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4/01 17:39:25 ID : WjfPhgkldyN 0
길게 쓸순있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요점만 써보도록 할게. 현재 20대후반이고 연애는 4년차 연애 1년반? 이쯤에 관계를 하다가 나의실수로 인해서 여자친구가 사후피임약을 먹게되었어. 그런데 사후피임약도 100% 피임이 되는건 아니다보니 아기가 생겼어. 여자친구는 아직학생이라 아이를 원치않아서 아이를 지우는 수술을 했어.. 수술하러들어가고 나올때까지 정말 죄인이 된기분이더라고.. 아직도 미안하고.. 그이후 여자친구는 관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지금 2년반째 단한번의 관계가없어.. 처음에는 나도 미안하고 이 상처는 내가 원인제공을 한거니 내가 해결해야하지않을까 싶었는데 2년반.. 정말 길더라고.. 이게 그냥 군대 2년이라 생각해도 긴대 연애를 하면서 욕구를 참아야하니깐 사람이 슬슬 미치더라고..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았는데 아직도 .. 꼭 관계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네.. 후.. 나도 뭐 그냥 여자친구안볼땐 괜찮은데 여자친구가 내눈에 아직도 이쁜데 그냥 손만잡고 걷고 다른스킨십은 잘안하니까 음 하 모르겠어 그냥 내가 성욕구가 너무 넘쳐나는건가? 그렇다고 여자친구를 욕구를 풀려고 만나는건아냐 2년반이나 안하고 만나고있잖아; 성욕구를 풀려고 만난거였다면 벌써 헤어졌겠지 아직도 헤어지고 싶진않은데 근데 이문제는 해결되었으면 하는데.. 그냥 계~~~~~~~~~~~속 기다리는게 답인가..?
2 이름없음 2019/04/01 23:09:09 ID : 7eZbgZbcoK6 0
어. 아이를 지운다는건 여자한테 상상이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일일걸?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심적으로도. 아무리 여건이 안되서 지웠다 해도 내 몸속에 있던 생명체를 어찌 보면 내 선택으로 죽인건데 당연히 트라우마 남지 않겠어? 여자친구분이 어떠셨을진 몰라도 지우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지운거라면 평생 그 기억으로 아파할거야. 본문에 적어놓은 네 실수 때문에. 그러니까 이년반은 물론 길겠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좀 더 견뎌. 힘내라.
3 이름없음 2019/04/02 03:32:15 ID : Y4IFhaoINwI 0
여자친구가 트라우마가 큰가보네 특히 아이를 지웠다는 죄책감이 마음속깊이 남았나봐, 아예 관계를하며 솔직히 여친은 흥분자체가 안될거같애 기다리는게 맞는거같고 여자친구가 그 트라우마에 벗어날수있도록 많이노력해야할거같아. 그리고 솔직히 여자로써 성욕이없진않았으니 관계를 가졌을텐데 그 관계자체가 두려워졌다는건 여친도힘들겠다 스레주를 위해서보단 여친을 위해서라도 같이 상담같은거받아본는건어때?
4 이름없음 2019/04/02 10:36:32 ID : y2IMjbbbcrf 0
솔직히 사후피임약 먹는 기억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중절수술했으면 정말 인생에서 엄청난 일이었을거야 그런데 심지어 레주가 실수해서 생긴 아이라면 레주와의 관계를 멀리해도 이해가 되구.... 윗댓처럼 여자친구분을 위해서라도 상담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레주는 다음에 관계를 가질 일이 있다면 준비를 철저히 하자 여자친구분은 임신을 원치 않으면 경구피임약 먹구(경구피임약 종류가 많아서 여러가지를 먹어보고 본인 몸에 맞는 걸로 골라야할거야) 레주는 콘돔 꼭꼭 착용하구 관계 끝나면 콘돔이 새지는 않는지 확인해보고 그러면 임신에 대해서 걱정도 안되고 많이 안심되더라 레주가 그렇게 콘돔사용을 잘할 거라는 거, 여자친구분이 원할 때 관계를 갖겠다는 믿음을 계속 여자친구분한테 주고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는 표현 많이 해주면서 천천히 천천히 다가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5 이름없음 2019/04/02 11:06:00 ID : q0k03BcJQk5 0
해결 방법이 관계를 하는거라면 헤어지는게 나아. 나는 수술도 안했고 임신도 안했지만 생리 몇주 미뤄지면서도 너무 고통스러웠어서 이후로 관계를 거부했고 전남친이 그걸 존중해줬지만 스레주와 같은 이유로 괴로워하다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섹스를 해야만 해결 될 문제라면 여친은 받아들이지 못할거야. 지금 당장은 이걸로 헤어져야 하나 싶겠지만 결국 헤어지는게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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