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22 20:21:04 ID : qY8kso0k1hg 1
처음부터 굉장히 엄격했던 너의 기준 잣대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했듯이 너가 원하는 그 모든것을 다 맞춰줬다 남사친 모두 삭제 연락 하든 안하든 전부 삭제 심지어 여자친구들도 못만나고 화장도 못하고 치마레깅스도 못입게 했었지 그래도 좋아서 옆에 꼭 붙어있었다. 너는 나의 첫 남자였고 그래서 더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나 혼자 처음부터 사실은 삐걱거렸던 연애 처녀막 파열로 인한 출혈을 몰래 찍어 친구에게 전송한 너 내친구에게 술먹고 치근덕대다가 걸린 너 나의 친언니가 실수로 너에게 반말을 했다고 찾아서 죽여줄까? 라고 물었던 너 기분 나쁜게 있으면 쌍욕은 기본이였고 술먹고 한번씩 머리채 잡는건 한 3번있었나 또 데이트 하다가 기분이 나쁘면 우리집까지 다시 돌아와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해대는 나에게 쌍욕하며 내리라고 소리치고는 조수석으로 와서 무작정 끌어내리고 가버리는 너 등등등 정말 정말 다 쓰려면 3박4일이 걸려도 모자랄 수많은 너의 잘못들을 잘못된 내 판단으로 나는 침묵하고 그저 미안하다 하며 되려 내가 사과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3번의 낙태 첫번째 두번째 아이 모두 나는 낳고 싶었다 정말정말 지우고 싶지 않았어 나를 욕해도 나는 할말이 없어 그런데 결국 너의 뜻에 따라 첫번째 아이를 지웠다 고작 내나이 22살이였다 그때 너가 흘린 눈물을 보고 정말 놀랐었는데 그건 악어의 눈물이였을까?? 두번째 아이는 거의 강제로 너에게 끌려가다 싶이 하며 수술하기 전에 욕까지 먹었었지 아직도 또렷이 기억난다 그때.. 세번째는 너의 실수였다. 그치만 내가 반대했지 자신이 없었어 여태껏 너가 했던 행동들을 보니 살짝 정신이 돌아왔던거 같아 그래 이제 2017년 내 실수를 빌미로 넌 헤어지자며 굉장한 욕과함께 매몰차게 했었지 근데 알고보니 넌 바람을 피고있었어 그와중에 우리엄마한테 니 영업하는 물건은 팔았었다 ㅋㅋ 참 그 수많은걸 겪어왔음에도 여자문제만큼은 없을거라 생각한 내가 병신이였어 정말 다른사람들 말 그대로 손발이 달달달 떨리고 숨도 못쉬겠고 뇌가 정지된느낌 이였지 그런데도 넌 나를 너희 집에서 나가라고 끌어냈다 그리고 하루쯤 지나고 비참하고 면목없다며 온갖 핑계를 갖다댄 너의 문자를 받았지 뭐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는 그런 시덥잖은 말 그래서 결론은 쪽팔려서 자살하고 싶을만큼이라 나를 다시는 못만난다는 얘기였어 나를 잡는게 아니고 니자신이 그저 쪽팔리다는 이유뿐이였어 그런데도 나는 몇날며칠을 설득해가며 널 잡았다 역시나 병신처럼 그 후 1년은 잠잠했어 그러다가 오늘 니가 통화하는걸 너희집 문앞에서 듣고있었어 너네집은 주택이고 난 너네집 비밀번호를 알고있었으니까 그래서 그냥 들어갈까하다가 놀래켜주려고 잠자코 듣고있었는데 어찌 내용이 쫌 수상하더라 ㅋㅋㅋ 말투가 남자를 대하는 말투가 아니였고 꼭 여자한테 말하는 말투였어 사실 내가 너네집을 온건 니가 오늘도 정말 말같지도 않은이유로 성질내고 하루종일 연락이 안돼서 기분도 풀어줄겸 좋은 우산도 갖다줄겸 온거였거든 그래서 일단은 들어갔다?? 근데 니가 정말 깜짝놀라며 아씨 깜짝이야 왜왔어 ? 그건 뭐야?? 이러면서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더라 정말 그래서 나는 또다시 그때일이 생각나면서 기분이 다운되고 가까스로 우산이라고 말했어 그다음 내가 먼저 누구야? 누구랑 통화했어?? 했더니 너가한말은 친구 \ 우리가 알고 지낸 시간 11년 연애기간 6년 난 니 친구들은 다 꿰고있다 자꾸 친구래 심지어 니친구 박ㅇㅇ라고 거짓말도 하네? 그래서 내가 오빠가 그렇게 숨기면 내가 더 미쳐 더 생각하고 더 돌아버려 괜찮으니까 그냥 말해 친구 누구?? 그냥 보여주면되잖아 여사친이 있을수도 있고 혹시 랜덤 채팅했냐고 이해할수있으니 보여줘라 하면서 말했더니 끝까지 안보여주더라 ... 결국 난 울음을 참지못했다 그와동시에 너네 엄마가 왔지 너네 엄마는 내 목소리만 듣고도 왜 울고있냐며 너에게 잔소리를 했지 여자를 울리면 나쁜놈이다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살짝 싸웠어요 하며 저 가볼께요 하고 나왔는데 니가 따라나와서는 나보고 .... 나보고 .......... 뭐때문에 그러는데 이러더라 뭐때문에 뭐때문에? 그냥 보여주면 될일이잖아 라고 울면서 말했다 당연히 캥기는게 있기때문에 안보여줬겠지만 그랬더니 너가 하는말 , 너 핸드폰 줘봐 내가 왜냐고 물으니 자기 번호 지워버리게 라고 한다 참... 내가 지운다고 하고 와버렸다 그게 우리의 끝이야 물론 정말 행복했던 기억도 많았어 잘해줬던적도 정말 많았고 너한테 내존재가 겨우 이렇게 쉽게 헤어질만큼 가벼운 존재라는게 너무너무 가슴아프고 괴로워 우리 사이가 휴지조각마냥 얇아서 물한방울에도 찢어지는 그런 얇은 사이였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됐고 나도 정말 지친다 난 정말정말 최선을 다해서 널 사랑했어 맹세해 우리가족보다도 널 더 사랑했고 그 누구보다 너가 나에게 우선순위였는데 너한텐 내가 그정도가 아니였겠지 다찢어진 혈관을 겨우 틀어막고 발버둥 치고 그 사이로 혈액이 막 쏟아지고 내가 손을 놓기만 하면 다 쏟아질 나만 손 놓으면 끝났을 우리 사이 과연 얼마나 또 아파야 될까 이제는 잡지않으려고 해 벌써 죽을거같은데 이젠 끝이보였어 내 분신같았던 사람 내 몸에 일부분 같았던 사람 보고싶어도 이제 보면안돼는 그런 사람 차라리 증오하게 되기를 혹시라도 절대 마주칠일 절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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