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04 16:46:08 ID : Wi4GqY6459d 0
수영할 줄 모르는 아이한테 무작정 수영하고 하면 할 수 있을까? 물론 재능이 있다면 배우지않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이가 드니 어느새 곧 수능보다 나아지고 주변에서는 공부하라 공부하라 이런 소리만 하지만 정작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은 없잖아 공부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는데 강요만 당하는게 참 억울하다고 생각해 대한민국의 학생이면 공감될거라고 생각해 이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좀 남겨줘 !!
2 이름없음 2019/08/04 17:15:29 ID : hs5XzcGpVe7 0
자기 공부는 자기가 하는 건데 누굴 탓하리
3 이름없음 2019/08/12 10:35:54 ID : fSE3u9y3SIM 0
그걸 가르치려고 학교가 있는게 아닐까? 고등학교에서야 배우는거보다 결과를 내러 다닌다는 목표가 크지만 중학교 초등학교에서는 많이 배우니까 뭐...
4 이름없음 2019/08/16 04:26:21 ID : slvg5cL9h86 0
민증 받기 전, 난 한때 그런 생각도 많이 해 이해는 간다. 또한 나이 먹으니까 부모님이 왜 공부하라고 닥달하신 것도 이해가 가(시간 갈 수록 부모님 벌이는 떨어지고, 책값+인강료는 물가상승보다 더 비싸지거든ㅎㅎ). 첨에 공부 어떻게 하냐 물었지? 강의나 책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 암기하고 - 문제 풀고 - 틀리면 복기하고 이 절차의 반복이야. 존나 별 거 없지? 잘 하는 애들은 뇌 자체가 좋은 애들도 있겠지만, 위 루틴을 알 때까지 반복했어. 어디가 부족한 지 파악해 메꾸는 데 노력 많이 했어. 내 주변에 전문자격증 딴 사람들이 그렇더라. 처음에 ‘수영할 줄 모르는 아이한테 무작정 수영하고 하면 할 수 있을까?’ 라고 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무작정 수영하라고 말하는 게 아닌 왜 수영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에 답이 없어서야. 즉, ‘경험’이 없어서야. 나 때는 지금처럼 여러 외부 활동들이 적었어. 예를 들면 문과치곤 돈 잘 번다니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에게 변호사의 영역이 뭐고, 되기까지 어려움은 무엇이며 율사만의 행복이 무엇일까 생생히 알려주는 사람이나 인턴십 같은 게 드물었다고. 내 피부로 와 닿지 않으니 그저 뜬구름이라, 무엇이 되기 위한 핵노잼 공부의 똘공 유인이 적었지(그 와중에도 울산바위처럼, 뭔지 모르겠지만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은 있었고, 대단~).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있는데, 공부는 내가 재미질 행위하는 걸 줄이고 머리를 쓰며 똘빡임을 인정하는 고역이란 걸 몰라. 꾸역꾸역 공부 했다고 지금 당장 큰 이득이 주어질 지 아닐 지 모르는 모호한 상태거든. 예를 들자면 지금 100만원 받을래, 3년 뒤 600만원 또는 50만원 받을 기회를 택할래 하면 당장 확실한 100만원 선택하는 것처럼. 으~ 자꾸 옆길로 새는군. 어쨌든 이젠 그런 시대는 아니야. 학교에서 또는 사회 단체에서 여러 직군들이 사회공헌으로 강연도 하고 멘토 활동도 해. 만날 수 없다면 지식인, 또는 책이나 유투브로 정보를 받을 수 있지. 지금 고3이나 재수생 아니면, 시간이 난다면 내가 뭐가 좋은지/리스크 선호하는지 아닌지 등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생각이랑 경험많이 했음 좋겠어. 벽에 부딪힐 때, 내가 바닥이라 느낄 때 도움이 돼.
5 이름없음 2019/08/16 08:19:30 ID : 7hs8mGq1vbc 0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게... 공부가 뭐냐는 건 수영이나 자전거가 뭐냐는 거랑 똑같은 거임. 물론 페달을 밟아라 손을 휘저어라 정도는 설명해 줄 수 있겠지만 지금 스레주는 그런 류의 설명을 원하는 게 아니잖아? 결국 어떻게 하느냐를 깨달으려면 본인이 직접 부대끼는 수밖엔 없는데 공부는 오히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쉬운 거라고 생각해(내 짧은 경험으로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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