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애는 하고싶은데 어떡해야할까 (3)
2.나 같은 사람들있어??너무 힘들어 (2)
3.나 헤어졌어ㅠㅠㅠㅠ (7)
4.나만 그런가싶어서 적는 스레,, (3)
5.너네 남자 공략법 기억해? (13)
6.한살 어린 여자후배,,? 사람이 어떨때 귀여워? (1)
7.ㅇ얘들아 (6)
8.애인이랑 관계하다가 (12)
9.잠수이별+환승 당했는데 개강날이 너무 두렵다 (8)
10.과 cc였는데 (7)
11.악ㅠㅠㅠㅠ나 망한듯ㅠㅠㅠㅠ (8)
12.남자들은 여자애가 (8)
13.남사친 심리 좀 알려줘 ㅠㅠ (5)
14.아무것도 아님 (5)
15.이거 뭐야 ㅠㅠㅜㅜㅜ? (12)
16.아직도 나는 네 향기를 잊지 못한다 (17)
17.내 남자친구랑 동생이 바람났어(엄청 길어도 이해해줘..) (20)
18.아 너무 쪽팔려.. (10)
19.권태기랑 마음이 식은 거 어떻게 구별해? (6)
20.중1이 진지한연애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5)
2
이름없음
2019/08/08 16:53:05
ID : s8lvii03zXA
0
중 3, 4월 중반 쯤이었다. 너가 전학을 온 시기가, 꽤 예쁜 전학생이 온다는 소문이 워낙 퍼져있던 터라 전학생이 온다는 사실은 미리부터 알고있었다. 친구녀석들은 그놈의 예쁜 전학생,예쁜 전학생하며 노래를 부르며 널 기다렸고, 며칠 후 선생님의 뒤를 따라 너가 조심스럽게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3
이름없음
2019/08/08 17:03:15
ID : s8lvii03zXA
0
소문만큼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어깨가 조금 넘는 탐스러운 검은 머리카락이랑 하얀피부,옅은 속쌍에 가로로 기다란 눈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4
이름없음
2019/08/08 17:09:22
ID : s8lvii03zXA
0
우리반은 홀수였던 터라 나는 맨 뒤에 혼자 외롭게 앉아있었기에 나는 너가 내 옆자리가 되겠구나 하고 예상하고 있었다. 내 예상대로 선생님은 교탁 옆에 있던 책상을 가르키며 내 옆으로 가 앉으라고 하셨다. 너는 조용히 책걸상을 밀어 내 옆으로 와 앉았고 나는 인사라도 해야지 하는 심정으로 너에게 안녕이라고 말을 걸었다. 너도 웃으며 나에게 안녕이라고 답을 해주었고 나는 다시 내 할일을 하였다
5
이름없음
2019/08/08 17:10:16
ID : s8lvii03zXA
0
종례가 끝나고 반아이들은 너를 흘금흘금 쳐다보았으나 그뿐 너에게 말을 걸거나 하는 아이들은 없었다. 너가 고개를 푹 숙이고 손만 꼼지락 거리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너의 옆에서 괜히 딴청을 피웠다. 4월 중반 이미 반아이들은 다 서로 친해질대로 친해진 후였다. 나도 초등학교때 그런시기에 전학을 가본 적이 있던터라 너의 마음이 어떨지 잘 알고 있어 더욱 더 자리에서 일어 날 수가 없었다
6
이름없음
2019/08/08 17:12:55
ID : s8lvii03zXA
0
그리고 얼마 안있어 교탁 쪽에서 평소 홀수 무리 였던 여자애 무리들이 우리 자리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서야 안심하고 자리에서 일어 날 수 있었다. 어색했던 첫 날과는 달리 너와 나는 점점 친해졌다.
7
이름없음
2019/08/08 17:14:42
ID : s8lvii03zXA
0
내가 때때로 수업 중 너에게 재밌는 이야기라도 해주면 너는 너의 기다란 눈을 둥글게 휘며 웃어주었는데 보는 사람까지도 웃게 만드는 그런 웃음이었다. 너가 그렇게 웃어줄때마다 나도 모르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8
이름없음
2019/08/08 17:15:52
ID : s8lvii03zXA
0
너는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였다
9
이름없음
2019/08/08 17:17:54
ID : s8lvii03zXA
0
네 교과서와 책상은 낙서로 가득했고 따로 그림을 그리는 공책도 있었다. 무언가를 그릴 때 너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휘었는데 그런 표정을 지을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 꿈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던 나에게는 좀 많이 부러웠다
10
이름없음
2019/08/08 17:20:00
ID : s8lvii03zXA
0
하루는 내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결국 팔짱을 낀 채로 잠이 들고 말았다. 잠에 제대로 빠져들려 하는데 계속 조그맣게 키득키득 거리는 소리가 나 슬며시 눈을 떠보니 너가 나를 보며 웃으며 손을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11
이름없음
2019/08/08 17:21:27
ID : s8lvii03zXA
0
나는 너가 자는 날 보고있었단 것을 알고는 혹여나 이상하게 자지는 않았나 걱정과 부끄러움이 한꺼번에 밀려들어와 얼굴이 붉어졌다
12
이름없음
2019/08/08 17:21:58
ID : s8lvii03zXA
0
너는 몇번 손을 더 바삐 움직이더니 나를 향해 어떤 종이를 들어 보여주었다
13
이름없음
2019/08/08 17:22:15
ID : s8lvii03zXA
0
어때? 너가 물었다
14
이름없음
2019/08/08 17:22:52
ID : s8lvii03zXA
0
벙벙하여 네 손에서 종이를 받아 보니 팔짱을 낀채로 골아 떨어져있는 남자아이, 그러니까 내가 그려져있었다
15
이름없음
2019/08/08 20:11:39
ID : s8lvii03zXA
0
잘그렸다, 나도 모르게 조그맣게 감탄하고 말았다
16
이름없음
2019/08/09 12:24:21
ID : NxO5XusqmK6
0
그래서 다음읏!???
17
이름없음
2019/08/09 13:34:26
ID : tunDBxO03u6
0
내용 멋지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요즘 기분이 이상한거
이거 엄청 사랑하는거겠지
연애상담 말 잘하는법 칭찬 자연스럽게 하는법좀 알려줘
군대 못기다려주겠다는거 남친한테 어떻게 말하나요
둘 중 어느놈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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