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07 21:38:01 ID : QoMi8qlBe1y 0
놀자고Dragon。
2 이름없음 2019/06/07 22:19:42 ID : QoMi8qlBe1y 0
눈팅하지 말고 올라와 친구들아 ㅠㅠ
3 이름없음 2019/06/07 22:22:47 ID : O8knxAZfRCi 0
섹시
4 이름없음 2019/06/07 22:24:13 ID : QoMi8qlBe1y 0
섹쉬한 당신은 나의 남자~~
5 이름없음 2019/06/07 22:25:12 ID : DAlA2E7cIIK 0
동그란 애옹이
동그란 애옹이
6 이름없음 2019/06/07 22:26:18 ID : 8kpWqnSHxBf 0
안녕 안녕 반가워
7 이름없음 2019/06/07 22:26:45 ID : QoMi8qlBe1y 0
식빵 굽고 있넹 ㅎㅎㅎㅎ 안뇽
8 이름없음 2019/06/07 22:26:57 ID : AmHu4IMmE06 0
축구본사람
9 이름없음 2019/06/07 22:28:30 ID : DAlA2E7cIIK 0
나는 노래중에 Take on me! 를 좋아해
10 이름없음 2019/06/07 22:28:49 ID : QoMi8qlBe1y 0
봐쏭 ㅎㅎㅎ 16강에 의문이 떠오르던데??
11 이름없음 2019/06/07 22:29:09 ID : QoMi8qlBe1y 0
나는 사랑의 바보 젛아해 ㅎㅎ
12 이름없음 2019/06/07 22:31:46 ID : 8kpWqnSHxBf 0
뭐라고 쓰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없네 레주가 할말 정해줘 힣
13 이름없음 2019/06/07 22:32:45 ID : QoMi8qlBe1y 0
일상얘기해 공감하고 또 내이야기 하고 그러자 취미도ㅠ좋고ㅠ덕질도 좋고 ㅎㅎㅎ
14 이름없음 2019/06/07 22:34:55 ID : QoMi8qlBe1y 0
으엥..... 크아앙.... 주제가 없어서 힘들구나 ㅎ
15 이름없음 2019/06/07 22:37:27 ID : QoMi8qlBe1y 0
소설을 써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는 사람도 괜찮 한번 써보자..... 보름달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느낌을 글로 적어봐 ㅋ
16 이름없음 2019/06/07 22:52:43 ID : MmLbB9iqi9v 0
보름달? 음... 글쎄 모든걸 수용해 줄 평화적인 느낌이야...
17 이름없음 2019/06/07 22:53:23 ID : QoMi8qlBe1y 0
혹시 그 느낌을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겠어?? ㅎㅎㅎ
18 이름없음 2019/06/07 22:54:41 ID : MmLbB9iqi9v 0
문학적으로? 네가 먼저 예시를 들어준다면야 ㅎㅎ 못할건 없지!
19 이름없음 2019/06/07 22:58:44 ID : gnO6Y3zUZg7 0
ㅜㅜ 괴담판 읽던 스레가 롤백으로 사라져서 너무 슬퍼....
20 이름없음 2019/06/07 23:02:40 ID : gnO6Y3zUZg7 0
내가 여기 갑분싸러니...?
21 이름없음 2019/06/07 23:03:58 ID : QoMi8qlBe1y 0
흠..... 소녀는 울었습니다. 소녀는 울었습니다. 누구도 그녀의 곁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요. 소녀는 아파트 옥상에 섰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말을 걸어 왓어요. “이런. 내가 떠 있는 밤에 목숨을 끊으려는 거야?” 소녀는 소리가 나는 곳을 돌아 보았습니다. “하늘을 봐.” 소녀가 하늘을 봣을때 커다란 보름달이 떠 있었다. “나는 이제 곧 이지러질거야. 보름달일 때가 있으면 초승달이 될때도ㅠ있는 거란다. 넌 지금 초승달이야. 넌 곧 보름달이 될거야.”
22 이름없음 2019/06/07 23:04:10 ID : QoMi8qlBe1y 0
아니 잘 왔어 ㅎㅎ
23 이름없음 2019/06/07 23:05:16 ID : gnO6Y3zUZg7 0
ㅠㅠㅠㅠㅠ고마워유ㅠㅠㅠ
24 이름없음 2019/06/07 23:07:53 ID : QoMi8qlBe1y 0
응 ㅎㅎㅎㅎㅎ 안녕
25 이름없음 2019/06/07 23:43:48 ID : MmLbB9iqi9v 0
나는 가만히 그녀의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달을 올려다본다. 그러고보니 꽤나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정확하게는 최근들어 도저히 여유가 생기지 않아서이기도 했다. ...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던건 사실이니까. 그녀는 달을 보는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반년전까지만 해도 매일매일 산책핑계를 대며 데이트를 했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빚을 잔뜩 떠안게 된 이후로 오늘만해도 몇주만에 그녀를 본것인지 모르겠다. 한순간에 생긴 빚은 한순간에 사람을 옭아매었다. 평생 바라보지도 못했던 몇 억이 되는 순식간에 제 빚이 돼버리자 사람이 미치는건 아무일도 아니었다. 매일매일이 고통이었다. 매일 10시에 재촉전화가 걸려오는걸 받아야한다는게 제일 큰 고통이었다. 정말 압박감에 깔려 죽을것 같았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에 잠을 3시간으로 줄이고, 몇 달간 뭐든 손에 잡히는건 자존심을 굽혀가며 다 해왔던것 같다. 그렇게 사랑도 건강도 여유도 전부 포기한채 돈에만 미쳐있었다. 몇주전에는 빚을 다 갚을수만 있었다면 장기매매라도 했을 저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모든것을 포기해가면서 번 돈이 몇백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를 무너지게 했다. 그걸 안 뒤로는 일주일간 집에만 처박혀있었던것 같다. 매일 걸려오던 전화도 그냥 선을 뽑아버렸다. 생각해보면 이리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였는데 왜 이리 그동안은 10시가 되는게 무서웠을까. 그동안 일을 하다 전화벨소리만 들려도 벌벌 떨었었는데. 사람이 참 우스웠다. 그때 며칠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우울감에 빠져있었다. 앞으로 이런 생활을 빚을 다 갚을떄까지 해야된다니. 차라리 죽는게 더 편할것같다고 생각했으나 미련하게도 죽을 용기는 없어서 죽지 못했다. ... 이제는 전부 다 모르겠다. 사실 오늘은 그녀에게 관계의 끝을 통보하려 나온것이였는데 야속한 입은 제 바람대로 그리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녀의 손을 조금 더 힘을 주어 잡아본다. 그녀의 온기가 느껴졌다. 순간 나는 왠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이 들어 한숨을 내쉬었다. 어렸을적 보름달을 보는걸 좋아했다. 가만히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중얼거리면 뭐든 다 이뤄질거라고 믿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한심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보름달을 바라보며 기적을 바라는 내 꼴도 한심했다. ... 그래. 내 주제를 알아야지. 나는 다시 고개를 내려 오늘따라 유난히 더 잔혹하게만 느껴지는 현실을 바라보았다. 처음부터 이상을 추구하질 말았어야 했는데. 지금 후회해봤자 전부 의미없을 푸념일뿐인것을 나는 안다.
26 이름없음 2019/06/07 23:56:32 ID : QoMi8qlBe1y 0
엄청나 정말 멋져.....ㅠ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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