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09 22:06:34 ID : cLapSGk643P 0
친구들이 다 날 싫어하는 것 같아
2 이름없음 2019/05/09 22:08:02 ID : cLapSGk643P 0
트위터를 하다가 어느 그림을 봤어. 근데 누가봐도 A의 그림인거야. 나말고 다른 애들한텐 계정을 알려줬나봐. 팔로가 되어있어. 나만 소외당했어
3 이름없음 2019/05/09 22:09:42 ID : cLapSGk643P 0
A는 나한테 자기는 앞으로 sns을 안할 거라고 했어. 그래 그저 그림체가 닮은 사람일수도 있지... 그치만 구도, 색감, 선느낌, 캐릭터 데포르메 모든 게 A의 특징인거야.
4 이름없음 2019/05/09 22:10:59 ID : cLapSGk643P 0
평소에는 전화해도 잘 받아주고 한시간동안 통화하기 일쑤였는데 갑자기 바쁘대. 그래 정말로 바쁜걸수도 있지. 그치만 이렇게 서러운 일이 생기니까 자그마한 사소한 거에도 의미를 두게 돼.
5 이름없음 2019/05/09 22:12:36 ID : cLapSGk643P 0
오늘 A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사서 리핑해줄까? 했는데 괜찮대. 그리고 전에 같이 사진찍으러가자고 했는데 못할 것 같대. 평소처럼 부드러운 말투였으면 그나마 의미부여를 덜 했을텐데... 전에 싫어하는 애한테 하는 문체랑 똑같아.
6 이름없음 2019/05/09 22:12:51 ID : cLapSGk643P 0
어쩌면 그보다 더 딱딱했는지도 모르겠어
7 이름없음 2019/05/09 22:14:30 ID : cLapSGk643P 0
나는... 나름 A랑 친하다고 생각했거든. A가 여기로 이사오고나선 내가 첫친구고, 이제 5년지기니까... A가 학교서 겉돌고 힘들어할 때 항상 옆에 있어쥬ㅓㅆ거든. 나도 만만찮게 의지했지만서도... 역시 내가 지겨운걸까.
8 이름없음 2019/05/09 22:14:35 ID : cFg3SK4585W 0
그럴땐 까놓고 말하고 손절하던가 오해 풀던가 하는 게 나아 계속 눈치보면서 니가 을처럼 살 바에야 새롭게 친구 사귀는거지 그래도 너의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는 꼭 물어보구 고칠 생각도 하고.
9 이름없음 2019/05/09 22:15:36 ID : cLapSGk643P 0
나 자퇴생이라 정말... 그 아이들 아니면 친구 하나도 없단 말야. 그럼 대학 들어갈 때까지 정말 혼자야.
10 이름없음 2019/05/09 22:18:33 ID : cLapSGk643P 0
그러는 게 나을까? 여태 그렇게 서로 불편한 거 있음 바로 말하고 풀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소외당하는 기분이야. 물어보면 오히려 언짢아하지않을까...싶고... 에 적어놓았듯 자퇴생이라 친구를 사귈 곳도 없고, 그 친구들이 내겐 너무... 소중해.
11 이름없음 2019/05/09 22:26:50 ID : cFg3SK4585W 0
근데 까놓고 말하질 않을거면 너가 너무 괴로워... 오래 끌다가 넌 너대로 감정소모하고 걔넨 너를 더 안좋게 기억할테고... 딱 날잡고 맘에 안드는 거 있음 말해달라고 해. 너가 걔네랑 있었던 시간이 즐거웠던만큼 걔네도 너라는 사람이 불편하지만 추억은 행복할 거란 말이야 추억이라도 좋게 남겨야지 운 좋으면 걔도 널 그리 쉽게 놓지 못할 테니까 오해 풀구 다시 친해질 수도 있어
12 이름없음 2019/05/09 22:29:52 ID : cFg3SK4585W 0
몇살이야? 17이면 많이 외롭겠다 그래도 맨날 내가 뭘 잘못했지 하구 울며 잠드는것보단 개썅 마이웨이로 간다 생각하고 걔네를 지나쳐서 미래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18이면 딱 공부하기 좋은 나이라고 생각해. 대학을 안 갈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검고준비해서 남들보다 1년 빨리 대학을 목표로 하는게 어때? 자퇴만이 할 수 있는 지름길이잖아. 학교에서 허비하는 시간 모아서 열심히 개척하는거
13 이름없음 2019/05/09 22:49:45 ID : cLapSGk643P 0
방금 당사자는 아니고... 좀 사건하고 떨어져있는 친구한테 전화해보고 왔어. 정말로 내가 아무 잘못이 없대... 그 말이 너무 슬퍼.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치기라도 할텐데 내가 그냥 불편하단걸까싶고... 걱정도 의심도 소외감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산불마냥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기분이야. 응... 17살이고, 자퇴생이야. 안그래도 내년에 수능 볼 생각이야;) 두서없이 감정적으로 쓴 글인데 이렇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14 이름없음 2019/05/10 09:06:53 ID : A1zO79ipe2J 0
힘내..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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