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호흡으로 기절했는데 나 구해준 남자랑 만나고있다 ㅎㅎㅎ (24)
2.장거리연애 도와주세요 (6)
3.짝사랑 얘기 좀 들어줘 (이뤄짐) (53)
4.아직까지 안잊혀지는 어장남 (101)
5.남사친 떠 보는 법!! 제발!! (3)
6.이시국에 벚꽃 (11)
7.못 잊어서 죽겠다 (2)
8.나 마음 접은 건가ㅠㅠ (1)
9.여친한테 선물주려고하는데 14k목걸이랑 18k목걸이랑 차이가 큰가? (9)
10.너희들은 "나 ★★이 좋아하는데 도와줘"라고 하면 도와줘? (16)
11.카톡 프사 다들 어때 (11)
12.연애와 입시와 어떤 규칙들 (11)
13.상대랑 어느정도 연락하다가 연애해 ? (4)
14.내가 찌질이밤탱이라서 연애를 못하는걸 아는게 넘 싫음 (3)
15.내가 너무 싫다 (1)
16.. (1)
17.개빡쳐ㅋㄱㅋㄱㄱ연락은 안보면서 인스타스토리는 올라옴 결국헤어졌어~~ (20)
18.나를 신경쓰이게 하는 얘가 있는데 내가 호군걸까ㅠ? (24)
19.나만 소꿉친구 없니 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 (13)
20.도대체 썸타거나 연애하는 느낌은 어떠니???!! (6)
1
이름없음
2019/05/20 23:24:30
ID : 01jy1A45cLh
0
고등학생때 어장 당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직까지 안잊혀져 걔만 생각하면 아직도 설렌다... 여러가지 썰이 있는데 진짜 걔랑만 있으면 미연시하는 느낌이었어
2
이름없음
2019/05/20 23:25:05
ID : 01jy1A45cLh
0
아무도 보고잇진 않겟지만 썰좀 풀어볼게
3
이름없음
2019/05/20 23:26:04
ID : 01jy1A45cLh
0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딱 입학햇었을때 들어가는 길에 진짜 눈에 띄는 애를 발견했었어 내 키가 164정도 됬는데 걔는 정말 처음에 하늘을 닿는것처럼 커보였어
4
이름없음
2019/05/20 23:26:56
ID : 01jy1A45cLh
0
들어가면서 생각했지 엥 쟤는 뭔데 저렇게 머리통이 하늘을 찌를까
5
이름없음
2019/05/20 23:27:54
ID : 01jy1A45cLh
0
근데 딱 직감적으로 느낌이 왔어 솔까 키큰 남자애면 무조건 여자애들한테 먹고 들어가는 경우 많잔아 게다가 뒤통수가 좀 잘생겨보이긴 했어 전형적인 미남 뒤통수?
6
이름없음
2019/05/20 23:28:10
ID : 01jy1A45cLh
0
(( 나 스레 처음이어서 좀 서툴러
7
이름없음
2019/05/20 23:28:58
ID : 01jy1A45cLh
0
까만색 가방 메고 막 걸어가는 걔를 보면서 아 쟤는 인기 많겠다 라고 생각했지
8
이름없음
2019/05/20 23:30:01
ID : 01jy1A45cLh
0
어느순간 학교로 들어가보니 복도엔 애들만 잔뜩 있어서는 바글바글하니 정신도 없고 아는 애들도 만나니까 신나서 잊어버리고 있었던것같아
9
이름없음
2019/05/20 23:31:54
ID : 01jy1A45cLh
0
강당으로 모여야 뭘 하던가 말던가 하니까 강당으로 갔지 중학교때 친했던 애들하고 같이 갔어 강당가니까 거기다가 보드에 반배정 붙여놨더라고 5명이랑 같이 올라갔는데 그중에 3명이 나랑 운젛게 같은반이 되서 4명이서 우르르 앉았었어
10
이름없음
2019/05/20 23:33:35
ID : 01jy1A45cLh
0
그렇게 잘생겨보엿던 애 생각도 안해봤는데 갑자기 옆에 내 친구 두명이 소곤소곤 대는거야 편의상 수빈이랑 민지라고 할게
11
이름없음
2019/05/20 23:34:10
ID : 01jy1A45cLh
0
암튼 둘이 막 소곤대면서 꺅꺅 대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저기 차은우 닮은 애가 있다는거야
12
이름없음
2019/05/20 23:35:23
ID : 01jy1A45cLh
0
가르키는 쪽을 봣더니 진짜 웬걸 차은우 닮은 애가 떡하니 앉아있더라고 우리 옆반이었는데 (5반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난 잘생긴 뒤통수의 그남자라고는 생각안했어
13
이름없음
2019/05/20 23:36:25
ID : 01jy1A45cLh
0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 앉은키가 작아보였거든 난 당연히 그냥 조그마하게 잘생긴 앤줄 알앗지 그래서 갑자기 생각난 그 뒤통수 남자애를 찾으려고 고개를 비둘기처럼 막 돌렸어
14
이름없음
2019/05/20 23:37:50
ID : 01jy1A45cLh
0
근데 강당이 얼마나 넓은데 내가 뒤통수만 보고 어떻게 알겠니 심지어 난 앞쪽에 앉아있어서 애들 뒤통수를 많이 보지도 못했던갓같아
15
이름없음
2019/05/20 23:39:53
ID : 01jy1A45cLh
0
지겨웠던 과정 다 건너뛰고 이제 교실가서 담임하고 인사하는 그런 시간이었어 그래서 궁둥이 털고 일어나서 막 문쪽으로 가는데 내 앞에 앞에 앞에 (잘 보이긴하는데 가깝지는 않은..? 한 팔 한개반 정도 거리에) 그 뒤통수가 있는거야 근데 주변 여자애들이 다 걔만 쳐다보더라
16
이름없음
2019/05/20 23:41:59
ID : 01jy1A45cLh
0
근데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남들 다 좋다고 하는 남자는 별로엿어ㅜㅜ 뭔가 좀 현실감 떨어지는 느낌?? 공감되눈 사람잇냐ㅜㅜ 뭔가 이사람이 날 좋아할 확률이 적은 느낌이잖아ㅜㅜ
17
이름없음
2019/05/20 23:42:39
ID : 01jy1A45cLh
0
그거 딱 보고 얼굴 보고싶은 마음 싹 사라졌어 음 사실 얼굴 보고싶긴 했는제 그건 호기심이었지 호감까지는 아니었어
18
이름없음
2019/05/20 23:45:56
ID : 01jy1A45cLh
0
그렇게 입학 끝나고 그날 저녁 학원을 갔어 새로 등록한 수학학원이었는데 고등학생 된김에 새로 시작해보자고 옮긴 학원이었거든 공부를 못하던 편은 아니어서 2년정도 선행하는 반에 들어갔어 1시간 정도만 수업 맛보기로 듣고가라고 하더라고
19
이름없음
2019/05/20 23:47:04
ID : 01jy1A45cLh
0
웬걸 차은우 남자애가 옆 교실에 앉아있는거야 거기 최상위반인데 안경쓴 모습이 얼핏보였는데 진짜 잘생겼더라 난 진짜 놀랐다 안경쓰고 그렇게 잘생긴 사람이 연예인말고 있을수있다는게
20
이름없음
2019/05/20 23:48:33
ID : 01jy1A45cLh
0
수업맛보기로 듣고 나오는데 그때 애들 쉬는시간이었나봐 다 때거지로 몰려나와있더라고 근데 눈에 띄게 키큰 애가 잇는것같은거야 우리 학교 교복입고
21
이름없음
2019/05/20 23:49:40
ID : 01jy1A45cLh
0
당연히 아침에봤던 키큰 남자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순간 너무 얼굴이 궁금해서 막 앞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나가는 척하면서 얼굴을 슬쩍봤어
22
이름없음
2019/05/20 23:50:11
ID : 01jy1A45cLh
0
세상에 마상에 그 차은우 남자애인거임;;; 그냥 내가 아침에 봣던 그 남자는 애들이 말했던 차은우 닮은 애였던거야
23
이름없음
2019/05/20 23:50:52
ID : 01jy1A45cLh
0
앞에서 말한대로 호감은 없었고 호기심정도였어 따로 그때는 좋아하지 않았던것같아
24
이름없음
2019/05/20 23:51:03
ID : 01jy1A45cLh
0
진전이 없었던 입학 후 2주는 건너뛸게
25
이름없음
2019/05/20 23:52:12
ID : 01jy1A45cLh
0
3월 중순정도였는데 학교끝나고 바로 수학학원 들어가기전에 편의점 들어가서 미에로화이바 하나하고 초코송이 하나 사는 중이었어
26
이름없음
2019/05/20 23:53:04
ID : 01jy1A45cLh
0
가방이 스치면서 옆에있던 과자가 떨어졌나봐 퍽소리가 ㄴ길래 주우랴고 했지 근데 누가 주워주더라고
27
이름없음
2019/05/20 23:54:24
ID : 01jy1A45cLh
0
감사합니다 이러고 얼굴을 봤는데 그 남자애였어 하도 잘생기고 키도 크니까 이름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어서 명찰만 봐도 알수있었어 가명으로 은우라고할게
28
이름없음
2019/05/20 23:55:03
ID : 01jy1A45cLh
0
은우가 갑자기 날 보면서 00고야?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교복 보여주면서 맞다고 했어
29
이름없음
2019/05/20 23:57:33
ID : 01jy1A45cLh
0
난 아직도 그 얼굴이 생생해 난 태어나서 그렇게 예쁘게 웃는 애는 처음봤어 얼굴은 뽀야가지고 입술은 핑크색인데 이빨은 또 얼마나 예쁜지
30
이름없음
2019/05/20 23:59:22
ID : 01jy1A45cLh
0
아 그럼 학교끝나고 바로 오는거냐는거야
31
이름없음
2019/05/20 23:59:41
ID : 01jy1A45cLh
0
그래서 맞다고 바로 온다고 했지 그러더니 같이 가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
32
이름없음
2019/05/20 23:59:55
ID : 01jy1A45cLh
0
젠장 그때부터 어장남인거 알았어야했는데
33
이름없음
2019/05/21 00:32:46
ID : Mo1wla1eK2E
0
보고있어 !
34
이름없음
2019/05/21 06:32:31
ID : 9js3B87cGtA
0
이어지면 좋있을텐데.......어장이라니........
35
이름없음
2019/05/21 16:21:49
ID : alcnA2HCmMr
0
미안 좀 늦었다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할게
36
이름없음
2019/05/21 16:22:28
ID : alcnA2HCmMr
0
내가 레주임
37
이름없음
2019/05/21 16:22:41
ID : alcnA2HCmMr
0
갑자기 아이디가 바꼈는데 어케햐야하는지 모르겟다
38
이름없음
2019/05/22 01:28:26
ID : wJRA7xVe2Le
0
인코다는 법 찾아보슈 아이디 대신이야
39
이름없음
2019/05/22 18:21:10
ID : JWp83BhzhxS
0
보고있어!
40
◆E7cJO01hdWm
2019/05/22 23:46:25
ID : 01jy1A45cLh
0
늦게 와서 미안 나 요즘 너무너무 바빴다ㅜㅜㅜㅜ
41
◆E7cJO01hdWm
2019/05/22 23:46:44
ID : 01jy1A45cLh
0
인코 다는방법 찾아보라길래 이케 해봣서
42
◆E7cJO01hdWm
2019/05/22 23:47:33
ID : 01jy1A45cLh
0
그때 당시에 나는 좀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고 남자친구도 한번밖에 사겨본적없어서 친한 남사친조차 없었어 털털하긴 하지만 좀 이성 앞에서는 너무 조심스러웠다고 해야하나
43
◆E7cJO01hdWm
2019/05/22 23:49:35
ID : 01jy1A45cLh
0
그래서 그냥 “아 미안 나 여기까지 친구랑 같이 걸어와서 안될것같아” 이랬더니 “아아 괜찮아” 이러더라고 모르는 남자애랑 어떻게 일주일에 두번씩 돌아다녀 말도 안되는 소리였어 나한테는
44
◆E7cJO01hdWm
2019/05/22 23:50:50
ID : 01jy1A45cLh
0
친해질일 없을것같았고 걔도 나는 좀 어려워했던지라 둘다 서로 말이 없었어 옆반인데도 서로 눈만 마주치고 아는 얼굴임을 확인하기만 햇고 말도 안햇음
45
◆E7cJO01hdWm
2019/05/22 23:53:49
ID : 01jy1A45cLh
0
걘는 예상대로 정말 인기가 많았어 키도 크지 잘생겼지 또 애가 공부할때만 금테 둥그런 안경을 쓰는데 정말 여자애들 뿅가더라 옷도 모델처럼 잘입는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입는 편이었고 남자애들도 농구 잘한다고 되게 좋아했었어 그냥 킹카 등극이었지 나같은 지나가는 여학생 1하고 친해지는게 더 웃긴 상황이었어 막 다른 학년 언니들이 와서 이름물어보고 페메하고 전번 따가고 그랬거든
46
◆E7cJO01hdWm
2019/05/22 23:56:11
ID : 01jy1A45cLh
0
그때가 딱 3월 30일이고 학원 총시험 전날이었어 전날마다 쌤이 나눠주는 족보같은게 잇었는데 그걸 잃어버린거임 (참고로 학년마다 시험지가 달라 난 고1걸봤겟지??) 그래서 난리가 났었어 시험 못보면 반이 떨어지는거였고 난 학원 첫 총시험인디 망치고 싶지도 않았어 그래서 말을 걸기로 결심했어
47
◆E7cJO01hdWm
2019/05/23 17:04:05
ID : a063VfdVhtd
0
첫 스렌데 100넘어서 기쁘다 안바쁠때 더 풀게
48
◆E7cJO01hdWm
2019/05/24 00:43:43
ID : 01jy1A45cLh
0
나 왔어
49
◆E7cJO01hdWm
2019/05/24 00:45:00
ID : 01jy1A45cLh
0
내가 말걸려고 해도 좀 무섭더라고 말걸기엔 너무 인싸엿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아싸는 아니었어 그냥 나름대로 잘나가던 애였음 근데 걔는 넘사벽이엇다) 그래서 걔한테 관심있었던 친구한테 부탁해서 족보 복사본을 받아냈어!!!
50
◆E7cJO01hdWm
2019/05/24 00:46:04
ID : 01jy1A45cLh
0
그거 풀고 공부해서 최상위 바로 전반까지 올라갔어 근데 우리반에 차은우 남자애가 들어오더라고 그래서 좀 놀란 표정으로 봤더니 걔는 또 나보고 활짝 웃더라
51
◆40slyE4INum
2020/03/14 18:37:04
ID : INBAmGskq6m
0
너무 오랜만이어서 인코를 까먹음..
52
◆40slyE4INum
2020/03/14 18:38:13
ID : INBAmGskq6m
0
학교다니면서 엄청 바쁘게 살다가 2020년이나 되버렸네.. 코로나때문에 할일없어서 왓어..!
53
◆40slyE4INum
2020/03/14 18:42:28
ID : INBAmGskq6m
0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라 우리반이네ㅜㅎㅎ 이러면서 내 앞자리에 앉더라고 순간적으로 움찔해서 등을 확 뒤로 재꼈음 이젠 그렇게 남자에 대한 거부감이나 낯가림이없는데ㅜ예전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교복효관가???? 쨋든 내가 고개숙이고 반응이 없으니까 족보는 잘 봤어? 이런느거야
54
◆40slyE4INum
2020/03/14 18:44:40
ID : INBAmGskq6m
0
그래서 생각이 난게 오늘 족보 돌려주려고 가져왔었거든 그리고 사심반 호의반 해서 초콜릿도 따로 준비했었음 그 두개 주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 그랬더니 걔가 초콜릿을 바로 그자리에서 뜯더니 반으로 나눠서 나한테 줬어
55
◆40slyE4INum
2020/03/14 18:46:09
ID : INBAmGskq6m
0
그러면서 하는말이 우리반 되서 좋다 ㅎㅎ 족보 빌려주길 잘했나봐 이러면서 조나 청량하게 웃는데 어떻게 안반해ㅜㅠㅜㅜㅜ 여중나와서 남자에 남자는 1도 없었거든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그때부터 약간 호감이다 정도의 감정을 가졌어 친해지고싶더라고
56
이름없음
2020/03/19 09:18:28
ID : 08pe7s4NwIN
0
더써줘 ㅠㅠㅠ
57
이름없음
2020/03/19 09:19:10
ID : jwNBuk63O3B
0
ㅂㄱㅇㅇ
58
◆p9fPiqpak79
2020/03/19 12:58:02
ID : INBAmGskq6m
0
헐 난 아무도 안보는줄 알고 그냥 묻어놨는데 .. 놀랏어
59
◆p9fPiqpak79
2020/03/19 12:58:17
ID : INBAmGskq6m
0
그럼 계속 썰 풀게
60
◆p9fPiqpak79
2020/03/19 13:02:18
ID : INBAmGskq6m
0
그때 당시에 나는 낯가림이 좀 있는 편이어서 친해지고 싶어도 말을 어떻게 거는지를 몰랐어 반을 옮긴지 한달이 되어가는 날에도 간단한 인사정도만 하거나 그것마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 .. 학교에서는 옆반이었지만 이상하게시리 마주치지도 못했어 마주치더라도 나만 인사를 하려고 전전긍긍 했고 걔는 친구들하고 얘기하느라 나를 잘 못본것같아
61
◆p9fPiqpak79
2020/03/19 13:09:25
ID : INBAmGskq6m
0
학교에서는 이제 다 은우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서서히 자리가 잡혀가고있었어 반의 분위기라던가 파라던가 그런거 있잖아 그러면서 은우에 대해서 여학생들의 분위기가 좀 많이 갈리기 시작했어
1번은 나처럼 친해지고싶어하는 호기심+호감형
2번은 잘생기긴 했으나 나와는 관련없다는 생각을 가진 체념형
3번은 무조건 은우를 내걸로 만들겠다에 사랑해형 (주로 예쁘장한 애들)
4번은 우와 연예인이다 식의 팬클럽형 (이쪽 애들은 오히려 은우랑 절친으로 발전되는 애들이 많았음)
62
이름없음
2020/03/19 13:13:02
ID : JUY4Mphtclf
0
꿀잼이다!!!!!!!!
63
◆p9fPiqpak79
2020/03/19 13:13:36
ID : INBAmGskq6m
0
3번에 해당되는 애들이 고백을 엄청 했어. 그때가 5월 중순쯤이었는데 아마 은우가 공개고백을 받았을거야 운동장에서 초콜릿 주면서 사귀자고 했는데 거절했던걸로 알고있어 공개고백까지 올정돈데 카톡이나 페메 혹은 둘만 있었을때 얼마나 고백을 많이 받았을까 상상도 안가 저번엔 내친구가 양호실에 있었는데 옆자리 여자선배가 친구한테 은우한테 고백했다 까인 썰을 얘기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은우는 고백했던 모든 여학생들한테 “지금 연애하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너에게 오로지 집중할 수가 없을 것같다. 그게 오히려 너에게 상처가 될까봐 선뜻 받아주기가 무섭다” 이런 뉘앙스로 말했다고 하더라고
64
◆p9fPiqpak79
2020/03/19 13:17:44
ID : INBAmGskq6m
0
그걸 들으면서 은우에게 고백하는 애들은 전보다 줄었어 .. 그렇다고 없었다는건 아니야 .. 평균 이상으로 많이 받았었음! 그리고 은우에겐 철벽남 이미지와 더불어서 개념이 있다는 이미지까지 쌓이기 시작했음!!!!! 그걸 들으니까 여학생들은 또 쿵쾅쿵쾅해서 다 처음엔 친구로 시작해야겠다라는 계획을 짰나봐 .. 은우랑 안친한 여자애를 본적이 없는것같아
65
이름없음
2020/03/19 13:17:45
ID : u8lwldwlfRu
0
ㅂㄱㅇㅇ!!
66
◆p9fPiqpak79
2020/03/19 13:20:14
ID : INBAmGskq6m
0
내 주변애들도 은우에 대한 관심을 끄기 시작했어 예쁜 애들도 다 까이는 마당에 나는 아닐거야 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던거지 그런데 나만 이상하게 계속 은우가 신경쓰였어 같은 학원에 같은 반을 다니는건 나밖에 없다는 우월감이 있었던걸까 그냥 계속 나는 은우랑 더 친해질 수 있을것같아 이런 마음이 생겼어
67
◆p9fPiqpak79
2020/03/19 13:23:24
ID : INBAmGskq6m
0
그 마음이 진심으로 되었던건지 나는 친구랑 같이 학원 쪽길로 항상 걸어왔었는데 (친구는 자기 집 방향이었고 나는 학원 가는 길이었어) 학원 가는 날은 혼자 가겠다고 했어 혼자 가다보면 은우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어. 친구는 의아해하면서 알겠다고 했어 그때부터 5월 말까지는 계속 혼자 다녔어
68
이름없음
2020/03/19 15:39:31
ID : INBAmGskq6m
0
그때가 6월 초였어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있었던것같아 6월 말이 시험이었거든 그 날 하루종일 은우를 못봤음 그래도 학원가는 날이고 하니까 오늘은 보겠지 해서 학원으로 빨리 갔어 너무너무 더워서 머리를 그날 묶었었음 막 뛰어 들어가는데 은우가 그날 먼저 와있었어 창가에 앉아있었는데 하복을 입고있었음
69
이름없음
2020/03/19 15:41:45
ID : INBAmGskq6m
0
아 참고로 학원 있는 날은 수요일 금요일이었는데 수요일은 야자가 없고 금요일은 야자를 뺐었어!! 고닥생인데 왜 야자가 없을까 궁금해할까봐 ㅎㅎㅎㅎㅎ 나나 은우나 공부를 못하는 편이 아니어서 쌤이 이해해주셨던것같아 더군다나 둘다 담임쌤이 좀 물렁하셨음 ㅎㅎㅎ
70
◆p9fPiqpak79
2020/03/19 15:44:07
ID : INBAmGskq6m
0
아 맞다 인코 오랜만에 들어오니까 자꾸 까먹네
71
이름없음
2020/03/19 17:00:30
ID : Ao43VfgrBth
0
보고있어!!
72
이름없음
2020/03/19 19:17:02
ID : ijbdCrzaq7w
0
ㅂㄱㅇㅇ 너무 재밌다
73
◆p9fPiqpak79
2020/03/19 19:29:53
ID : INBAmGskq6m
0
여태까지 동복입은것밖에 못봤는데 갑자기 하복입으니까 느낌이 새롭더라고 밖에는 정말 순정만화처럼 해가 지고있었어 비록 건물이 너무 많아서 해는 안보였지만 하늘이 보라빛으로 물들고 있었어 바람은 불고 은우가 내쪽을 딱 봤어 금테 안경에 바람때문에 살짝 날리는 머리그때 하복으로 나오는 팔? 정말 쪽팔리긴한데 그게 너무 섹시했어ㅜㅠㅠㅜㅜㅜㅜㅜㅜㅠㅜㅜ아마 이때가 은우한테 처음 반했던것같아 정말 바보같지 성격에 반한것도 아니고 특별한 사건이 없었는데도 잘생겨서 반하다니 ㅜㅜㅜㅠㅠ 얼빠였나봐
74
◆p9fPiqpak79
2020/03/19 19:46:04
ID : INBAmGskq6m
0
눈 마주치자마자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이 너무 부끄러워서 망설이게 되는거야 내가 여기서 인사를 하면 내가 지금 반해버린걸 들켜버릴 것같았어 근데 은우가 어? 안녕 ㅎㅎ 하면서 웃는데 그때 정말 너무 설레서 안녕 하고 인사도 똑바로 못했음 그런데 은우가 여기 뒤에 앉아 하면서 뒤 책상을 탁탁 치는데 고개 숙이고 쪼르르 하고 뒷자리에 앉았음
75
이름없음
2020/03/19 19:49:42
ID : ijbdCrzaq7w
0
ㅂㄱㅇㅇ
76
이름없음
2020/03/19 23:45:46
ID : 7zbwsnQpRBd
0
스레주... 너무 재미있어서 돌아버려... 나 지금 돌고있어... 나 지금 거의 팽이야...
77
◆p9fPiqpak79
2020/03/20 00:48:38
ID : INBAmGskq6m
0
첫스레에 거의 묻혀가던검데 좋아해줘서 고마워.. 자기 전 몇분동안 좀만 더 이어갈게!
78
◆p9fPiqpak79
2020/03/20 00:51:20
ID : INBAmGskq6m
0
은우가 뒤돌아보면서 오늘은 머리묶었네?? 시원해보이고 잘어울린다 이러는거야 오히려 예쁘다라는 칭찬이 아니어서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했어 그러면서 우리는 얘기가 좀 트였던것같아 학교 시험 공부 많이 했냐~ 담임쌤은 어떻냐 이런 얘길 하는데 나 자체도 처음엔 낯을 가리다가 신나서 얘기를 했음 그럴때마다 은우는 눈 마주치면서 호응도 잘해주고 크게 웃기도 하고 했어 확 친해진 느낌이 들었지
79
◆p9fPiqpak79
2020/03/20 00:53:11
ID : INBAmGskq6m
0
난 정말 학원을 다니면서 이렇게 재밌던적이 없었어 더군다나 이 학원은 애들이 잘 모르는 학원이어서 우리 학교 학생은 나랑 은우밖에 없었어.. 학교킹카랑 나랑만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라는건 되게 설레잖아?? 그래서 나는 이걸 이용해서 은우와 정말 친해지려고 노력했어 학교에서도 스스럼없이 얘기하게 하도록 노력했어
80
◆p9fPiqpak79
2020/03/20 00:56:33
ID : INBAmGskq6m
0
또 시간이 흘러서 기말고사 2주전 앞으로 다가왔어 그땐 은우와 쉬는시간정도에 함께 얘기하고 수업듣는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했어 미안 너무 진전이 없지 ㅋㅋㅋㅋ 내가 되게 조심스럽게 행동했거든.. 수요일에 쉬는시간에 은우랑 정수기에 기대서 얘기하고있었어 그러다가 시험 공부도중에 모르는 문제가 생겼다니~ 이런걸 얘기하고있었는데 은우가 갑자기 생각난듯이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아! 그럼 혹시 내일 야자때 나랑 공부안할래??”
81
◆p9fPiqpak79
2020/03/20 00:59:06
ID : INBAmGskq6m
0
내가 그때 그말을 듣고 심장이 너무 뛰어서 정신을 못차렸었음 당연히 알겠다고 했고 내일 야자시간에 석식을 먹고 우리 교실 앞에서 만나기로 했었어 정말 그날 밤엔 설레서 잠을 못잤어 머리를 묶을지 푸를지까지 고민하면서 정말 밤을 샜던것같아 그리고 다음 날이 됐어
82
◆p9fPiqpak79
2020/03/20 13:33:24
ID : INBAmGskq6m
0
하루종일 야자만 기다렸어 석식을 먹고 애들한테 먼저 가라고 보냈어 은우랑 야자하기로 한건 비밀로 했었어 .. 애들한텐 뭔가 잘 되고있다는게 확실할때 말하고 싶었어 그래서 혼자 공부할거라고 둘러대면서 교실로 빠져나왓음 그때 은우가 10분 정도 늦게왔는데 계단 타고 막 올라오면서 “스레주! 내가 애들 따돌리고 너랑 공부하러 왔어 잘했지?ㅎㅎ” 이러는거야
83
◆p9fPiqpak79
2020/03/20 13:36:50
ID : INBAmGskq6m
0
얼굴 표정이 칭찬해달라는 강아지 같았어ㅜㅜㅜㅠ 너무 귀여워서 껴안아주고싶었어 그생각을 하다보니까 내가 얘를 좋아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 처음엔 그냥 잘생겼으니까 마음이 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껴안고싶다 라는 지경까지 간건 내가 정말 좋아하게 된것같았어 그걸 의식하게 되니까 말도 다시 잘 안나왔어
84
◆U2JSMlDthal
2020/03/20 14:06:32
ID : INBAmGskq6m
0
우리는 도서관에 갔어 도서관에 사람도 많이 없고 외져서 사람들도 잘 안와 ㅎㅎ 사서 쌤도 항상 야자시간엔 조시더라고 그래서 도서관에 창문을 열어놓고 나란히 앉아서 공부를 했어 모르는것도 물어보고 각자 중요한 부분 집어주기도 하면서 정말 학생답게 공부했어 그러다가 은우가 졸기 시작했어 꾸벅꾸벅 자는데 정말 너무 귀여웠어ㅠㅠㅠㅠㅠㅜㅜㅠㅠ 그래서 책을 쌓아서 머리를 기대게 했어 자는데 속눈썹도 길고 해서 너무 예쁘더라고
85
◆p9fPiqpak79
2020/03/20 14:06:58
ID : INBAmGskq6m
0
오잉 미안 인코를 잘못달았네
86
이름없음
2020/03/20 14:45:24
ID : 7zbwsnQpRBd
0
ㅂㄱㅇㅇ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7
◆p9fPiqpak79
2020/03/20 20:17:19
ID : INBAmGskq6m
0
내가 자나 싶어서 쓰윽 보다가 나 혼자 자습하기 시작했어 뭐 시험기간에 야자시간에 자는 건 당연한거잖아?? 더군다나 은우는 공부도 열심히 하니까 그냥 재웠지 그래서 막 공부를 하고 있다가 은우 얼굴 잠깐 보고 또 공부하고 그랬어 그런데 열려있던 도서관 창문에서 바람이 너무 불더라고 추워서 몸을 잠깐 떨었어
88
◆p9fPiqpak79
2020/03/20 20:20:36
ID : INBAmGskq6m
0
몸을 떨자마자 은우가 잠긴 목소리로 “추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놀래서 “깼어?” 하고 물어봤더니 그냥 잠깐 졸았다는거야 소리낸것도 아닌데 잠깐 몸을 떤걸로 깬게 신기했어 은우가 자기 머리를 막 만지면서 허리를 폈어 헝클어지면서 이마가 살짝 까이는데 나 원래 반깐이 취향이어서 그런지 너무 잘생겨보였어 그래서 내가 순간적으로 와씨 이러면서 놀래면서 상체를 뒤로 재꼈어
89
◆p9fPiqpak79
2020/03/20 20:22:04
ID : INBAmGskq6m
0
그랬더니 은우가 웃으면서 뭐야 ㅋㅋㅋㅋ 왜그래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머리 까니까 훨씬 낫다면서 칭찬해줬어 너무 부끄러워하면 좋아하는거 티나니까 자연스럽게 넘기고자 했지 그랬더니 은우가 아 그래? 하면서 자기 머리를 다시 만지다가 나를 보고는 아직도 추워? 이러는거야
90
◆p9fPiqpak79
2020/03/20 20:25:56
ID : INBAmGskq6m
0
그래서 내가 살짝? 창문을 닫아야겠다 이랬어 그랬더니 은우가 자기 가디건을 살짝 둘러줬어... 하복에 입는 가디건이라서 그렇게 두껍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설렜어ㅠㅠㅠㅠㅜㅜㅜ 그러면서 은우가 창문 내가 닫고 올게 이러면서 일어났어 은우가 창문을 닫으러갔다올동안 나는 심장이 너무 뛰어서 죽어버릴뻔했어
91
◆p9fPiqpak79
2020/03/20 20:30:03
ID : INBAmGskq6m
0
둘이서 공부를 좀 더 하다가 집에 갈시간이 되서 일어났어 그리고는 각자 교실로 들어갔지 그때 애들은 가방을 막 싸고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가서 가방을 막 쌌어 그런데 내 친구들이 막 와서 가디건이 뭐냐고 물어보는거야 생각해보니까 가디건을 안돌려줬더라고ㅠㅜㅠㅠㅜ 이걸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다가 결국엔 은우는 먼저 집에 가버렸고 난 친구들한테 은우를 좋아하는걸 들켜버렸지 ..ㅎㅎㅎ 은우 가디건엔 자기 이름 자수가 놓여있었걸랑....
92
◆p9fPiqpak79
2020/03/20 20:32:42
ID : INBAmGskq6m
0
애들이 하교하면서 계속 몰아세운 끝에 나는 내가 은우를 좋아하는것같다고 다 불었고 학원에서 있었던 일부터 오늘 야자까지 다 얘기했어 그랬더니 애들이 난리난리 생난리가 났어..🌟 그러면서 가디건은 어떻게 돌려줄꺼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학교에서 돌려줘야지.. 이랬더니 애들이 절대 안된다면서 연락을 먼저 해보라는거야 번호 교환은 학원에서 진즉에 하긴했는데 한번도 연락은 해보지 않았어
93
◆p9fPiqpak79
2020/03/20 20:36:42
ID : INBAmGskq6m
0
애들은 내 폰을 들이밀면서 뭐라고 쳐야할지도 조언해줬어 그래서 첫 페메를 보내봤어...!
나 : 안녕 나 레준데.. 너 가디건 나한테 놓고간것같아..!
했는데 1분뒤에 1이 바로 없어졌어
은우 : 아 나 지금 알았네 ㅋㅋㅋ 어쩐지 오는데 쌀쌀하더라
나 : 이거 가디건 언제 가져다줄까?
은우 : 음..
이 타이밍에 애들이 지금만나라고 했어 난리치먄서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하자고 하라고 했지 타자 판을 들여다본 순간 카톡이 하나 더 와있었어
은우 : 지금 어디야?
94
◆p9fPiqpak79
2020/03/20 20:41:13
ID : INBAmGskq6m
0
애들 길거리에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 이건 미친거라고 어떻게 은우가 스레주따위한테 이럴수가 있냐며 애들이 난리를 쳤어 그러면서 잘 안되면 죽여버린다는 말까지 하면서 다같이 내 폰을 다시 들여다봤어
은우 : 지금 어디야?
나 : 아 지금 학교앞 000편의점 건너편!
은우 : 내가 거기로 갈까? 살것도 있고 애들하고 방금 헤어져서 그 근처야
나 : 그래 좋아 기다리고 있을게
애들은 또 난리를 치면서 틴트 다시 바르라고 잔소리 하고 심지어 한명은 내 가디건하고 나한테 복숭아 섬유유연제를 뿌리면서 잘되라고 기도를 해줬어 그렇게 나는 복숭아 향이 폴폴 나는체로 은우를 기다렸어
95
이름없음
2020/03/20 21:26:46
ID : so0nA5hwIJP
0
ㅋㅋㅋㅋㅋㅋ 보고잇엉
96
◆p9fPiqpak79
2020/03/21 00:36:06
ID : INBAmGskq6m
0
편의점 앞에서 있다보니 은우가 왔어 안녕 한시간만이네 ㅎㅎ 하고 인사하길래 나도 웃었지 그러면서 가디건을 건넸어 은우는 가디건을 받고 갑자기 말이 없었어 무슨말을 해야할지 고민하는건가? 내가 먼저 말해야하나? 싶었지 그러더니 갑자기 내 얼굴 앞으로 자기 얼굴을 가까이 대고는 또 가만히 있었어 그니까 내 얼굴 옆에 자기 얼굴을 들이 밀었달까 나는 그때 심장이 터져서 죽어버리는줄알았어 정말 죽어버린 다는게 과장이 아니야 그러다가 은우가 “우와 이거 복숭아 향기 너한테서 나는구나! 되게 좋다!!” 이러는거야
97
◆p9fPiqpak79
2020/03/21 00:38:24
ID : INBAmGskq6m
0
섬유유연제 뿌린걸 들킨건가 해서 그냥 으응.. 하고 수줍게 말했어 그랬더니 “우와 스레주 너랑 개잘어울려 ㅋㅋ 되게 너같은 향기야” 이랬어 (그리고 난 다음날 똑같은 섬유유연제를 샀지..) 그래서 편의점 앞에서 몇번 대화하다가 너무 시간이 늦어지니까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 전화 받고 금방 들어가겠다고 끊었더니 은우가 시간이 너무 늦긴 했다 내가 데려다 줄까? 이랬어
98
◆p9fPiqpak79
2020/03/21 00:40:31
ID : INBAmGskq6m
0
그래서 우리는 길을 걷기 시작했어 그때 주변엔 학생들 몇명과 술취한 아저씨들 말고는 별로 없었어 우리 둘은 또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면서 우리 집쪽으로 걸어가고있었어 그러다가 우리집 앞에 놀이터까지 도착을 했어 그 놀이터 그네쪽에 양아치들이 엄청 많았어 항상 흔히 있는 일이고 나와는 관련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있었어 그런데 그쪽에서 “어? 은우양!” 하는 비음이 들리는거야
99
◆p9fPiqpak79
2020/03/21 00:43:13
ID : INBAmGskq6m
0
일진중에 한명이었어 노란머리에 치마가 짧은 어떤 언니가 와서 은우에게 팔짱을 꼈어 “뭐야아 너 왜이렇게 연락을 안봐아” 그랬는데 은우가 “아 죄송해요 누나 시험기간이잖아요 ㅎㅎ” 하고 팔짱을 슬쩍 뺐어 그랬더니 그 언니가 나를 빤히 쳐다봤어 째려보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자기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한것같아 그러다가 은우를 또 빤히 쳐다보더니 “아구 우리 은우 집가면 빨리 연락해야댕?나 기다린다?” 이러고 다시 자기 무리로 총총 뛰어갔어
100
◆p9fPiqpak79
2020/03/21 00:45:04
ID : INBAmGskq6m
0
은우는 빨리 가자며 나를 끌었는데 나는 둘의 관계가 궁금했어 그러다 은우한테 들이대는 한명인가? 하고 넘어갔어 은우는 내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는 내일 보자면서 손을 흔들었어 나도 데려다줘서 고맙다면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어 그렇게 기다리던 야자시간이 끝났어
101
◆p9fPiqpak79
2020/03/21 00:47:04
ID : INBAmGskq6m
0
아직 쓸얘기가 많은데 100레스나 왔네!! 뭔가 뿌듯하다 얘기는 내일 또 이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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