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헤어지고 온 연락 (3)
2.혹시 파트너 구하는 커뮤 아는사람 있어?? (14)
3.친한이성과 연애 (4)
4.꽃잠을 잤어 (6)
5.좋은 친구를 잃을까두려워 (9)
6.첫 사랑? 아니 첫 짝사랑 썰! (21)
7.연애의 본선 (1)
8.좋아하는 애가 (1)
9.너네들은 좋아하는사람 있으면 잤잤하는거 상상해봤어? (5)
10.호감있거나 좋아하는 여자애가 자냐고 톡이나 펨으로 물어보면 어때?? (6)
11.제발 팩트로 때려주라 진지해 (7)
12.기분이안좋은거 연인한테 티내는거때문에 (10)
13.남자들은 이런 여자랑 연애하거나 연락하는거 좋아?? (10)
14.나 헤어졌다 (92)
15.13년째 연애중 (8)
16.어떨 것 같아 (1)
17.남친 연락 문제로 맘고생해서 관심을 껐는데 마음도 같이 접었나봐.... (3)
18.랜선연애는 진짜 무슨 정신머리로하는거야? (5)
19.얘들아 오늘 헤어질거야 (8)
20.가능한지 판단 좀 (1)
1
이름없음
2019/07/30 02:03:32
ID : 6mGnA6i9y7y
0
다들 첫 사랑의 기준이 뭐야?
나는...!
내 첫 연애는 그냥 해보고 싶어서 아무나 붙잡고 한 거라서 첫 사랑하면 항상 내 길고 길었던 첫 짝사랑을 혼자 떠올려! 지금 학창시절 다 지난 성인인데도 생생해.
그럼 지금부터 풀어볼게! 흔적 남겨주는 거 좋아하니까 중간 중간에 달아줘!
나는 처음 그런 좋아하는 감정을 느껴본 게 이 아이야.
때는 초등학교 때! 처음에는 그 아이가 날 좋아했고. 초등학교 말부터 중학교 초 때는 내가 좋아했어. 그래서 이야기가 좀 길다!
2
이름없음
2019/07/30 02:03:57
ID : L83wpWkk62M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7/30 02:05:55
ID : 6mGnA6i9y7y
0
난 2학년 1학기 중반에 이사를 오게 되서 친구가 없었어.
매일 등하교 혼자 한 것 같아. 근데 다른 반이던 그 아이가 내 첫 친구가 되어줬어. 집 방향이 같아서 집에 가다가 친구가 됐지. 걘 집 앞까지 항상 데려다주고 방과후에는 놀자고 집으로 찾아오고! 그러다가 엄마끼리도 친해졌다.
점점 학년이 바뀌고 같은 반 할 때도 많아졌고 엄마들끼리 친해서 학원도 같이 다녔어. 근데 학년이 올라가니까 날 점점 밀어내고 남자애들이랑 놀더라. 근데 남자애들이랑 다니면서 걔가 날 좋아한다는 소문이 쫙 났어. 반에 앉아 있는데 여자애건 남자애건 구경 오고.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여자애들끼리 내 이야기 하는 게 들릴 정도였어. 학원가면 학원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걔를 많이 미워했어. 생활하는 게 좀 힘들었어. 가만히 있는데 욕 먹으니까.
4
이름없음
2019/07/30 02:08:07
ID : 6mGnA6i9y7y
0
그때가 아마 4학년인가? 5학년인가? 다른 반이었을 때 그랬어.
근데 다음 학년에 같은 반이 됐었어. 걔 친구들이 더 난리였지 나랑 같은 반 됐다고. 우리 반은 제비뽑기로 자리 선정했었는데 한 학기 내내 계속 걔랑 짝 됐었다. 참 신기했어.
5
이름없음
2019/07/30 02:13:48
ID : 6mGnA6i9y7y
0
그리고 그 친구랑 다른 반이었을 때, 즉 소문이 퍼졌을 때 난 왕따를 당했었어. 그때 횡단보도에서 서 있었을 때 내 욕을 했던 그 여자애에 의해서. 나를 믿어주는 친구 몇몇 덕분에 누명을 벗고 다시 생활은 잘 했지만 나도 모르게 당했던 그 왕따가 된 그건 성인이 된 지금도 생생하다. 아무튼 아마 그 아이가 날 좋아했던 게 그 여자애가 날 싫어하던 게 시초가 됐던 것 같아. 왜냐하면 더 어렸을 때부터 걔랑 소꿉친구였거든. 그리고 그 여자애랑 친해졌을 때 반 애들이 반 이상 좋아하는 남자애 B라고 할게! 그 B를 난 친구들따라 좋아했거든. 그게 B를 좋아하던 그 여자애는 마음에 안들었었나봐. 그래서 의기소침하게 1년을 보내고 그 남자애랑 같은 반이 되었어.
6
이름없음
2019/07/30 02:15:18
ID : 6mGnA6i9y7y
0
아무튼 아무튼 내가 B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걔가 알게됐어.
아마 그 여자애를 통해 들은 것 같아. 수업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사실 확인을 하더라고. 그래서 난 대답안하고 넘겼지 좋아하는 감정을 잘 모르겠어서 말이야.
7
이름없음
2019/07/30 02:18:20
ID : 6mGnA6i9y7y
0
그리고 같은 반 여자애 중 한 명이 생일이라서 생일파티를 하고 한 5몀 쯤?이서 놀이터에 있었어. 근데 그 남자애랑 친구무리들이 와서 우리한테 무슨 장난을 치고 갔어. 너무 너무 기분이 안좋았었어. 그리고 그 장난 중심엔 또 내가 있었고. 그래서 그 남자애한테 문자를 남겼어. 기분이 너무 안좋다고 화난다고 그랬더니 내 친구한테 전화가 온 거야. 나 우냐고. 그 친구는 장난으로 내가 운다고 한거지. 그랬더니 걔가 친구들 두고 엄청 뛰어서 다시 나한테 왔다?
8
이름없음
2019/07/30 02:20:35
ID : 6mGnA6i9y7y
0
그 날 아직도 기억해. 정말 심쿵했거든.
내가 모래바닥인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어. 옆엔 장난친 친구가 앉아 있었고.
뛰어와서 내 이름을 부르고 움직이는 그네를 잡았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울었어?"
하는 거야. 너무 다정해서 울컥하더라 그래서 진짜 울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이름없음
2019/07/30 02:22:27
ID : 6mGnA6i9y7y
0
그랬더니 눈물 닦아주면서 미안하다는 소리만 반복했어.
서러워서 목이 매이고 답을 할 수가 없었어.
그제야 걔 친구들이 구경을 왔고. 그 장난친 내 친구가 이게 사과냐면서 걔한테 막 뭐라고 그랬어. 성의를 보이라고.
10
이름없음
2019/07/30 02:25:48
ID : 6mGnA6i9y7y
0
고민을 하더라고 내 앞에 서서 머리를 긁적이다가 걔 친구들도 다 있는데 바닥은 모래바닥인데 무릎 꿇고? 엉덩이랑 발이랑 만난 건 아닌 자세? 로
우는 나 토닥거리고 미안하다고 하더라. 내가 너무 놀라서 계속 일어나라고 했어 난 그런 걸 바란 게 아니니까. 애초에 그 정도의 잘못도 아닌 일이었고.
항상 도가 넘는 장난은 걔 친구들이었는 걸?
아무튼 걔 친구들은 무릎을 꿇었네 뭐네 장난을 쳤어. 걔는 갔고 나는 멍하니 걔 있던 곳을 바라봤어.
11
이름없음
2019/07/30 02:27:10
ID : 6mGnA6i9y7y
0
내 친구들은 진짜 그럴 지 몰랐다고 정말 나 좋아하나보다고 나한테 마음 없냐고 물어봤어. 몇 년동안 내 마음은 어떤지 물어봐주질 않았어 나 조차도.
그냥 상황이 너무 싫어서 걔를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지. 그 날부터 점점 난 걔한테 마음을 열었어.
12
이름없음
2019/07/30 02:31:47
ID : 6mGnA6i9y7y
0
2학기가 되고 나는 새로운 C라는 남자애랑 짝이 됐어.
티격태격 겁나 했어. 나는 오빠가 있었고 걘 여동생이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남매같이 싸웠어. 친구들은 걔랑 날 엮었고 C는 그 아이 친구라서 곤란해했어. 난 얘가 아니니까 별 반응 안했고. 근데 내 친구들이 C랑 나를 엮으니까 내가 C를 좋아하는 줄 알았나봐 나는 놀 때 그 아이가 있어서 나 갔는데 C가 있어서 나온 줄 알고 계속 C를 불러서 노는 거야.
13
이름없음
2019/07/30 02:33:41
ID : 6mGnA6i9y7y
0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 아이가 놀자는 이야기도 없고 문자도 안하더라.
그리고 학교에서 무슨 캠프에 내가 참여하게 됐어. 그 장난치던 여자애랑 D랑 C랑 등등 한 우리 반에서 6명 간 것 같아. 그 때 D랑 친해졌어. 계속 문제 생길 때마다 내 편을 들어주더라고
14
이름없음
2019/07/30 02:33:51
ID : 6mGnA6i9y7y
0
그때 멀리했어야했는데
15
이름없음
2019/07/30 02:35:39
ID : 6mGnA6i9y7y
0
캠프 다녀온 후로 C를 이용해서 D가 놀자고 많이 했어. 몇 번 내 친구들이랑 그래서 놀았는데
오랜만에 그 아이한테 문자가 온거야 D 어떠냐고...
난 정말 할 말을 잃었어. 내가 좋아하는 건 그 아이인데 나보고 D가 어떠냐고 물어본다는 건 나한테 관심이 없고 지 친구한테... 후...
그 날 엄청 울고 D의 고백을 계속 거짓말이라며 부정시켰다.
16
이름없음
2019/07/30 02:36:38
ID : 6mGnA6i9y7y
0
그렇게 난 D도 C도 그 아이도 다 어색해지고 졸업을 했어. 난 여중을 갔기 때문에 걔네랑도 연락을 원래 끊었지만 확실히 끊고
17
이름없음
2019/07/30 02:38:33
ID : 6mGnA6i9y7y
0
중학생이 되도 난 계속 그 아이를 좋아했어. 연락도 몇 번 해봤지만 금방 금방 끊기더라. 그 때 장난치던 내 친구가 내가 걜 좋아하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안타까워하면서 연결 시켜주려고 했지만 걘 날 정리 했다고 얘기 했대. 그래서 아무나하고 중1때 사귀었다. 누굴 만나니까 잘지내냐고 연락오더라고
18
이름없음
2019/07/30 02:39:56
ID : 6mGnA6i9y7y
0
근데 뭐 이미 누군가를 만나고 있잖아 난. 그냥 정리하자하고 나도 끊었어.
연애도 사랑도 고백도 다 타이밍인 것 같아. 그리고 난 걔랑 다 타이밍이 어긋났고. 운명이 아니거니 했다.
19
이름없음
2019/07/30 02:40:33
ID : 6mGnA6i9y7y
0
성인이 되고 그 친구를 만날 기회가 있었어. 선생님 결혼식 후 우리끼리 가진 뒷풀이겸 모임에서
20
이름없음
2019/07/30 02:41:59
ID : 6mGnA6i9y7y
0
지금까지 봤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워.
21
이름없음
2019/07/30 02:43:03
ID : 6mGnA6i9y7y
0
써보니 별 이야기 아닌 것 같네? 난 달달했고 슬펐던 기억에 남는 이야기인데ㅠㅠ 뒷 이야기 짧게 남았는데 졸려서 나중에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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