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6/17 23:57:45 ID : ZeK7BunCi8m 0
같은 반이라는 게 어쩌면 엄청 안 좋은 걸수도 있지만, 늘 너만 바라보는 내가 널 포기하기 전까지는 매일 저녁에 이어 나갈 스레드. ♡ 190329 ~ ing.
2 . 2019/06/18 00:01:18 ID : ZeK7BunCi8m 0
190617 미안, 아침에 너를 좀 피했어. 너와 나를 심하게 엮고 안 좋은 시선으로 쳐다보는 아이들이 무서워서. 그래서 오늘은 덜 붙어있었던 것 같아. 나도 아쉬워. 그래도 저녁 같이 먹자고 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너랑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 버블티도 같이 사러 가주고, 내가 사준다니까 엄청 좋아해 했지!
3 . 2019/06/18 00:04:31 ID : ZeK7BunCi8m 0
체육 수행평가 연습하는 중에 내 어깨에 기대고 있어주고 내가 힘들어서 벤치에 앉아 쉬고 있으면 옆에 딱 붙어 앉아서 기대고 어깨동무 해주고 쓰다듬어 줘서 고마워. 항상 네가 아껴준다는 생각이 들 때면 심장이 가만히 있지를 않아.. 나름 익숙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야자 끝나고 데려다 준 것도 고마워. 심심할까봐 데려다 줬다고 하는 네 말이 살짝은 아쉬운 대답이였지만, 큰 걸 바라고 널 좋아하는 게 아니니까. 난 뭐든 좋아. 지금쯤 자고 있을 너에게. 오늘도 잘 자.
4 . 2019/06/19 00:21:14 ID : ZeK7BunCi8m 0
190618 분명 스킨쉽 줄여야지, 애들 시선 무섭다고 했던 나인데, 네가 다가오고 안아주고 아껴주면 난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 그래도 다른 반 애들이 쳐다보는 건 좀 무섭더라. 공부를 지지리도 하기 싫어하는 너이기도 하고, 자꾸 직업반 간다는 소리를 하는게 싫어서 자꾸 야자 얘기를 꺼내곤 해. 오늘 왜 야자 안 하냐고 물었는데 오늘은 내가 안 하니까 안 할거라고 했지. 나 하는 날에 하겠다고. 그러면서 가볍게 안고 있던 네 두 팔로 나를 꽉 안으면서 파고드는 데 진짜 심장이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 그때 얼굴 엄청 뜨거워진 거 알아? 이 강아지 같은 사람아.... 평소에는 개냥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좀 강아지 같았어. 애기같이 애교도 부리고.
5 . 2019/06/19 00:26:07 ID : ZeK7BunCi8m 0
우리 내일 같이 잠깐 놀러 가기로 했잖아. 사실 안될 수도 있더라 생각해 보니까 ㅠㅠ. 아쉬워. 아직 안되는 게 확정은 아니지만... 지금도 넌 자고 있겠구나. 잘 자.
6 . 2019/06/20 01:22:12 ID : ZeK7BunCi8m 0
190619 결국 놀러는 못 갔지만 너 저녁 먹을 때 옆에도 있어주고 음료수도 사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너랑 주말에 연락할 때 보낸 사진으로 배경화면 한거 보고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 수업시간에 턱 괴고 나 봤던 것도... 내 심장은 맨날 위기야..ㅋㅋㅋㅋㅋ
7 . 2019/06/20 01:24:23 ID : ZeK7BunCi8m 0
문득 생각 난 거지만 네 향기 진짜 진짜 좋아. 언젠가 네 물건 중 하나를 가져올 수 있으면 (그럴 리가 없지만ㅋㅋ) 네 후리스를 가져 올거야ㅋㅋㅋㅋ 어떻게 손깍지 몇 분 했다고 손에 네 향기가 베는지. 지금도 자겠구나, 네가 오늘은 꼭 일찍 자라고 했는데. 잘 자.
8 . 2019/06/22 02:31:21 ID : ZeK7BunCi8m 0
190621 20일에 스레딕에 못 들어와서 그날 일기도 못 썼네 ㅠㅠ. 오늘 네가 준 편지 잘 읽었어. 사실 큰 내용은 없지만 보고싶다는 뉘앙스가 가득 담긴 메세지들 뿐이여서 읽는 내내 광대가 안 내려오더라. 다시 읽어봐도. 내가 그 자리에서 읽어보겠다니까 부끄러워서 뛰어 나가버린 너. 진짜 너무 귀엽더라. 약간 눈물 날 정도로 귀여웠어. 그래놓고 내 시선을 피하고 눈 마주치면 민망한 듯이 웃는 게 진짜 최고였어.. 다시 돌아가고 싶다. 꿈 꿨던 것 같아.
9 . 2019/06/22 02:35:15 ID : ZeK7BunCi8m 0
나도 네가 편지에 쓴 것처럼 주말이 참 괴로워. 이틀 못 본다고 이렇게 서로 보고싶어 하는 게 참 좋기도 하지만 말이야. 그러고 보니 벌써 일주일이 훅 지나가 버렸네. 시간 너무 빠르다ㅠㅠ 분명 먼저 좋아한 건 나일텐데, 백퍼센트 나일텐데, 정작 표현할 수 있는 기회는 다 놓쳐버리고 표현은 네가 훨씬 잘 해주고 있네. 사실 네 행동들이 되게 의외였어. 시크하고 츤데레일 줄 알았던 네가, 이렇게 다정하고 많이 표현해 주다니. 편지까지 써 주다니. 고마워. 정말 고마워. 꼭 답장 쓸거야! 오늘 일찍 자러 갔던데 잘 자. 지금쯤 좋은 꿈 꾸고 있었으면 좋겠다.
10 . 2019/06/23 22:52:54 ID : ZeK7BunCi8m 0
190623 22일도 못 썼네 ㅠㅠ 요즘 시험기간이라 제대로 들어오지를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어제 한 시간 이상을 통화하고 나도 보고 공부도 할 겸 내가 다니는 도서관 오겠다고 해서 진짜 깜짝 놀랐어. 그리고 오늘 진짜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네가 옆에 있으니까 공부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아, 네 앞이라.
11 이름없음 2019/06/23 23:20:48 ID : ZeK7BunCi8m 0
너 데려다 줄 때 용기내서 주말에도 봐서 좋다고, 시험기간에 못 볼 줄 알았는데 좋다고 얘기했어. 말하길 잘했다 싶더라. 아 오늘 네 팔 베고 잔 건 잊어줘.. 너무 부끄럽다. 친구는 달달해 보였다고 하는데 얼마나 무거웠을까 싶고 ㅠㅠ 그냥 기댔다가 일어나려고 했는데 네 달달한 향기에 그대로 쭉 잤나봐... 왜 난 너 만날 때는 항상 자는 것 같지 ㅠㅠㅋㅋㅋ 오늘은 도서관에 있는 사람들 시선이 무서워서인지 손도 제대로 못 잡고 다닌 것 같아 ... 내일은 꼭 안아줄래. 지금도! 자고있을 너에게, 잘 자.
12 레주임 2019/10/27 22:33:01 ID : Mo1u3vg1Bfa 0
혼자 한 일주일 잘 쓰던 스레인데 ..ㅋㅋㅋㅋㅋ 오랜만이다 저러고서 고백하고 사귀고 헤어지고 다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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