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21 13:33:30 ID : e2Nz803DxPh 0
지금은 결혼하셔서 그나마 줄어들었는데 우리 외삼촌이 진짜 어마어마한 마마보이였음. 그래서 그썰좀 풀어보려고
2 이름없음 2019/02/21 13:34:51 ID : SE5PfVdXupU 0
풀어줘!
3 이름없음 2019/02/21 13:36:45 ID : wLfapPfQoFf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2/21 14:02:35 ID : e2Nz803DxPh 0
미안해 밥 먹느니라고...^^ 마저 풀어볼게 일단 내가 삼촌이 마마보이라는걸 알게된게 초등학교...4학년 땐가? 나랑 동생이랑 방학이라서 할머니집에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외출하셨다가 다리를 다치신거야. 그래서 삼촌이 다급하게 할머니 부축해서 들어오길래 나도 어느정도는 상황파악하고 뒤로 물러나있었는데 어린 동생이 계속 할머니 괜찮으세요? 어떻게 된거에요? 이러면서 계속 삼촌한테 말을 시켰어. 그래서 삼촌도 짜증났는지 너네 저리 가있으라고 해서 우리는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나도 동생도 가만히 기다리는데 갑자기 삼촌이 오더니 나가라는거야. 나 동생 둘 다 내복차림에 패딩입고 그냥 고대로 나갔어.
5 이름없음 2019/02/21 14:06:45 ID : e2Nz803DxPh 0
그렇게 나가서 순수한 마음으로 삼촌이 들어오라 할때까지 떨면서 기다리는데 엄마를 만난거야.(그날이 엄마가 할머니한테 전해줄게 있어서 할머니집에 오기로 한 날이었어.) 엄마는 당연히 놀랬지 애들이 내복바람에 패딩하나 걸치고 나와있는데. 그래서 일단은 엄마가 우리 데리고 할머니집에 와서 상황을 다 듣고 삼촌한테 완전 불같이 화를 냈어.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애를 그렇게 내보내면 어떡하냐고. 그 이후에 삼촌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기억이 안나. 일단 그렇게 해서 상황은 일단 일단락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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