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01 16:26:35 ID : SMo7BBBBur9 0
우리 조부모님 댁은 한적한 시골 마을이고 길가 좁은 도로는 몇 십 분 간격으로 차가 줄줄이 다니지 않는, 가끔 가끔 다니는 그런 마을인데 한마디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야. 조부모님 댁 마당이나 근처 논밭길 다니면서 놀다 보면 가끔 마당이나 논, 밭에서 일하고 계신 몇몇 분들 볼 수 있는게 전부인데 몇달 전 부터 의문을 가지게 된 마을 한 군데가 있거든. 조부모님 댁 앞에서 걸어서 5~6분 거리인데 옛날에 호기심으로 그 마을 이름 적힌 표지판 지나 안쪽까지 조금 들어갔다 나왔어. 좀 이상한게 내가 간 타이밍에 그 주민들은 모두 집 안에 있는건지 뭔지.. 밭은 어땠는지 기억에 잘 남지 않는데 그래도 저번에 다시 가 봤을때는 아무도 없고 조용한데 처음 눈에 띈 집은 방충망?만 닫혀있고 차도 있고 해서 (인기척이 안 난건 우연일 수 있는데) 사람이 아예 안 사는건 아니구나 해서 왔다? 그런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마을 저 멀리 무슨 읍이나 면, 변두리에 있는 공인중개사 같은 리모델링 어쩌고 하는 건물도 있더라... 이번 설 전에 다시 가 보면 어떨까...? 이 마을 대체 뭐 하는 마을인 것 같아? 폐허 된 것도 아닌데 너무 조용하고 사람을 본 적이 없어...
2 이름없음 2019/02/01 17:20:54 ID : jfO1eNs4HCl 0
그냥 단순히 논밭에 일하러 나간 거 아님? 젊은이들은 다 도시로 빠져나가고 노인분들만 남은 마을이면 조용할 법도 하지 뭐
3 이름없음 2019/02/01 17:36:06 ID : q41zUZgY5Ru 0
재개발같은 거 계획되어서 하나 둘 나가는 마을 아니야? 나도 이런 적 있어서 뭘까 했는데, 몇 년 뒤에 보니까 시골마을이 통째로 사라지고 대학교가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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