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애니랑 기본 맥락은 비슷한데 진짜 살아있는 사람을 판다는 느낌에서 좀 다르다 해야하나? 운 좋아서 팬싸라도 가면 말도 해보니까 소통 느낌도 있고 근접거리에서 얼굴보면 와...와악... 우악 싶음. 애니 캐릭터는 결국 작가 손 위에서 굴러가는 봇 같은 건데 아이돌은 나랑 현세대에 같이 살아가고 늙어가는 진짜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애니는 솔직히 완결나면 작가가 더 써주지 않는 이상 떡밥도 없고 그냥 정주행 하고 2차 찾아보고 이러기만 하다가 어느 순간 지치는데 아이돌은 은퇴하고 잠적하지 않는 이상 주기적으로 떡밥도 나오니까 떡밥 없어서 지칠 일은 없음 사고치면 그것때문에 빡치는 수는 있어도 난 아이돌 파는 이유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데 눈이 진짜 무슨 청춘애니 한 장면처럼 반짝거리는 게 너무 신기하고 아이돌 어원처럼 동경의 대상? 그런 식으로 느껴져서 파는거라.. 이상 10년동안 투디 외길이었던 사람

>>2 아 그런거야? (스레주인데) 용어도 같고 느낌도 비슷하더라고 그리고 러블리즈 관련 굿즈 사는데 150만원 질렀다길래 궁금했지

근데 또다른 이유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