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요병에 걸린 환자 생각나는대로 쓴 글 (1)
2.tmi쓰고가자 (18)
3.너네 팔 안쪽 살 무슨 빛깔이야? (15)
4.공주병 있는 사람 ㄹㅇ 싫음 (3)
5.한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무료영화보면 벌금물어? (5)
6.제목 (1)
7.있잖아 (112)
8.깨달음을 얻은 사람이야 댓글달아주겠니 (135)
9.조립컴퓨터 쓰는 사람들 컴퓨터 A/S 사기 조심해야겠다 (4)
10.둘 중에 하나만 골랏! (2)
11.얘드라 내눈 어땡 ㅇㅅㅇ (8)
12.골르주ㅜ! (1)
13.기타 오늘 사서 치는데 (3)
14.학교 매점아줌마가 종이주고 전화번호적으라는데 어쩌냐? (26)
15.좀 더러운 얘기니까 비위 약하면 들어오지마..! (6)
16.대인관계에서 이럴때 다들 어떻게해??? (6)
17.쓸데없는 상상한 경우 적어주고가!! 상상력 기대할게 (1)
18.혼자하는 웃긴 생각&행동 풀고 가 (31)
19.졸업사진 (8)
20.. (28)
1
이름없음
2019/05/12 13:00:52
ID : K43U0so6pal
1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인내와 어느쪽으로도 치우쳐지지 않은 시각에서의 끊임없는 성찰을 반복해서 꺠달음을 얻은것 같아
거의 무슨 도를 아십니까 수준의 황당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정말 이 세상에 적용되는 공통된 원리라던가 인과관계(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이해력과 통찰력이 생긴것같아
물론 그렇다고 무슨 우주만물을 이해하고 모든걸 깨달았다느니 그런소리가 아니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거야
물론 나는 앰생백수 26살 성인남성이고 미리 걱정들에 대해서 대답하자면 정신병이라던가 그런부류에서 아주 먼 평범한 사람이야 ㅋㅋㅋ
인생도 쭉 평범하게 무난하게 살아왔고 남들이 걷는 인생처럼 걸어왔어.
그렇지만 차이점이라면 일단 공감능력이 평균에 비해서 높은 편인것같아. 그래서 그런지 어떤 일이 벌어질 때 보통 타인들보단 자기중심적 사고보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또 호기심도 많은편이어서 늘 논리적으로 왜 그런일이 벌어졌는지 생각하고 찾아보고 답을내는 과정을 즐겨했던 편이야.
그래서 이과출신이고 과학에도 많은 흥미와 적성을 보였지만 신기하게도 수학에는 영 잼병이더라고 그래서 망했어 대입은 ㅎㅎ.. 빡대가리인건 나 스스로 너무 뼈저리게 느껴 항상
그래서 그런지 잘나지도 않은 나자신을 잘 이해하고있고 그 바탕으로 항상 어떤 사고를 할때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내가 틀릴수 있다는 생각을 깔고 들어감)
그 결과 그 누구보다 어느곳에도 소속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해
이쯤에서 각설하고 이런 나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라던가 아니면 어떤 현상들에 대해서 나의 관점에서 생각은 어떤지 댓글로 물어봐준다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볼게
참고로 정신병자가 아닌지 의심된다면 그것도 댓글달아줘ㅋㅋㅋ 나랑 문답하면서 내가 정상인인지 방구석에 처박혀서 허황된 자아도취에 빠진건지 금방 알수있을거야
102
이름없음
2019/05/12 19:10:43
ID : fgjirwLgpff
0
.
103
이름없음
2019/05/12 19:10:55
ID : DAnTXzbB9eL
0
음 읽어봤는데 대부분 동의할 것 같다.
그 결과에 언제 이르느냐는
인간들의 마음에 따라 달라질거라고 생각해
104
이름없음
2019/05/12 19:11:14
ID : K43U0so6pal
0
크... 어쩜 이렇게 사고방식과 과정 결과가 비슷할수있을까.. 너와 난 내 추측의 아주 좋은 근거가 될듯해
105
이름없음
2019/05/12 19:12:31
ID : K43U0so6pal
0
그 마음조차도 결국에 정해져있다는게 내 추측이야!
마음에 영향을 줄 모든 현상들또한 이미 인과에 따라 결정되어있고, 따라서 그 결과들에 영향을 받아 형성되게 될 마음이란것도 결정되어있는거지! 아무튼 조잡한글 읽고 이해해줬다고 말해줘서 고맙
106
이름없음
2019/05/12 19:14:37
ID : DAnTXzbB9eL
0
그런가??
그럼 너무 희망이 없네. 이렇게 살다 죽는곤가... 그럴숨 없는데.
그럼 안되는데 ㅠㅠ
107
이름없음
2019/05/12 19:15:54
ID : k1du5QnxDs4
0
내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 건 그 감각?이라고 해야 할지 그 경험 자체에 대한 갈망 때문이야
새로움도 있고 고통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걸 느껴보고 싶거든 생생하게... 그로 인해 성숙한 사람이 되는 건 나에게는 부차적인 거지 근데 성숙해지면 좋고ㅋㅋㅋㅋ
108
이름있음
2019/05/12 19:16:27
ID : GljxWrthgqj
0
나같은 경우엔 이거야 어떤 일이 일어나는 무수하고 많은 경우가 있는데 (거의 무한대) 그 경우중 하나가 지금이라고.
109
이름없음
2019/05/12 19:17:04
ID : k1du5QnxDs4
0
와중에 점빌런 대단하네 를 채가다니
110
이름없음
2019/05/12 19:17:37
ID : GljxWrthgqj
0
음.. 나한테 그과정은 고통밖에 없었던지라.. 하하..
111
이름없음
2019/05/12 19:18:14
ID : k1du5QnxDs4
0
그럼 자유의지란 것도 허상이라고 생각해?
112
이름없음
2019/05/12 19:18:23
ID : K43U0so6pal
0
내가 말하는 '모든게 정해져있다' 라는게 가난한 사람은 평생 가난하고 부자는 평생 부유하게 산다는 그런 비관론적인 운명론이 아니야.
아주 작은 변수라도 너에게 작용되서 커다란 결과를 낳을수도있는거고 우린 그 변수들에 대해서 일일이 파악하기 힘들다는게 내 운명론이지.
그러니까 이렇게 살다 죽는다고 그누구도 장담못하고 어떤 계기로 어떤 경위로든 너에게 커다란 변화를 줄수있는 것들이 앞으로 분명히 존재할거야.
그 변화를 너가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고 간절하게 찾게 될지도 살다보면서 정해질거고 그 모든것들이 결국 너를 변화로 이끌수도 있는거고
그냥 그렇게 살면서 변화를 간절히 원하지않으면서 현실에 순응하며 살수도 있는거고... 그 누구도 장담할수없어 확실한건 너가 원하게 된다면, 그래서 정말 원한다면 변하는 너가 될거고 그냥 그렇게 지내면서 순응한다면 그것또한 너가 될거야
113
이름있음
2019/05/12 19:19:30
ID : GljxWrthgqj
0
나비효과란거지.
114
이름없음
2019/05/12 19:20:45
ID : K43U0so6pal
0
자유의지를 허상으로 본다는건 어떤 뉘앙스냐에 따라서 예 아니면 아니오 두가지로 대답할수있는데..
내가 생각한 이런 필연적인 운명론에 따르면 결국 우리는 의사를 가지고 있고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 또한 다른 결과들이 원인으로 작용되어서 결과로 도출되니까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거냐고 묻는거라면 아니오, 그렇지만 자유의지또한 필연적인것이냐라고 묻는것이라면 예라고 대답할게
115
이름있음
2019/05/12 19:21:10
ID : GljxWrthgqj
0
내가 하는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무언가 크게 바뀐다고 난 생각해. 내가 이과자를 먹을지 저과자를 먹을지 고민하면서 1이아닌 2를 선택할때, 1을 선택할때 이 이후에 벌어질 미래를 엄청나게 달라질거라고 말야.
116
이름없음
2019/05/12 19:22:37
ID : K43U0so6pal
0
맞아맞아 그 누구도 현상에 대한 인과(원인과 결과)를 형성하는 모든 변수를 나열 할 수 없을거야 나열했다 쳐도 그게 절대적으로 옳다는 검증도 불가능한거고.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수많은 미래가 펼쳐질수있는거고 단 하나의 미래만이 결국 우리에게 다가오겠지.
이 말이 모순적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정말 내말을 이해한다면 이모든게 서로 부정하는게 아니라 부합된다는걸 알수있을거라 생각해!
117
이름없음
2019/05/12 19:24:25
ID : K43U0so6pal
0
맞아! 그런데 바뀐다는것도 참 아이러니한게 결국은 아주 사소한 이유로든, 너가 정말 A와 B를 사이에 두고 뭘 고를지 정말 고민하다 대충 눈감고 아무거나 고르기를 해서 골랐든, 사다리타기를 해서 둘중 하나를 골랐든, 대충 손이가는대로 골랐든 그 고르는 행동들 또한 다른 원인들이 무수히 존재하는거고 그 고르는 방법들도 그에 따라서 결정되어진 것이고, 그 결정된 방법에 따라 결과도 결정되는것, 그러니까 모든것은 결정되어 있다라는게 내 의견이야 잘 이해해준것같아서 뿌듯하고 고맙다
118
이름있음
2019/05/12 19:26:23
ID : GljxWrthgqj
0
그림으로 그려주고싶다 그럼 이해가 더 잘될텐데.
음 프랙탈 같은 거랄까 안그래?
119
이름있음
2019/05/12 19:27:08
ID : GljxWrthgqj
0
그야 나도 같은 의견이니까! 나도 이제 껏 그렇게 생각해왔어. ㅋㅋㅋㅋㅋ
120
이름없음
2019/05/12 19:31:34
ID : K43U0so6pal
0
맞아 ㅋㅋㅋㅋ 프렉탈 문양 정말 좋아해 그거야말로 우주의 원리가 들어가있는거라 생각하거든
<불규칙적이고 무한해보이지만 불규칙속에 규칙성이 있고, 무한하면서도 유한한>
만약에 우주를 모방해서 프로그래밍을 해야된다면 나는 이걸 기본으로 해서 모방할것같아. 모순성이야 말로 우주를 설명할수있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일거라고 나는 생각하고있어
121
이름없음
2019/05/12 19:40:36
ID : slDutz9jBy2
0
와 나도야 부처님같은 존재는 배울게 많다고 생각하지만 특정 종교를 가지고 싶진 않아
그리고 내 주변 친구들이나 사람들에 대해 너무 잘 알게되니까 행동심리나 어떤일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너무 잘 알게되고 어떤 심리로 인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알게되니까 그거는 그거대로 너무 힘든거같애 본인도 인식인지 못 하는걸 제3자인 내가 알아버리니까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여러사람을 접하면서 갈수록 복잡해지는 느낌 이랄까?
와 그리고 이거 진짜 동감이야ㅠㅠㅠㅠ와 감격스럽다
122
이름없음
2019/05/12 19:42:29
ID : K43U0so6pal
0
정말 우린 운명공동체인거신가..?? 길은 여러갈래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
123
이름없음
2019/05/12 19:43:12
ID : K43U0so6pal
0
아 맞아... 그런거 정말 피곤하고, 스트레스 엄청 심하지..그래서 특히나 이기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것만한 고문이 없어..
124
이름없음
2019/05/12 19:44:42
ID : slDutz9jBy2
0
지금 내 상황이 딱 그래 ㅎㅎ..이기적인 사람이 아주 가까이에 있거든...
125
이름없음
2019/05/12 19:46:07
ID : slDutz9jBy2
0
너희 둘 보면서 나도 점점 희미했던 정의들이 뚜렷해지는거같아 너무 좋다ㅠㅠㅠㅠ
126
이름없음
2019/05/12 19:49:03
ID : K43U0so6pal
0
ㅋㅋㅋㅋㅋㅋ 나도그래... 지금 글달리는것만 기다리고 있고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감동그자체다...
아참 그리고 조언해주자면.. 그런 이기적인 사람한테 너가 반감을 느낀다는걸 어필해야돼 그리고 최대한 멀리하는것도 추천할게 물론 멀리하고싶어도 멀리못하는 관계라면 전자의 방법밖에없지만.. 상처줄거같답시고 혼자끙끙앓고 불편해하는거 멍청한짓이야~
127
이름없음
2019/05/12 19:53:36
ID : slDutz9jBy2
0
조언 고마워 너 말대로 반감은 수십번 표현해뒀고 날짜까지 정해서 그 애와 끝낼날은 이미 정해뒀어 :)
나도 지금 독서실인데 계속 새로고침만 누르고있다ㅠㅠ 얘기 들어보면 난 아직 병아리고 너희 둘은 엄마 아빠닭같은 느낌이랄까 머릿속에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 구사할 정도까진 못 간거같애 내가 그래도 공감되는게 너무 좋다ㅠㅠ 이거 못 봤음 한 구석에서 뭔가 혼란이었을거같애
128
이름없음
2019/05/12 19:58:20
ID : K43U0so6pal
0
나도 너덕분에 정말 마음이 채워지는 하루였어 ..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와 다른 친구 그리고 댓글적어준 모든사람들에게 고맙네 ㅋㅋ..
일요일 저녁 좋은 마무리됬음 좋겠다 다들!
129
이름없음
2019/05/12 20:02:35
ID : slDutz9jBy2
0
그리고 혹시 너희를 철학자에 빗댄다면 철학자들중에 누구랑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해?
난 여태 딱 맞는 철학자는 못 본거같아 여러 개인적인 철학들을 모아본다면 이상적일만한것들은 많아보였는데 다 조금씩 구멍이 있는게 그 사람의 심리를 더 잘 볼수있어서 재밌었던거같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이라는 책이 여러 의미로 머릿속에 많이 남는거같애
130
이름없음
2019/05/12 20:11:36
ID : K43U0so6pal
0
나도그래 철학자들은 아무래도 학자다보니까 자신이 주장하는 의견에 치우쳐지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공감이 가는부분에선 그 철학자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또 부합되지 않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한계를 느낀다거나 그런 이유들로 너랑 같은 입장이야. 굳이 나한테 딱맞는 철학자를 고르라면 나는 아는 철학자도 별로 없고 깊이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
그렇지만 결국 올바른것은 하나로 이어질거라는 믿음을 갖고있어
이 얘기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나는 좀 뭔가 결여되있는 사람인거 같은게 특정 인물을 미친듯이 좋아하거나 빠져본적이 없어
너도 아마 비슷하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우리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타인을 선망하거나 그런게 힘든건가..?
131
이름없음
2019/05/12 20:22:23
ID : tg2Gmmso1A4
0
스레쥬는 지금 정신상태 그대로 20대 초로 돌아간다면 머할래??
132
이름없음
2019/05/12 20:23:31
ID : tg2Gmmso1A4
0
흠...근데 지나친 친목은 규칙위반이니까 참고해 줘...
깨달음이고 자시고 간에
133
이름없음
2019/05/12 20:23:42
ID : slDutz9jBy2
0
나도야 가끔 하나에 빠진다곤 해도 쉽게 빠져나오거나 길게 가지 못 해. 너 말이 맞는거 같아 어떠한것에 대한 본질적인 기대치가 높다보니까 사람에 대한 존경심? 선망같은걸 느끼기 힘든거같애 그래서 나는 부처라는 존재에 더 큰 의미를 가지는거 같애 물론 불교라는 종교에 속하진 않지만 현생에서 그 만한 존경심을 불리우게하는 존재를 찾기 힘들기도하고 말이야 물론 훌륭한 사람들은 많지만 말이야
134
이름없음
2019/05/12 20:31:02
ID : K43U0so6pal
0
음 이런것도친목인가..? 조심할게 20대 초로 돌아간다면 글쎼.. 학교때려치고 유튜버를 하려고 공부했을거같아 그런쪽으로 흥미도많았고.. 잘될거같지는 않지만말야
135
이름없음
2019/05/12 20:31:29
ID : K43U0so6pal
0
그치그치..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군대 굳이 해병대로 가는 이유가 뭘까
히발 진짜 맞춤법
🌸🌱🌸잡담판 잡담스레 46판🌸🌱🌸
이런거 이해 돼? 아니면 이해 안 돼?
혹시 선생님이랑 연락하는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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