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퀴어웹툰 추천좀!! (3)
2.헤녀 어떻게 꼬셔? (4)
3.부산클럽 (3)
4.동성한테는 어떻게 해야 좋아하는 티가 날까 (9)
5.여고 다니는 금사빠다... (3)
6.헤테로섹슈얼이 동성의 터치에 느낄수 있나 (6)
7.트랜스젠더인데 삶에 희망이 없어 (4)
8.나 같은 사람 있으려나 (4)
9.아웃팅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6)
10.고민 (1)
11.나 정체성을 모르겠어ㅠㅠ (7)
12.카톡하는데 그런 기분 느껴봤어? (7)
13.나 진짜 어이없어 (1)
14.나 오늘 고백해 (11)
15.양성애자 뱃지 달고다니면 친구들이 알아볼까? (11)
16.내 1순위에게 (2)
17.바이도 이쪽이라고 지칭해? (2)
18.스레 쭉 보다가 플러팅 스레 많아서 쓰는 글 (6)
19.뜨와 방금 가입햇서 (3)
20.여자한테 번호따였어 (3)
1
이름없음
2019/06/28 19:17:35
ID : MnPg3O8kre4
1
오늘로 너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해. 며칠 전까지도 나는 일부러 내가 아닌 척 다른 말투로 글을 썼었고, 맞춤법을 억지로 틀려가며 다른 사람인양 글을 썼어.
넌 누가봐도 남자에 더 관심이 많고, 남자를 싫어하다시피 하는 내게 장단맞춰주기 위해 일부러 관심없는 척 했던 걸 알아.
네가 그렇게 해주는 모습에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 켠으론 네가 혹시 나와 같은 마음인 건 아닐까 했던 지난 날들이 너무 부끄럽고 내가 더러워서 이젠 그만하려고.
너에게 너무 다가가는 것 같아 혹여나 부담을 느끼고 날 내칠까봐, 너한텐 나 말고도 너무 좋은 친구들이 많으니까 내 얘기를 그 애들한테 하고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너한테 거리를 좀 두면, 그동안 나만 이 관계를 부여잡았던 것처럼 네가 바로 멀어져가는게 무서워.
무서워서 몇번이고 내가 다시 다가가고 다시 후회하고 이것만 1년 가까이 반복하는 것 같아. 난 작년에 내가 선배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 근데 같이 계속 있었던 것도 너고, 너랑 더 있고싶어서 알게모르게 마음이 움직였던 것들, 그리고 갤러리에 가득한 네 사진들.
이걸 보고 나니까 내가 작년 말부터 널 나도 모르게 좋아했었구나 싶더라고. 난 친구는 절대 좋아하지 말아야지 했던 다짐은 이걸 깨달으면서 끝나버렸어.
네가 너무 나한테는 깊게 다가와서, 내 행동들도 이젠 널 닮아가고 말투까지 비슷해져가는데 넌 내게서 멀어지기만 하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났어. 조금만 서로 오해해도 토라지고 연락을 안보는 우리인데, 난 그걸 알면서도 애매하게 굴었어. 네가 나한테 다가왔으면 좋겠어서. 그 모습 하나가 보고싶어서.
널 좋아해서 미안해. 널 좋아한다는걸 깨달아서 미안해. 친구면서 네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해서 미안해. 미안한 거 투성이고 네가 나한테 해준 것도 많은데 또 서운해하는 내가 싫어서 요즘 너무 힘들어. 니 연락 하나에 울다웃다, 네 인스타도 좋아요 하나 누르기 망설이고, 네가 날 태그하거나 특별대우 해주는 것 같으면 또 좋아서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날아다녀.
네가 절대 가벼운 애가 아니라고 믿지만, 나에겐 너같은 친구가 없고 너에겐 나보다 소중한 친구들이 너무 많으니까 자존감이 더 낮아져서 네가 나한테 다른 애들 얘기를 하는 것처럼, 내가 어쩌다 모르고 잘못하게 되면 그걸 다른 애들한테 다 얘기하고, 걔네가 나같은 애랑 놀지 말라하면 놀지 않을까봐. 난 그게 무서워서 그랬던 것 같아.
이 글을 마지막으로 너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게. 하루에도 몇번씩 네 손을 잡고싶고, 너랑 항상 함께있고 싶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이런 내가 너무 더럽고 미안해서 이젠 그만하려고.
매번 내편 들어줬어서 고마워. 난 몇살이 되든 널 절대 잊지 못할 거야
2
이름없음
2019/06/28 22:23:30
ID : the0lfXzbA1
0
나랑 상황 너무 비슷하다... 나도 어제 접기로 마음 먹었어 레주랑 비슷한 이유로. 힘내자
레스 작성
3레스퀴어웹툰 추천좀!!
389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4레스헤녀 어떻게 꼬셔?
469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3레스부산클럽
376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9레스동성한테는 어떻게 해야 좋아하는 티가 날까
837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3레스여고 다니는 금사빠다...
295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6레스헤테로섹슈얼이 동성의 터치에 느낄수 있나
648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4레스트랜스젠더인데 삶에 희망이 없어
391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4레스나 같은 사람 있으려나
488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6레스아웃팅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352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1레스고민
113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7레스나 정체성을 모르겠어ㅠㅠ
269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9
0
7레스카톡하는데 그런 기분 느껴봤어?
782 Hit
퀴어
이름없음ㅇㅇㅇ
19.06.29
0
1레스나 진짜 어이없어
196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0
11레스나 오늘 고백해
501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2
11레스양성애자 뱃지 달고다니면 친구들이 알아볼까?
550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0
2레스» 내 1순위에게
201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1
2레스바이도 이쪽이라고 지칭해?
463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0
6레스스레 쭉 보다가 플러팅 스레 많아서 쓰는 글
589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0
3레스뜨와 방금 가입햇서
237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0
3레스여자한테 번호따였어
587 Hit
퀴어
이름없음
19.06.28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