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심지어 몇개는 엄마한테 '엄마 엄마딸 팬픽썼는데 14명이나 관작눌러줬어!' 같은 개소리하면서 링크까지 보내줬는데 엄마 기억하진 않겠지 진짜

엄마한테 보내준건 팬픽이었는데 네웹소에 널리고 널린 차원이동 팬픽이었ㅅ음 키 145 검은 생머리 여자애가 덕질하다 문자받고 차원이동함 근데 여기서 웃긴건 정말 아무 걱정이 없음. 가족이랑 생이별한건데 최애캐부터 찾는건 기본이고 확인도안해보고 뭔 능력이 있을거라 굳게 믿으면서 무너저가는 건물 튀어들어가더니 사람구해옴. 더 웃긴건 사람 구하고 히어로 됨. ?-?

진짜 미쳐버리겠음 엄마 그거보고 나한테 ㅎㅎ 재밌네... 취미로 쓰는거야?? 이러고 그 이후로 가끔 아직도 그거 쓰니?? 이러시는데 그때마다 돌아버리겠고 요즘엔 안하시는데 혹시라도 기억하실까 불안해죽겠고 선생님한테도 보여드린 나 자신이 너무 밉고 당장이라도 과거로 가서 폰을 부숴버리고싶고

근데 중2때 중2병 걸린 나레기가 그걸 리메해서 또 올림. 근데 더 미치ㅣㅕ버림. 주인공 개큰 토끼귀 후드에 반바지 무릎까지오는양말에 운동화신고 등교하는 고등학교 2학년 남자인것도 일단 미치는데 뭐만하면 진짜 이잉 나 똑땅해 이런느낌의 애교부리고 울어재끼고 더 웃긴건 그걸 와 처딩때보다 발전함 오진다 이러면서 뿌듯해함 물론 지금은 다 미친짓으로 보임

계정 두개라 부계만 써서 몰랐는데 얼마전에 진짜 오랜만에 본계로 로그인해서 들어갔더니 내 흑역사들이 개멋지게 전시되어있음

개급하게 지우긴 했는데 그래도 쪽팔리고 화나고 그냥 진짜 말도 안나오고 하 진짜

>>3 스레주에게는 미안하지만 주인공의 천하태평함 너무 맘에든다 어떡해 ㅋㅋㅋㅋㅋㅋ

>>8 그땐 발랄하고 밝고 정신없으면 다 재밌는줄 알고 다 저렇게씀ㅋㅋ큐ㅠㅠㅠ 미쳐

나 글 하나만 써서 올려주면안될까ㅋㅋㄲㄱㅋㅜㅜ

내 중딩 때 소설 아직도 네이버에 검색하면 뜬다... 그 아이디를 삭제한 상태라 나라는 걸 입증도 못해서 게시중단도 시킬 수 없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