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다른 뷔페에서 꽤 오랫동안 일 해 봤는데 추천하지는 않아. 돈은 잘 준다는 게 장점이고 저녁마다 맛있는 거 잔뜩 먹는 건 장점이었는데 진상이 너무 많고 매장이 바쁘면 직원들 성격 안 좋아서 엄청 갈굼당해. 카트 뒤에 잠깐 몰래 쪼그려앉았다고 알바들 몰래 쉬지말라고 씨씨티비로 다 보고있다고 바로 무전때리고... 나는 별로였어. 그래도 돈 잘 줘서 돈 잘 모아져서 계속 다녔고 다른 알바생들이랑 금방 친해진다는 게 장점이야 그리고 팔근육도 길러져 눈치 보느라 가만히 못 있는 분위기인데 다리는 원래 튼튼해서 괜찮았어. 하루에 10시간씩 빠르게 걸어다닐 수 있으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난 주방으로 꽤 오래일햇는데 가끔 공휴일이나 주말러쉬때 뒤지게힘든거 빼곤 재밌었어.. 어디나 그렇듯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행복하게 일할수 있다!!! 관리자가 꼰대에 일안하고 갈구고 해도 그 외 사람들이 괜찮으니 같이 견뎌내는 재미로 했어. 일적인 부분은 본인이 꼼꼼하고 체력만 좋으면 주방이든 홀이든 다 잘할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