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라면 질라면 (19)
2.혹시부평사는사람잇니? (7)
3.구글 플레이스토어 검색기록 어찌없애?? (8)
4.. (8)
5.오스트랄로 피테쿠스 (5)
6.페북 스토리에 (1)
7.애ㅒ들ㄹ아 나 급해 (7)
8.애들아 빨리 스승의 날 선물 뭐 드릴까 (4)
9.우리동생이 친구랑 싸웠는데 (11)
10.공차 딸기쿠키 스무디 먹어본사람??? 이거 원래이래...?? (10)
11.가가라이브 하다가 작곡가를 만났어. (3)
12.스레딕에 외국 사는 사람 있어? (15)
13.여기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다들 부정적이냐... (2)
14.자식만 7명 우리 가족 썰 풀어본다 ㅋㅋ (148)
15.소설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8)
16.네네치킨 매콤치즈스노윙 먹어 본 사람 있어?? (1)
17.스레딕처음해봐 (3)
18.실시간으로 대화하자 나 심심해 (16)
19.사무 알바 해본 사람 있어? (3)
20.스레딕 연령층이 궁금해서 올리는 스레 (24)
제목보고 으응...? 거리면서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해ㅋㅋㅋㅋㅌ
그런데 이번에 부모님이 입양하고 싶어하시는 쌍둥이 두명이 있거든? 이걸 말려야 할까...말아야 할까...?
아아아아ㅏ아아아악 내 동생들 너무 귀여워ㅜㅜㅜㅜ 전직 막내는 처음으로 동생생겨서 지금 동생들 찍지 말라고 과보호 중이애ㅜㅜ
아이들 그렇게 입양해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스레주 부모님 마음 넓으신 분이네...! 복 받으실거야!!
이제 부모님 썰 한번 풀어볼게!!
우선 두분은 지금 굉장히 사이가 좋으셔 ㅋㅋㅋㅋㅋ 신혼부부같아!!
근데 첫만남이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기괴했다고하네...
첫만남 이야기 들려줄게!
두분은 대학교 동창이셔!
아빠가 엄마보다 나이가 2살 많은데
군대 갔다가 복학해서 같은 학년이거든!
엄마 2학년때쯤 아빠가 군대 갔다 복학하고 돌아왔어 ㅋㅋㅋ
그때까지만 해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알고보니 엄마랑 아빠랑 같은 빌라 같은 동 심지어 같은 층! 그러니깐 옆집에 사는거지
어느날 아빠가 술먹고 헤롱헤롱 거리면서 열쇠로 문 열려하는데 문도 안열리고 멘붕이 왔데
근데 알고보니깐 그 집은 엄마집이고 ㅋㅋㅋㅋㅋㅋ
엄마 진짜 새벽이라 무서운데 방음도 안되는 집인데다 사람들도 다 자고있어서 소리 지를수도 없고
그 우리 집 밖 볼 수 있는 현관문에 있는 구멍 알지? 그거로 엄마가 봤는데 복학생 오빠였다는거야 ㅋㅋㅋ
그런식으로 첫만남이 시작됐어
엄마는 잘 모르는선배라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냥 냅뒀어
되게 냉정한 사람이라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 엄마가 학교가려고 나왔는데 아빠가 무릎을 꿇고있었데
진짜 싹싹 빌면서 어제 너무 죄송했다고 존댓말까지 쓰면서 사과했는데
엄마가 아빠를 귀엽게 봤나봨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아빠가 사과의 의미로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줬다던데
아마 아빠는 엄마한테 관심이 있었던거같다 ㅋㅋ
그런식으로 21살부터 연애 시작해서, 25살에 결혼했어.
엄마가 몸이 좀 약해서 아빠도 임신을 할 수 없겠다는걸 느꼈지.
그렇게 고민 끝에 첫째 언니를 입양했어!
솔직히 내가 봐도 첫째 언니는 좀 이뻐...ㅎㅎ
엄마아빠가 되게 행복했었데!!
그렇게 둘째오빠, 셋째 오빠까지 입양하고 이제 그만 입양해야겠다 결심했데.
엄마가 직업이 살짝 사회봉사 공무원? 그런쪽이라 보육원도 자주 봉사하러 갔는데
거기서 넷째 오빠를 보고 뿅 가서 순식간에 넷째 오빠까지 입양...ㄷㄷ
그러다가 어떤 분을 만났데!
지금의 우리 집과 비슷한 상황의 분인데
그분은 7명의 아이들을 입양하시고 돌보셔서 지금은 정말 휼륭하게 컸데!!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깊게 나눴다던데
물런 나는 이때 입양되기 전이라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감명을 크게 받고
엄마랑 아빠가 적어도 7명의 아이들은 살려서 크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데.
내가 이 이야기를 한 8~9살 쯤에 들었는데 듣고 진짜 펑펑 울었어
그때 한참 엄마가 입양 이야기를 많이 해줬을때여서 좀 감명깊었나봐
있어!!
넷째 오빠랑 엄마 아빠랑 사소한 다툼?
나는 3살에 입양되었어!
12월 쯤에 입양이되었어!
내가 위에서 부모님이 어떤 분을 만났다고했잖아?
그때 엄마아빠가 나를 입양하기로 결심했어
그래서 엄빠가 언니, 오빠들한테 동생이 한명 더 생길거라고 말을 해줬지.
다른 언니나 오빠들은 새 동생이 온다고 좋아했는대
넷째 오빠는 유달리 내가 오는게 싫다고 징징 거렸대
넷째 오빠가 5살쯤이였는대, 좀 아프게 버려졌나봐.. 아직까지도 어렸을때의 일인데 생생하게 기억하더라고
아직까지도 마음의 상처가 커. 지금은 괜찮은데 어렸을때는 애정결핍? 같은게 있었나봐
막내로써 사랑을 많이 받고있었는데 내가 온다 하니깐 싫었던거지
으음 그래서 진짜 한달동안 펑펑 울어서 결국 내가 이 집으로 입양 오는건 거의 무산이 될 정도였어.
어느날 4오빠가 언니한테 물어봤대. 자신이 왜 좋냐고, 막내라서 좋은거냐고
그랬더니 언니가 막내라서 좋은게 아니라 그냥 니가 내 동생이라서, 너 그 자체를 사랑해
이런식으로 대답을 해줬나봐
그 뒤로 오빠는 동생 입양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되었고, 엄마아빠는 거의 무산 직전이던 내 입양을 다시 결정하고
여러가지 절차를 걸쳐서 내가 이렇게 자라날 수 있었어!
오빠가 나 안오길 바랬던게 내심 미안했는지 옛날부터 엄청 나한테 잘해줬거든! 나는 보답하고 싶고 도울 방법이 없을까..싶어서 오빠한테 물어봤는데 정말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었지 ㅋㅋ
자기가 고백하고 싶은 여자얘가 있어서 그런데 고백 준비 좀 도와달라고 그러는거야 ㅋㅋㅋ 그때 오빠가 6학년이였고 난 4학년이라 나름 연애에 관심이 생길때였어서 엄청 좋아라면서 도와줬었어 ㅋㅋ
둘이서 나름 맛있다는 초콜릿도 골라보고 엄청 공들인체 고백을 했어 ㅋㅋ 다행이도 그 언니는 자기도 좋아한다면서 받아줬는데 둘이 서로를 너무 좋아해서 미치는거야 ㅋㅋㅋ
둘이 밤늦게 전화도 하고 손도 잡고 다니고. 하지만 맹세코 선을 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어. 서로 눈에서 꿀 떨어지고 하다보니 굉장히 오래 사귀었었어
그런데 중학교 1학년 겨울, 그 언니가 갑자기 해외에서 살게 되서 오빠랑 헤어지게 됬어. 오빠는 언니 빈자리를 채우려고 되게 여러여자 휙휙 갈아탔었구
그런데도 빈자리가 안채워지니까 슬퍼서 나 붙잡고 운적도 있는데 내가 그 언니 이메일을 알아내서 언제 돌아오는지 물어봤는데 중 3겨울때 돌아온다고 그러는거야!
결국 둘은 다시 만나서 지금까지도 알콩달콩 연애중이야! 근데 충격적인거 하나 알려줄까? 내 가족들은 거의다 알콩달콩 연애중인데 나는 빛이 나는 모태솔로야...★(주륵
와 양자 아홉명 ㅎㄷㄷ 스레주 부모님 금수저시구나... 물론 가족 수가 많으니 n분의 1 되겠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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