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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개인카페알바하는데 거기는 테이크아웃전문이랑 말이야. 동생 말 들어보면 별의별 ㅈ같은 사람들 진짜 많데. 음료만드는건 막 불을 쓰거나 이런건 아니라서 쉬운데 귀찮데. 샷뽑고 우유타고 각종시럽에 에이드한번 들어오면 원액섞는거랑 아이스티랑 이것저것 손이 필요하데.
성격꼬인 인간들 존니 많아서 동생이 이날씨에 찬거먹어? 이런말 넷상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들어봤다고 개빡쳐함. 아줌마 아저씨 반말은 기본이고 제일 어이없는 질문이 아무거나 줘요. 랑 뭐가 맛있어요? 이거래. 동생일하는 데는 아아메가 천원인데 천원짜리 음료로 갑질하는 새끼들도 존나 많고 (얼음이 많다네 어쩌네 하면서 반 마시고 환불하는 새끼들)
난 테이크아웃전문점 알바한지 2년째인데 테이크아웃은 일단 손이 빨라야 장점인듯 메뉴도 엄청많고 신메뉴도 계속늘어나고 근데 메뉴외우는 건 어렵지 않음 이제 이년째라 그런거ㅇㅇ 겨울에는 혼자 일하는데 바쁘면 혼자서 한 시간에 8만원파는건 기본임 참고로 테이크아웃전문점 커피는 되게 아메리카노 한잔에 1500원에서 2000원정도.
지금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ㅋㅋㅋ 벌써 하고있나..~?
일단 나도 카페 알바를 하고 있어 여기가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만
뽑아서 경쟁률이 치열해 ㅠㅠ 그래도 페이 많이 주고 알바생들도 다 이쁘고 잘생겼거든 ㅋㅋㅋ
여기는 카페라는 이름이지만 음식도 하고 커피도 만드는 곳이야
건물도 엄청 커서 직원들이 조금 많아 ㅋㅋ
이제 내 생각이 추가된 장점과 단점을 알려줄게!
장점
카페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계들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쉽게 사용하고 쉽게 고수가 될수 있어 , 경력이 없는 애들도 금방금방 따라가징 :)
가끔씩 알바생들한테 팁을 더 얹어주거나 선물을 주시는 분들도 있어 힘내시라고 .. 더욱 감동 받지
내가 원하는 음식이나 디저트를 내가 직접 만들고 꺼내서 먹을수있어 너무 맛있어!!
단점
별의별 사람들이 너무 많아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 녹차라떼 녹차 빼고 주세요/ 간얼음 싫은데 왜 넣어주세요/ 휘핑크림 샷 3층에서 멈추고 시나몬 뿌려주시고 시럽 4번 추가, 온도는 적당하게 주세요/ 이거 왜 이렇게 써요 이러면서 환불요청/
휘핑크림 그냥 컵에다가 담아주세요 커피 말고요 (이러면 왜 오셨는지) /
음식이 너무 짜니 환불해주세요(레시피대론데..)/ 왜이렇게 느려요 라면서 이미 만들어 놓은거 취소 하기/
진짜 지랄 떠는 사람들 개많아
손님들 많을때는 위 레스처럼 내손이 누구 손인지 손이 어디로 가는지 모름
조언해줄거는 돈 계산 잘하기 / 손 빨라지기 / 모를때는 손님한테 직접물어보기 이정도? 진짜 알바 할때 하는게 좋아.. 요즘은 알바 다들 안뽑아줘서..
진짜 손님들 말투 따박따박 다 들어줘야 해
그래도 좋은점도 몇몇은 있으니 경험이 는다 생각하고 한번 해봐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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