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12 11:41:01 ID : fXthdSE2pS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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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름없음 2019/06/20 09:16:32 ID : fXthdSE2pSG 0
그렇게 방학식이 끝나고, 우리반 애들은 들떠서, 막 뛰어다니고 그랬었어. 너는 그 혼돈 속에서 내 자리로 와, '오늘 나랑 또 놀래?' 라고 물어봤었어. 나는, '아.. 미안해. 나 오늘 가족들하고 외식하기로 해서.. 방금 카톡으로 학교로 데리러 오신다고 하셨어. 미안해. 다음에는 꼭 놀자.' 라고 대답을 하니까, 너는, '원래 이렇게 커플룩 입은 날에는 같이 놀러가야 하는데, 케이스도 당당히 보여주면서. 그래 뭐.. 가족 약속이니까 어쩔수 없지. 맛있게 먹고 와.' 라며 시무룩해 했었어.
203 이름없음 2019/06/20 09:26:02 ID : fXthdSE2pSG 0
나는 그런 널 보면서, '네 친구들하고 같이 놀자고 해!' 라고 말하니까, 너는 나를 쳐다보면서 가만히 웃고 있다가, '너는 모르지? 쟤네 둘이, 중1 때 만나서 계속 사귀고 있는 중이야. 지금까지 지내다 보면, 정말 많이 붙어 다닌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마 오늘 같은 날이면 데이트 갔을걸? 그런 둘 사이에 끼면 넌씨눈이지~' 라며 대답했었어. 나는 그걸 듣고 너무 놀라서, '진짜..? 장난 아니고 진짜야?' 라며 널 쳐다봤고, 너는, '응. 진짜야. 이건 거짓말 아니야.' 라며 진지하게 대답했었어. 내가 어쩔줄 몰라하고 있으니까, 너는, '괜찮아. 다른 반 친구들랑 놀면 돼. 너는 맛있게만 먹고 와.' 라며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었어. 그리고 부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나는 너한테 인사하고 정문으로 내려가 차를 타고 갔고, 너는 그날, '너가 걱정할까봐 이렇게 인증샷도 남겨.' 라며 다른 친구들하고 놀고있는 사진을 보내줬었어.
204 이름없음 2019/06/20 09:38:33 ID : fXthdSE2pSG 0
그렇게, 방학이 10일정도 지나갔을때, 너가 카톡으로, '우리 내일 롯데월드 갈래?' 라고 보냈었어. 나는, '우리 둘이? 내일 수요일인데, 나는 학원 없어서 괜찮은데, 너는 학원 있지 않아?' 라고 답장을 했었어. 너는, '내일 선생님 일이 생기셔서, 보충 할 날 문자로 보내주겠다고 하시고 취소 됐어. 갈 수 있는거지?' 라고 말했었어. 나는, '좋아. 내일 몇시까지 가면 돼?', '우리 엄마가 바래다 주실거래. 너네 집 앞에 도착하면 연락할게 내려와.', '그렇게까지 안 해줘도 되는데.. 죄송하잖아. 내가 따로 가도 돼.', '됐어. 내가 너랑 아침부터 붙어있고 싶어서 그래. 엄마도 완전 괜찮대. 내일 한 8시쯤 도착할거야.', '아.. 그럼 감사하다고 전해줘. 내일 준비하고 있을게.' 로 대화가 끝났고, 나는 대화가 끝나자마자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고, 엄마가 인터넷으로 표를 끊고 표 번호를 보내주셨었어.
205 이름없음 2019/06/20 09:41:52 ID : fXthdSE2pSG 0
그렇게 다음날 롯데월드에 도착해서 각자 표를 뽑고, 줄을 서있었어. 방학인데도 수요일이라 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다 사람이 정말 없었었어. 너는 눈치게임 성공했다고 신나하면서 입구에 줄을 섰고, 나도 네 뒤를 따라갔었어. 그렇게 입장이 시작됐고, 너는 1층부터 공략하고 밖에 나가자며 1층에 있는 후름라이드로 달려갔었어. 덕분에 후름라이드는 거의 안 기다리고 탔었어.
206 이름없음 2019/06/20 09:47:29 ID : fXthdSE2pSG 0
타기 바로 직전에 너가,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 앞자리 타기!' 라며 가위바위보를 갑작스럽게 했고, 내가 졌었어. 나는 내가 낸 주먹을 원망스럽게 쳐다보며 앞자리에 탔고, 너는 웃으면서 내 뒤에 탔었어. 곧 배가 출발했고, 너는 갑자기 뒤에서 내 허리를 껴안았었어. 나는 옆에 봉을 잡고 있다가 놀라서 허리에 감아진 네 손을 잡고, 'ㅁ..뭐야!' 라며 말했고, 너는 능청스럽게, '아, 나도 안전바 하나는 있어야지.' 라며 내가 네 손을 못 풀게 내 허리를 더 꽉 껴안았었어. 나는, '옆에 봉 있잖아.' 라고 말했고, 너는 내 등에 고개를 비비고는 내 귀에, '이 안전바가 더 좋아.' 라고 속삭였었어.
207 이름없음 2019/06/20 09:53:30 ID : fXthdSE2pSG 0
그렇게 첫번째 내리막길에 도착했고, 나는 무서워서 봉을 더 꽉 잡았었어. 너는 갑자기 한 손을 내 허리에서 떼고는, 내 눈쪽을 가려줬었어. 물은 예상대로 많이 튀었고, 너한테도 많이 튀었었어. 내리막길이 끝나고, 너는 다시 두손을 내 허리에 감았었어. 너가 내 눈쪽을 가려준 덕분에, 내 안경에는 물이 안 튀었었어. 나는, '아.. 고마워.' 라고 대답했고, 너는, '내가 안경을 안 쓰긴 하지만, 안경에 물이든 뭐든 묻으면 짜증난다고 친구들한테 들었거든, 너도 안경 썼으니까, 물 튀길까봐 가려준거 뿐이야. 고마우면 뽀뽀 한번 해주던지.' 라고 말했었어. 나는 그런 너를 팔꿈치로 한번 찔렀고, 너는, '알겠어ㅋㅋㅋㅋㅋㅋ 아 팔꿈치 뽀죡해서 너무 아파ㅋㅋㅋㅋㅋㅋ' 라고 웃었었어.
208 이름없음 2019/06/20 09:57:28 ID : fXthdSE2pSG 0
후름라이드를 다 타고, 옷 말리는 곳에서 머리랑, 옷을 말리고 있었어. 너는 그런 내 옆에 서서 내 머리를 살짝씩 털어줬었어. 그러면서, '괜히 앞에 태웠나? 겨울이라 감기 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라고 말했고 나는, '아니야. 괜찮아. 재밌으면 됐지.' 라고 하고, 네 손을 잡고 다음 놀이기구로 출발했어. 너는 조금 걷다가 손 잡는 위치를 바꿔 잡고는, '리드는 언니가 할거야. 애기는 그냥 따라오기만 하세요.' 라며 날 끌고 갔었어. 나는, '언니? 애기?? 뭐라는 거야!' 라고 말했고, 너는 웃으면서 계속 날 데리고 갔었어.
209 이름없음 2019/06/20 11:48:05 ID : fXthdSE2pSG 0
후름라이드 다음 파라오의 분노를 탔던거 같아. 후름라이드 하나 타고 갔다고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었어. 근데 위에도 말했듯이, 그날 사람이 그렇게 많은편이 아니라서 오래 기다려봤자 30분 정도 기다리는 거였어.
210 이름없음 2019/06/20 11:53:32 ID : fXthdSE2pSG 0
기다리는 도중에, 너가, '아 맞다. 너 아침은 먹고 왔어?' 라고 물어봤었어. 나는, '아니.' 라고 대답했고, 너는 놀라면서 뭐라도 사오겠다며 가려는걸 내가 붙잡았었어. '아직 입맛 없어서 괜찮아. 점심 먹으면 돼지.' 라며 너를 진정 시켰었어. 너는 입술을 대빵 내놓고는, '살이 찌기는 커녕 더 빠지기만 하겠다, 이 바보야.' 라며 투덜투덜 거렸어. 내가 네 손을 잡으면서, '걱정 하지마. 점심때 배 터지게 먹자.' 라며 널 달랬고, 너는, '각오해. 내가 먹일거야.' 라며 내 허리를 잡고 네 쪽으로 끌어 당겼었어.
211 이름없음 2019/06/21 09:27:26 ID : fXthdSE2pSG 0
거의 다 왔을때, 너는 제발 앞자리에 타게 해달라며 노래를 불렀었어. 너의 노래가 간절했는지, 우리는 정말 앞자리에 둘이 탔고, 너는 자기가 끝에 타겠다며 자리에 앉았었어. 나는, '가운데가 더 재밌지 않아?' 라며 물어봤고, 너는, '그래도, 혹시 너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되서.' 라고 대답했었어. 나는, '나 그렇게 어리지 않아.' 라며 널 쳐다봤고, 너는 가만히 날 쳐다보다가 안전바 내린다는 알바생분들의 말에 잠시 나한테서 눈을 뗐었어. 그리고 안전바가 내려오고 나서, 너는 내 귀에, '내 눈엔 항상 애기야.' 라는 말과 함께 출발했었어.
212 이름없음 2019/06/21 09:33:03 ID : fXthdSE2pSG 0
그리고 거의 다 끝나갈때 쯤, 크게 내려간 뒤 사진 찍히는 곳이 있었어. 나는 평소에, 다른 사람 찍어주는건 좋아하는데, 내가 찍히거나, 셀카를 찍는걸 싫어해. 큰 내리막길을 내려간 뒤, 나는 숨을 크게 쉰 후, 고개를 들려는데, '아직 고개 들지마.' 라고 너가 말했고, 나는 네 말을 듣고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었어.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후레쉬가 켜졌고, 너는, '이제 고개 들어도 돼.' 라고 나한테 말했었어. 그리고 나를 보면서, '너 사진 찍히는거 싫어하잖아. 그래서 말해준거야.' 라며 나한테 밝게 웃어줬었어.
213 이름없음 2019/06/21 11:52:04 ID : fXthdSE2pSG 0
그렇게 파라오의 분노까지 타고 나온 후, 시간을 보니까, 11시 30분정도 됐었던거 같아. 너는 배가 고프다고 그랬었어. 근데 너는, '지금 먹으면 너무 일찍인데.. 분명 지금 먹으면 2시나 3시쯤 되면 또 고플거란 말이지..' 라며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그럼 우리 다른 놀이기구 하나 더 타고 먹을까? 그럼 12시 조금 넘을거 같은데.' 라고 말했고, 너는 완전 좋다며 내 손을 잡고 다음 놀이기구로 뛰어갔었어.
214 이름없음 2019/06/21 11:54:51 ID : fXthdSE2pSG 0
도착한 곳은 롤러코스터가 있는 곳이였어. 나는 롯데월드에 자주 와봤지만, 사실 너랑 오기 전까지는 롤러코스터는 타본적이 없었어. 나는 줄로 뛰어 가는 널 붙잡았었어. 너는 물음표를 띄우며 날 쳐다봤고, 나는 무섭다고 너에게 말했었어. 너는, '너 혜성특급도 안 무섭게 탄다며! 그럼 이것도 껌이야! 그리고 후름라이드 그 내리막길 탈 수 있으면 이것도 별거 아닐거야.' 라며 날 안심 시키면서 데려갔었어.
215 이름없음 2019/06/21 11:58:21 ID : fXthdSE2pSG 0
우리 순서가 거의 다가왔고, 내가 그때 너무 긴장을 했었는지, 너가 내 안색이 너무 창백하다고 걱정을 했었어. 내가, '괜찮아. 이왕 여기까지 온거, 한번 타자.' 라며 기다렸고, 너는 일부로 덜 무서우라고 뒷자리보단 앞자리 쪽으로 자리를 잡았었어. 안전바 검사하고, 내가 안전바를 꽉 잡고 있으니까, '괜찮아. 아직 시작 안했어. 너무 무서워 하지마. 어차피 사람이 타는건데, 죽기야 하겠어? 무서우면 나 불러. 내가 지켜줄게.' 라며 안전바를 잡고 있던 내 손을 잡고는 안심 시켜줬었어.
216 이름없음 2019/06/21 12:04:33 ID : fXthdSE2pSG 0
나는 떨리는 눈으로 널 쳐다봤고, '네 눈은 언제봐도 예쁜거 같아. 진짜 태양을 상징하나봐, 네 눈은.' 라는 너의 말과 함께 출발한다는 벨이 울렸었어. 너는 내 손을 놔주며, '내 손보단 안전바가 더 편할거야. 타다가 무서우면 불러. 그때 다시 손 잡아줄게.' 라며 말했고, 롤러코스터는 출발했었어. 그렇게 첫번째 내리막길에서 잠깐 멈췄다가 떨어졌는데, 그 순간 드는 느낌이 너무 재밌다였었어. 나는 떨어질때 감았던 눈을 뜨고는, 롤러코스터를 즐겼던거 같아. 그리고 제일 걱정했던 360도 또한 너무 재밌었고, 재밌어서 그런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였어.
217 이름없음 2019/06/22 19:06:13 ID : GmoFdA1vdyH 0
롤러코스터가 도착하고, 너는 날 쳐다보면서, '어땠어?' 라고 물어봤고, 나도 너무 재밌다며 널 쳐다보면서 말했었어. 너는 그런 날 보면서, '그치? 재밌지?' 라며 날 보고 웃었었어. 내려서 내 안경이랑 가방을 챙겨주면서, '나는 사실 너 소리 지를줄 알았는데, 되게 조용히 타더라. 많이 신기했어.' 라고 말했고, '나는 무서운걸 보든, 타든, 다 속으로 놀라는 스타일인거 같아.' 라고 너한테 대답했었어. 너는, '아쉽다. 소리지르면 놀릴라고 했었는데.' 라고 말했고, 나는, '너무해..' 라며 너한테 말했었어. 너는 그런 내 모습을 잠깐 쳐다보다가,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가만히 냅둬!!' 라며, 내 손을 꼭 잡았었어.
218 이름없음 2019/06/24 11:40:56 ID : fXthdSE2pSG 0
그렇게 롤러코스터까지 탄 후, 점심을 먹으러 갔었어.
219 이름없음 2019/06/24 11:42:56 ID : fXthdSE2pSG 0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2층인가에 있는 중국집으로 갔었어. 사람이 없던 날이라 자리도 많았고, 여유롭게 메뉴를 정하고 있었어.
220 이름없음 2019/06/24 11:44:48 ID : fXthdSE2pSG 0
너는 짬뽕이 맛있다며 짬뽕을 시켰고, 나는 볶음밥을 시켰었어. 그리고는 부족할거 같다며 탕수육까지 시켰었어. 너가 계산한다는걸 어떻게든 말리고 각자 계산하고, 탕수육은 나눠서 냈었어.
221 이름없음 2019/06/24 11:46:49 ID : fXthdSE2pSG 0
그렇게 반찬 갖고오고, 많은 얘기를 하다보니까 어느새 음식이 나왔고, 너는 엄청 허겁지겁 먹었었어. 나는 체하겠다며 너한테 천천히 먹으라 말했지만, 너는 너무 맛있다고, 너무 배고팠다고, 아주 음식을 마시듯이 먹었었어.
222 이름없음 2019/06/24 11:50:04 ID : fXthdSE2pSG 0
내가 반쯤 먹었을때쯤, 너는 짬뽕을 끝내고 탕수육을 먹고 있었어. 그러다가 너는 갑자기 젓가락을 내려놨었어. 나는, '왜그래? 속 안좋아?' 라고 물어봤고, 너는, '아니? 완전 맛있게 먹었는데? 사실 배도 안 찼어.' 라고 대답했었어. 나는 그런 너에게 다시, '그럼 젓가락은 왜 내려놨어?' 라고 물어봤고, 너는, '탕수육 다 먹었으니까!' 라고 말했었어. 나는, '아직 반이나 남았는데?' 라고 말했고, '반씩 나눠서 냈으니까, 너꺼 반 남겨놓은거야.' 라고 날 쳐다보며 말했었어.
223 이름없음 2019/06/24 11:51:48 ID : fXthdSE2pSG 0
나는 양을 딱 지켜서 먹은 너가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내 젓가락으로 탕수육 하나를 집어서 네 입에 넣어줬었어. 그리고는, '나 아직 밥도 다 못먹었어. 근데, 나는 이 밥 다 먹으면 배 찰거 같아. 탕수육은 너 먹고싶은 만큼 먹어. 다 먹어도 괜찮아.' 라고 말했었어.
224 이름없음 2019/06/24 11:52:46 ID : fXthdSE2pSG 0
너는 감동 받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니 고맙다는 말과 함께 다시 탕수육을 먹기 시작했었어. 나는 천천히 먹으라는 말을 한번 더 한뒤, 다시 밥을 먹었었어.
225 이름없음 2019/06/24 11:58:13 ID : fXthdSE2pSG 0
밥을 다 먹고, 소화도 시킬겸 신밧드의 모험을 타러 가자 그랬었어. 한 10분 기다린 후, 우리는 안쪽으로 들어갔고, 아쉽게도 배 앞자리에는 못 탔었어. 우리는 4번째 자리에 탔고, 너는 앞자리가 아니라며 투덜투덜 거리면서 자리에 앉았었어. 그래놓고는 재밌게 타는 널 보고 너한테 작게, '귀여워.' 라고 말했고, 너는 그 말을 듣고 내 눈을 가만히 쳐다보더니 내 귀에다가, '잡아먹어 버리는 수가 있어요. 아가씨.' 라고 속삭였었어. 나는 네 어깨를 밀쳤고, 너는 웃으면서 내 허리에 팔을 감고는 계속 놀이기구를 탔었어.
226 이름없음 2019/06/24 18:22:56 ID : U1zRxu3xzQo 0
보고있어!!
227 이름없음 2019/06/25 10:39:50 ID : fXthdSE2pSG 0
미안해. 보고있는줄 몰랐어. 이런 글 봐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더 열심히 써볼게.
228 이름없음 2019/06/25 10:46:37 ID : fXthdSE2pSG 0
그렇게 놀이기구가 끝나고, 우리는 밖으로 나갔었어. 너는 밖에 나갈때까지도 손을 계속 내 허리에 감고 있었어. 나는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너한테, '손 좀 나줘..' 라고 말했고, 너는 내 말을 듣고는 천천히 손을 풀었었어. 아무말도 하지 않는 너를 보고 화가 났나 걱정이 되서 물어봤었어. 너는, '화? 하나도 안 났는데? 지금 이 순간,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보내기 싫을 정도야. 스킨쉽은 단 둘이 있을때 많이 할게. 그건 이해해줄거지?' 라고 날 보며 말했었어. 나는, '당연하지.' 라고 말하고 같이 혜성특급으로 갔었어.
229 마무 2019/06/25 10:50:20 ID : dDzgo7s062G 0
이거... 실화야..?
230 이름없음 2019/06/25 10:58:33 ID : fXthdSE2pSG 0
우린 줄 서서도 뭐가 그렇게 할말이 많았는지 많은 얘기를 했고, 그러다보니 실내로 금방 들어갔었어. 실내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기다리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봉에 기대있었어. 너는 그런 날 가만히 보다가 점점 나한테 다가오더니, 네 손으로 내 손을 봉 위에다가 짓누르듯이 고정시키고는 내 쪽으로 몸을 기울였었어. 그리고는 갑자기 내 입쪽으로 다가왔었어. 나는 그 순간이 너무 긴장되서 내 입에 닿을때쯤에 눈을 질끈 감았고, 그 순간 갑자기 피식 웃는 소리가 들려서 눈을 떴었어. 너는 방향을 내 귀쪽으로 틀었고, 내 귀에다가, '겁 먹기는.' 라면서 나한테서 떨어졌었어.
231 이름없음 2019/06/25 10:59:09 ID : fXthdSE2pSG 0
별로 안 믿기나..? 응. 실화야. 아직 이 친구하고 잘 지내고 있어.
232 이름없음 2019/06/25 11:03:30 ID : fXthdSE2pSG 0
나는 사람들이 쳐다봤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놀이기구를 탈 때까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어. 놀이기구에 타고 너는 나한테, '많이 놀랐어?' 라며 물어봤고, 나는 그때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던거 같아. 너는 잠시 아무말도 안 하다가, '미안해. 나는 그냥 아까 허리에서 손 풀라고 한거 장난스럽게 복수하고 싶어서였는데, 이렇게 놀랄줄은 몰랐어.' 라고 날 달래듯이 말했었어. 나는, '사람들 시선이 무섭지 않아..?' 라고 고개를 들고 널 쳐다보며 말했었고, 너는, '응. 하나도 안 무서워. 내가 널 사랑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야.' 라며 내 앞머리를 쓸어 넘겨줬었어. 아마, 저 말을 듣고 난 후부터 너가 하는 행동에 거부감이 다 없어지고, 나 또한 너가 많이 좋아졌던거 같아.
233 이름없음 2019/06/25 11:06:52 ID : fXthdSE2pSG 0
나는 저 말을 듣고 너한테 조용히, '나를 왜 사랑하는데?' 라고 물어봤고, 너는 망설임 없이, '그냥 너라서.' 라고 웃으면서 말했었어. 나는 그 말을 듣고, 뭔가 모르게 마음이 간질거렸던거 같아. 알바생분이 안전바를 검사하러 오셨고, 너는, '말라서 안전바가 다 조여주지도 못하네. 날라가는거 아니야? 중간에 불안하면 내 팔 잡아.' 라며 팔 한쪽을 내 쪽으로 내줬었어.
234 이름없음 2019/06/25 11:13:52 ID : fXthdSE2pSG 0
그렇게 놀이기구가 출발했고, 갑자기 빨라지는 속도에 놀라서 내 팔을 꽉 잡았었어. 너는, '무서워?' 라고 말했고, 나는 눈을 꼭 감고 내 팔을 잡고 있었어. 사람들 소리와 놀이기구 소리가 너무 커서 처음에 너가 하는 말을 못 듣고 눈만 계속 감고 있었던거 같아. 그러다가 너가 내 이름을 크게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었어. '눈 감지 말고, 눈 뜨고 길이 어떤지, 어떻게 기차가 가는지 보면서 가!! 눈 감으면 오히려 뭐가 나올지 몰라서 더 무서워!! 겁 먹지 말고 즐겨!!' 라고 내가 들을 수 있게 크게 소리를 질렀었어. 나는 네 말을 듣고 난 후부턴 최대한 눈을 뜨면서 놀이기구를 탔고, 너는 내 손을 꼭 잡아주면서, '잘 하고 있어.' 라고 말해줬었어.
235 이름없음 2019/06/25 11:17:26 ID : fXthdSE2pSG 0
놀이기구가 끝나고, 내려서 어지러워 하는 날 보고 웃으면서 내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었어. 너는 잠시 앉으라며 벤치쪽으로 데려갔고, 내 머리를 정리 해주면서, '그래도 눈 뜨고 탔네? 완전 잘했어. 완전 용감해. 반하고도 남겠어.' 라며 엄청 칭찬해줬었어. 그렇게 좀 더 앉아있다가 너는, '이제 어지러운건 좀 괜찮아졌어?' 라고 물어봤고, 나는, '응. 이제 완전 괜찮아.' 라고 대답했었어.
236 이름없음 2019/06/26 10:05:23 ID : fXthdSE2pSG 0
그 다음에, 아마 자이로스핀인가? 그걸 타러 갔었을거야. 생각보다 줄이 안 줄어들어서 많이 기다렸었어. 너는 기다리던 도중에 뭐라도 사오겠다며 나가려 했었어. 나는 그런 널 붙잡았고. 너는 왜그러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고, 나는, '너 사러 간 도중에 차례가 오면 어떡해.' 라며 말했었어. 너는 줄 안으로 다시 들어오더니, '이렇게 귀여운 애를 혼자 놔둘 생각을 하고, 내 생각이 많이 짧았다. 그치? 그래 이거 타고 간식 사먹으러 가자.' 라고 내 앞머리를 넘겨주며 말했었어.
237 이름없음 2019/06/26 10:09:04 ID : fXthdSE2pSG 0
그렇게 우리 차례가 왔고, 겨울이다 보니 공기가 많이 차서 놀이기구 타던 도중에 내가 많이 떨었던거 같아. 놀이기구가 끝나고 너는 갑자기 내 두손을 네 손으로 감싸면서 잡더니, 네 입김을 내 손에다가 불어줬었어. 그리고는, '아까 놀이기구 탈때 봤는데, 많이 떨고 있길래. 혹시 감기 들수도 있으니까 걱정 돼서. 이제 실내로 들어갈까?' 라며 내 두 손을 꼭 잡고 말했었어.
238 이름없음 2019/06/26 10:12:13 ID : fXthdSE2pSG 0
실내로 들어오니까 너무 따뜻해서 내가 살짝 웃었을거야. 너는 그런 내 모습을 봤는지, '헐.. 방금 그 웃음 뭐야? 너무 예뻤어. 나 보고도 그렇게 웃어줘! 웃어줘!!' 라며 옆에서 난리를 쳤었어. 나는 부끄러워서, '뭐라는거야..! 콜팝이나 먹으러 가자!' 라며 네 손을 잡고 급하게 콜팝집으로 갔었어.
239 이름없음 2019/06/26 10:17:30 ID : fXthdSE2pSG 0
콜팝 가게 앞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각자 사지 말고, 아예 큰거 나눠서 먹을까?' 라고 너가 의견을 냈었고, 나는 좋다고 하고 각자 나눠서 냈었어. 콜팝이 나왔고, 나는 너한테, '양념소스 많이 뿌려도 돼?' 라고 물어봤고, 너는 웃으면서 당연하지라고 말했었어. 나는 그 말을 듣고 소스를 정말 많이 뿌렸었어. 너는 옆에서 엄청 웃으면서, '너 이런 양념소스 좋아하는 구나?ㅋㅋㅋㅋㅋㅋ' 라고 말했었어. 나는 너의 웃음소리에 부끄러워져서 뿌리던 소스를 다시 제자리에 놔두고, '빨리 따라오기나 해!' 라고 너한테 말했었어. 너는 좀 더 웃다가, '알겠어요. 아가씨. 지금 갑니다~' 라며 내 뒤를 따라왔었어.
240 이름없음 2019/06/27 19:28:52 ID : A7usmK2LeY7 0
그렇게 롯데월드에서도 많은 추억을 만들고 집에 가려고 지하철역으로 갔었어. 지하철에 탄 후, 너랑 얘기를 하다가 졸았던걸로 기억 나. '졸려? 내가 도착할때쯤 깨워줄테니까 잠깐이라도 눈 붙여.' 라는 네 말을 듣고 그대로 자려다가, 너가 내 머리를 만지는 느낌에 눈을 떴었어. 너는, '아, 미안해. 깨우려던건 아니고, 어깨에 기대서 자라고.' 라면서 미안한 듯 날 쳐다봤었어. 나는 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그대로 잠에 들었었어.
241 이름없음 2019/06/27 19:32:03 ID : A7usmK2LeY7 0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겠는데, 너가 내 이름을 부르면서 볼을 살짝씩 찌르는 느낌에 잠에서 깼던걸로 기억해. 내가 제대로 정신을 못차리니까 너는 내가 귀엽다는 듯이 살짝 웃었고, 한편으로는 걱정을 해줬었어.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 해.' 라는 너의 말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내릴 준비를 했었어.
242 이름없음 2019/06/27 19:39:06 ID : A7usmK2LeY7 0
겨울이여서 그런지, 지하철에서 내리니까 밖이 아닌데도 공기가 너무 차가웠었어. 내가 몸을 살짝 떠니까 너는 갑자기 날 안더니 내 등을 쓰담쓰담 해줬었어. 손에 입김도 불어주고, 네 손으로 내 손을 꼭 잡아주기도 했었어. 그러다가 갈아타야 할 지하철이 달라서 이제 헤어지자고 하려는 나한테 너는,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게.' 라고 말했었어. 그때는 시간이 늦을대로 늦었던 시간이라, '너무 늦었어. 너도 집에 가야지.' 라고 말했고, 괜찮다고 말하는 너에게 이번만큼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었어. 너는 그때 걱정되서 죽겠다는 말투로, '혼자 잘 갈 수 있지?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연락해. 알았지?' 라며 말했었어. 나는,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잘 갈 수 있으니까, 너도 조심히 가.' 라고 대답한 뒤 우리는 헤어졌었어.
243 이름없음 2019/06/27 19:49:15 ID : A7usmK2LeY7 0
그렇게 헤어지고 지하철을 기다리던 도중에 너한테 전화가 왔었어. 전화를 받으니까, '아무래도 걱정되서 안 되겠어.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나랑 통화하면서 가.' 라고 진지하게 말했었어. 나는 날 이렇게 걱정해주는 너의 모습에 귀여우면서도 고마워서 살짝 웃고는, '알았어.' 라고 대답하고는 너랑 쉼없이 대화를 했었어. 그렇게 무사히 집에 도착했고, 현관 앞에 서서 너한테, '나 이제 집에 도착했어. 너는?' 이라고 물어봤고, 너는, '나는 도착하고도 남았는데? 집에 들어가면 시끌벅적 해져서 너 목소리 잘 안들릴까봐 너 도착할때까지 현관앞에 있었어.' 라고 대답했었어. 나는 그 말에 너무 놀라서, '뭐하러 기다렸어!! 그냥 끊고 들어가지.. 추울텐데..' 라고 말했고, 너는, '네 목소리가 너무 따뜻해서 추운지도 모르고 있었어.' 라고 말했었어. 나는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얼른 들어가서 따뜻한 물로 씻고 쉬어. 수고 많았어. 잘자.' 라는 네 말을 듣고, 전화를 끊은 뒤 집에 들어갔고, 그날은 그렇게 끝이 났었어. 이 날은 뭔가 모르게 따뜻함이 많이 느껴지는 날이였어.
244 이름없음 2019/06/27 21:25:48 ID : fhAmHu9wHyN 0
보고맀어!
245 이름없음 2019/06/28 20:56:35 ID : A7usmK2LeY7 0
고맙다는 말을 바로 못해서 미안해. 이런 글 봐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열심히 써볼게.
246 이름없음 2019/06/28 20:59:19 ID : A7usmK2LeY7 0
그리고 방학이 거의 끝나갈때쯤 너가 우리집에서 한번 자고 가고싶다 그랬었어. 나는 당연히 좋다 그랬고, 나는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부모님과 같이 날을 잡은 후 너한테 전달했었어. 너는 날짜를 보고, 너무 좋다고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빌었었어. 그리고 드디어 당일이 됐었어.
247 이름없음 2019/06/28 21:07:47 ID : A7usmK2LeY7 0
그 날 부모님은 다 회사 나가셨고, 낮에는 언니, 오빠도 없었어서 너가 점심때쯤 왔을때는 집이 되게 조용했었어. 너가 우리집에 처음 오고는 엄청 넓다며 이리, 저리 돌아다녔었어. 그러다가 우리집 강아지를 보고는 귀엽다며 다가갔고, 강아지는 나한테 바로 달려왔었어. 너는, '뭐야.. 원래 강아지들은 사람 좋아하지 않아?' 라고 말했고, 나도 잘 모르겠다며 너한테 대답했었어. 그리고는 내 품에 안겨든 강아지를 쳐다보면서, '주인을 닮아서인지 엄청 귀엽고, 예쁘게 생겼네.' 라며 말했었어.
248 이름없음 2019/06/28 21:10:34 ID : A7usmK2LeY7 0
나는, '밥이나 먹으러 나가자.' 라고 말했고, 너는, '부끄러워서 말 돌리는거야?' 라며 날 놀렸었어. 나는 방에 들어가서 지갑이랑 버스카드를 챙겼고, 너도 가방에서 버스카드랑 지갑을 챙기고는 날 따라왔었어.
249 이름없음 2019/06/28 21:20:03 ID : A7usmK2LeY7 0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도중에 7층에서 멈췄고, 우리 부모님이랑 친하신 아주머니가 타셨었어. 그리고는,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살은 여전히 안찌네.. 요즘 몸은 괜찮고?' 라며 걱정을 해주셨었어. 나는 아주머니께 괜찮다며 웃으며 말씀드렸고, 아주머니는 나랑 같이 서있던 너를 보시더니, '와.. 친구도 키가 되게 크네? 둘이 이렇게 서있으니까 모델같네~' 라며 칭찬을 해주셨었어. 그때 너는 갑자기 내 허리에 팔을 감고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저희 잘 어울리지 않나요? 모델 커플 같죠?' 라며 당당하게 말했었어. 나는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 하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웃으시면서, '친구가 엄청 재밌네~ 점심 먹으러 가는거야? 조심히 잘 다녀오고, 많이 좀 먹고 와!' 라며 말씀해주셨어. 우리는 1층에서 내리면서 인사를 드렸고, 밖으로 나가서 나는 너한테, '이 바보야!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해!' 라고 말했었어. 너는, '어때? 내 여자친구 자랑하겠다는데?' 라며 다시 한번 당당하게 말했고, '누가 네 여자친군데!!' 라고 말하면서 너를 밀치려 하자, 너는, '내 여자친구 이뻐 죽겠어!' 라고 말하면서 도망갔었어.
250 이름없음 2019/07/03 08:01:59 ID : fXthdSE2pSG 0
그때 뭘 먹으러 갔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밥을 다 먹고, 너가 버블티집 으로 가서 음료수 하나씩 사들고 집에 가자 그랬었어. 나도 버블티 좋아하니까 같이 갔고, 주문을 하고, 음료수를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나한테 카톡으로 정말 친한 미용실 언니한테 연락이 왔었어. 미용실이 다른 동네에 있어서 대부분 카톡으로밖에 못 보는데, 오랜만에 휴가 받았다고 우리 동네 왔는데 나한테 줄게 있다고 잠시 만나자 그러셨었어. 나는 너한테 이 얘기를 했고, 너는 가만히 듣다가, '누군데 이렇게 신나게 얘기해? 여자친구라도 돼? 갑자기 질투나네?' 라며 날 쳐다보며 말했었어. 나는, '아니야. 그냥 정말 친한 언니인데, 오랜만에 만나자고 해서.. 그냥 언니가 줄게 있다고 해서 얼굴만 보고 헤어질거야.' 라고 말했었어. 너는 작게 알았다고 한 후, 나온 음료수를 받고 언니가 있는 장소로 갔었어.
251 이름없음 2019/07/03 08:21:00 ID : fXthdSE2pSG 0
그렇게 카페 근처에서 언니를 만났고, 언니는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셨었어. 나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널 신경쓰지 못하고 언니한테 바로 달려갔었어. 내가 달려가니까 언니는 날 안아주면서 반겨줬고,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주셨었어. 나는 너무 신나서 그 자리에서 한 10분동안 얘기했던거 같아. 그러다가 언니가, '근데, 친구는 왜 이렇게 멀리 떨어져있어?' 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그 순간 아차 싶어서 뒤를 돌아봤더니, 너는 그냥 정색하면서 내 쪽을 쳐다보고 있었어. 언니는, '추운데 얼른 친구하고 놀러 가. 언니가 너무 붙잡았나 보다. 언니가 또 연락할게. 그때는 둘이 밥도 먹으러 가고, 놀러도 가자. 조심히 가~' 라며 마지막으로 날 안아주고는 가셨었어. 나는 그 후 너에게 다가갔고, 너는 밥 먹을때보다 훨씬 차가운 말투로 변해있었고,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안절부절 하면서 다시 집으로 향했었어.
252 이름없음 2019/07/03 10:48:38 ID : Y8qmINs7apW 0
보고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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