말을 했어. 그 말을 들을 당시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계속 생각하면서 의미부여하다보니 내 감정도 이상하게 자라나기 시작하더라...
7 이름없음 2019/01/22 16:01:17 ID : qY3AY4NBz9e 0
결국 나는 이제 짝녀를 종잡을 수 없을만큼 좋아해 근데 짝녀는 내가 자기를 이만큼이나 좋아하는지 몰라
8 이름없음 2019/01/22 16:02:20 ID : qY3AY4NBz9e 0
힘들었던시기에 짝녀를 보면서 행복감을 얻고 그러다보니까 의존도도 커진 것 같아 하루의 기분이 그 친구에 따라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심했어
9 이름없음 2019/01/22 16:05:09 ID : qY3AY4NBz9e 0
근데 위에도 말했듯이 나는 작년에 힘든일을 겪어오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건강하지 않아 자존감도 낮고 안 좋은 생각으로 가득찬 지금 상태에서 나는 도저히 좋아하는 티를 편히 낼 수 없어 그저 그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앓기만 할 뿐이야
10 이름없음 2019/01/22 16:06:50 ID : qY3AY4NBz9e 0
근데 이게 악순환이야 앓기만 하니까 점점 더 심해져 짝녀의 친한친구들을 보며 남몰래 질투도 하고 짝녀의 설레는 말투가, 행동이, 나를 향하지 않는걸 보며 왜 나는 그녀가 반할만한 존재가 아닌가 생각하며 점점 내가 싫어지고 미워지기까지 했어
11 이름없음 2019/01/22 16:08:31 ID : qY3AY4NBz9e 0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짝녀는 점점 멀어져가 내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 이말이 적당한것같아
12 이름없음 2019/01/22 16:10:14 ID : qY3AY4NBz9e 0
짝녀는 다른사람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는 스타일이야 애초에 타인에게 관심이 그닥 없는 성격 그래서 내가 더 힘드네 짝녀가 나를 좋아하게 되지 않는 한, 나에게 먼저 다가올 일은 없을 테니까
13 이름없음 2019/01/22 16:12:15 ID : qY3AY4NBz9e 0
모르겠어 이젠 다 더이상 이러는게 싫어서 나, 멀리 떠나왔어 만나고 싶어도 절대절대 만나지 못하는 거리로. 얼굴 안보게 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14 이름없음 2019/01/22 16:14:06 ID : qY3AY4NBz9e 0
짝녀와 연락조차 안 되니 안부여부도 모르게 되었어 근데 바보같은 나는 여전히 짝녀생각으로 무너진 일상을 보내 안그래도 다른 일로 생각이 많은데 이것까지 겹치니까 머리가 너무 아파 너무 너무아파
15 이름없음 2019/01/22 16:17:27 ID : qY3AY4NBz9e 0
짝녀가 내 첫사랑이거든...? 그냥 다 싫어 이 모든 생각의 결론은 자기혐오야 왜 나는 짝녀의 사랑이 될 수 없는지 내가 만약에 남자였다면 좀 더 나았을까 내 사랑이 병적이고 비정상적인걸까 게다가 동성 짝사랑이라니 멀쩡한게 없는 느낌이야 내가 정말 싫고 짝녀가 이런 나를 싫어할까봐 무섭고 비웃을까 두려워 정말 죽고싶어 지난날들이 생각나서 고통스러워
16 이름없음 2019/01/22 16:18:32 ID : qY3AY4NBz9e 0
나 어떡하면 좋을까 다른 일에 집중하려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이래 내가 너무 싫어 왜 사는 지 모르겠어...
17 이름없음 2019/01/22 16:19:16 ID : 9zhxXxWi060 0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네....마음고생 많이 했겠다 스레주의 글을 보니까 마음이 정말 아픈데 스레주는 먼저 자존감을 높이는게 제일 중요한것같아 물론 스레주가 그걸 몰라서 안하는건 아니겠지만 일상생활속에서라도 나 자신의 사소한 행동에도 칭찬하며 자존감을 높여갔으면 좋겠어
18 이름없음 2019/01/22 16:19:35 ID : qY3AY4NBz9e 0
객관적으로 어떤 것 같아? 나 어떻게 해야해? 처음이라 너무 서툴고 어렵고 무서워
19 이름없음 2019/01/22 16:21:32 ID : qY3AY4NBz9e 0
내가 이러는거 아는 친구들은 “애초에 그친구는 너를 너무 뒷전으로 생각하고 너만 너무 고통받으니까 그만둬”라고 말해 나도 알아 알고있어 근데 ... 근데 너무 좋아하는걸 어떡해 짝녀가 언젠가 다른사람을 만나 연애할걸 생각하면 정말 미쳐버릴것같아
20 이름없음 2019/01/22 16:22:54 ID : qY3AY4NBz9e 0
이렇게 적어놓으니까 너무 한심하다 나 ... 매번 이렇게 반복이야 결론은 자기혐오 자기혐오...
21 이름없음 2019/01/22 16:25:27 ID : 9zhxXxWi060 0
일단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일개 사람한명일뿐이라서 내가하는말 맹신하지도 말고 내말에 상처받지도 말고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의 충고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어 일단 냉정하게 스레주는 자존감이 정말 바닥이야 이게 계속 스레주를 좀먹고 있는것같아서 너무 안타까워 아까말했듯이사소한 본인의 행동을 칭찬한다는 것은 별거 아니야 그냥 갑자기 일어나서 불을 끄고 와...나 불너무 잘끄는데? 완벽한 조준ㅋㅋㅋㅋㅋㅋ이것도 자신에게하는 사소한 칭찬이구 하루에한번씩은 꼭 나는 최고고 나는 멋있는 사람이야를 꼭 소리내서 말해주었으면 좋겠어 정말 별것도 아닌일인데 내주위에 이렇게 해서 자존감을 높여가면서 점점 정신이 건강해지는 사람을 많이봤어
22 이름없음 2019/01/22 16:28:13 ID : 9zhxXxWi060 0
그만둔다는게 쉬운일은 정말 아니야 지구에서 사람이 수십억명인데 딱 그 두사람이 서로의 마음에 들어서 호감을 가진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 그러니까 스레주는 한심한게 아니야 다만 더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준비중인것 뿐이지 나는 한사람을 3년간 좋아했던적이 있어 ㅋㅋㅋㅋㅋ어렸을 때인데 말도 못하고 혼자좋아하며 나중에 이사람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까...했는데 생기더라 그러니까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먹지마
23 이름없음 2019/01/22 17:52:59 ID : NxQnyKZdvbb 0
나도 이제 1년 넘게 짝사랑중이고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가 상담, 약물치료받고 지금은 엄청 나아졌어 나도 그런 적이 있었거든 그리고 조언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힘들면 병원 꼭 제 시기에 가봐 이게 진짜 중요해 좋아하는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겠지만 우울함은 덜어줄거야 난 너무 늦게 가서 치료가 오래 걸렸거든 자신의 우울함이 그리 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해도 우울증을 겪을 때의 뇌는 본인이 굉장히 안정되어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서 심해질수록 우울함에서 벗어나기 싫어한대 스레딕은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들어오자마자 이 글이 보였네 힘냈으면 좋겠다 아니 힘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좋아졌으면 좋겠어
레스 작성
퀴어 실시간
3레스연애 안하게 하려고 184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1
1레스안좋아했나보다 152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1레스짝녀가 자기 바이라고 했으면서 너무 헤테로야.. 388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23레스» 너무 힘들어 이야기 들어주라 167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1레스고백하는 방법 ㅜ 247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1
9레스애인도 있는 애가 숨쉬듯이 플러팅한다 698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6레스연애판이랑 퀴어판이랑 어떻게 다른 거야...?? 303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8레스친구의 커밍아웃 201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10레스너네들도 알지 ㅠㅠ 263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11레스고백 어떻게 했어? 437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17레스근데 왜 빻은 애들은 752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5레스3년 전 애인한테 갑자기 연락오면 어떨 것 같아? 206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1레스이 감정은 뭘까 240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2레스남친이랑 자고싶은데 어떡하지 491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14레스내가 진짜 그 사람을 좋아하나 싶었던 순간 537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2 0
2레스이렇게 78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1 0
10레스너무 보고 싶다 278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1 0
11레스퀴퍼 가 본 레더들아 인상깊었던 기억 말해보자! 328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1 1
4레스자꾸 꿈에 나왑... 213 Hit
퀴어 보보보보 19.01.21 0
3레스커밍아웃 했는데 죽을거같아 370 Hit
퀴어 이름없음 19.01.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