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떨어진 사회성 때문에 너무 힘들어... (7)
2.이런걸 대인기피증이라고 해? (3)
3.오늘 썸남이랑 애들끼리 영화 보러 가기로 했는데 (4)
4.몸에 점이 자꾸 생겨 (2)
5.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일 (4)
6.부모님 이혼 (5)
7.아 진짜 이게 내가 짜증낸거야?? (9)
8.. (1)
9.아빠번호 시발놈이라고 했다가 걸렸다..ㅠㅠ (26)
10.이건 소심한건가 너무 자의식이 과한건가 미칠것같아 (3)
11.. (6)
12.하소연 (1)
13.서른에 취업고민 심하게 한다.. (3)
14.거짓말이 술술 나오는 인간인데 어째야할까 (5)
15.존나 개빻아서 죽고싶다 ㅅㅂ (13)
16.뀨 (1)
17.내가 꿈이 문학쪽이거든 (5)
18.요즘 나 이상해 (4)
19.음...요즘 내가 왜이럴까... (2)
20.성욕 줄이는 법좀 알려주라. (11)
1
이름없음
2019/02/18 14:09:41
ID : q1yHyJPgZfV
0
어릴때는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아왔던 것 같은데 전학가서 왕따를 크게 당하고 난 후 사회성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ㅠㅠㅠ 누가 나랑 눈이 마주치면 싫어할까봐 시선도 못 맞추고 뒷담 한 번 들으면 몇날 며칠 처져있고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겠고... 마음 딱 잡고 몇 년 동안 노력하면서 시선 공포증은 겨우 극복했는데 아직도 사람들 많은 곳에 가거나 누군가와 대화할 상황이 오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머리가 하얘져
2
이름없음
2019/02/18 14:14:50
ID : gksnPgZg5fd
0
헐 나도 어떤 일이 있어서 그 사건 계기로 사회성이랑 자존감 많이 떨어지고 지금 모르는 사람한테 다가가거나 먼저 말거는게 힘들어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도. 난 꼭 뒷담이 아니더라도 남이 내가 뭐 하는데 혼잣말로 할수있는것들도 나한테 하는건가 하면서 피해망상도 좀 저주 생기기고 힘들어 고치고 싶은데 어떡하지ㅔ
3
이름없음
2019/02/18 14:14:52
ID : q1yHyJPgZfV
0
첫번째 왕따 이후에 극복하기 위해 말도 많이 붙여보고 적극적으로 행동해보려고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이 데이고 거절 당하면서 자신감은 더 떨어졌고 이후 다른 학교에 진학하며 당한 두번째 왕따로 자존감이 바닥을 치기 시작했어 그냥 모든게 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 같더라 내가 잘못된 사람이라 자꾸 이런 상황에 처하는 거라고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요소를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검열하고 스트레스 받고... 날 이유도 없이 무시하고 싫어하는 사람 마음 돌려보려고 친절하게 대하다가 아 내가 이래봤자 뭐가 바뀌겠나 싶어서 몇개월 동안 발버둥치다가 완전히 기대를 접었어
4
이름없음
2019/02/18 14:27:23
ID : q1yHyJPgZfV
0
그렇게 기대를 접고 sns를 안 하면서 사니까 처음에는 편했는데 나중에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가물해지고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도 없으니 외롭다는 생각만 커져가 이젠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나누고 싶은데 친한 사람이 없으니까 채팅방은 텅 비어져있고... ㅜㅜㅜㅠ 나도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잘 지내고 싶은데 모든게 너무 어려워 나 혼자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친해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은 늘 처음보는 것처럼 어색하고 거리감이 느껴져서... 서로 불편해하는 느낌? 처음 왕따를 경험했을 때를 기점으로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걸 보니 정말 속상하다 아직도 화장 진하게 한 또래 여자애들이나 남자애 무리들 보면 지레 겁을 집어먹어 얼평 몸평하면서 욕 듣는게 두려워서도 있지만 이젠 그냥 반사적으로 움추러드는 것 같아 부딪혀봐야 극복된다고 해서 피하지 않으려고는 하는데 숨고 싶은 마음도 들고 불안해서 미치겠어 나 혼자 고립되어 있는 것 같아 그냥
5
이름없음
2019/02/18 14:31:25
ID : q1yHyJPgZfV
0
그치 ㅠㅜㅜ 고치고 싶은데 그게 몸에 익어있다 보니까 변화를 주는데도 많은 시간이 들고 힘든 것 같아 사람들 눈치도 보일 뿐더러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괜히 말이 헛나올때도 있고 내가 과하게 행동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되게 생각이 많아지지 ㅠㅠ 생각의 고리를 끊으려고 해도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되나
6
이름없음
2019/02/18 14:36:46
ID : q1yHyJPgZfV
0
티비 보면 항상 어릴때부터 함께한 돈독한 친구 하나 씩은 꼭 주인공 곁에 있잖아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 사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무슨 일 생기면 먼저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말이야 내가 불의의 사고로 죽기라도 한다면 우리 가족만이 덩그러니 남아 빈소를 지키겠지 싶고 그렇네 참... 괜히 또 우울한 쪽으로 생각이 빠진다
7
이름없음
2019/02/18 14:44:20
ID : q1yHyJPgZfV
0
너네도 편의점 같은데에서 계산 받을때면 초조해? 나는 어디다가 시선을 둬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 점원이 비닐에 물건 담아주고 있는 거 보면서 바쁘게 눈동자가 굴러가고 빨리 나가고 싶고 막 ㅠㅠㅠㅠㅠ 나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 영수증은 버려주세요, 감사합니다, ㅇㅇ 주문이요! 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사람들 앞에서 작아지는 듯한 기분은 느끼고 싶지 않아...! 편하게 마음 먹으려고 하고 조바심 내지 않으려고 해도 어렵네 어째야 할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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