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20 19:52:23 ID : ba7bzSMlxxv 0
보고있는 사람 있으면 풀게..
2 이름없음 2019/08/20 20:32:31 ID : Ru8rz84HCjd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8/20 20:56:10 ID : fXunwqY1a7d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8/20 22:03:46 ID : nxDAjio0k9z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8/20 22:20:33 ID : ba7bzSMlxxv 0
처음부터 얘기해줄게 처음에 새학기 때 여자애가 전학을 왔더라고 나는 별 관심이 없었어 애들이 걔한테 막 물어보고 하길래 나도 자연스럽게 끼어서 말걸고 놀았지 전번을 주고 받고 톡을하다가 만나서 놀기도 하고 맨날 연락하고 그래서 엄청 친해졌어 어느날 그 여자애가 나보고 자기집에 아무도 없다고 놀자고 하고 자고가라 그래서 나는 좋다고 흔쾌히 수락했지 같이 고민도 털어놓으면서 놀았는데 진짜 충격 적 인걸 들었어
6 이름없음 2019/08/20 22:22:53 ID : ba7bzSMlxxv 0
진짜 놀라지 말라면서 말해주는데 여자를 좋아한다는거야 그때는 내가 남자랑만 연애해서 나는 이해하질못했어 좀 꺼림직해지더라 설마 나를 좋아하는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온갖 생각이 들었지 하지만 그게 나쁜건 아니잖아 난 이해해줬어 그 날 이후로 좀 어색해졌지만 그래도 놀긴 놀았어
7 이름없음 2019/08/20 22:27:40 ID : ba7bzSMlxxv 0
근데 이 애는 반에서 맨날 나 챙겨줘 나는 항상 이걸 아무렇지 않게 여겨왔어 근데 어느날 부터 신경쓰이는거야 내가 왜그러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확신이 생겼던 날이 있어
8 이름없음 2019/08/20 22:29:01 ID : INxU1vhf9fQ 0
오오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19/08/20 22:29:48 ID : ba7bzSMlxxv 0
이 애가 전학 온지 얼마 안됬는데 다시 전학 간다는 거야 이때 나는 확신했지 얘 없으면 안될 것 같다 그래서 용기 있게 밤에 불러서 얘기를 했어 진짜 마음을 먹고 얘기를 시작하는데
10 이름없음 2019/08/20 22:32:52 ID : ba7bzSMlxxv 0
처음에는 그냥 말 할 때 어디로 전학가냐 나 잊지마라 등 소심한거였지 이제 좀 헤어질때쯤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너 전학가면 어떡하냐는 등 말을 했어 울컥하는거야 그랬더니 친구도 울면서 조용히 안아주는거야 미안하다고 하면서
11 이름없음 2019/08/20 22:35:14 ID : ba7bzSMlxxv 0
나는 진짜 어쩔 줄 몰랐어 그 친구가 울지는 몰랐어 .. 바보같았지 근데 갑자기 그 친구가 진짜 하고 싶었던게 있었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뭔데 하니깐 해도 돼?? 하는거야 난 직감했지 난 좋다했어 그 친구가 점점 다가오더니 키스를 하는데 진짜 설레면서 눈물이 엄청 나더라 잊질 못해
12 이름없음 2019/08/20 22:37:14 ID : ba7bzSMlxxv 0
난 그 때 그 이후로 아무랑도 안사귀고 고백와도 다 안받아줬어 나름 잘지냈는데 여자 좋아한다고 말은 못하겠더라 애들이 왜 안받아주냐고 하면 아직은 사귀고 싶지 않다고 말 돌려대고 그렇게 살고 있었어
13 이름없음 2019/08/20 22:39:45 ID : ba7bzSMlxxv 0
이제 성인이 되고 그 친구를 잊어갔어 새로운 좋은 사람도 몇명 만나봤어 감기 걸린 것 같아서 병원을 갔는데 그 친구와 좀 닮은 사람이 있는거야 난 그 때 와 진짜 닮았다 하고 계속 바라봤어 왜냐면 그 친구는 여기에 안살니깐 여기에 있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했지
14 이름없음 2019/08/20 22:40:42 ID : yK1xCja01a6 0
보고있엉
15 이름없음 2019/08/20 22:42:50 ID : ba7bzSMlxxv 0
근데 나도 혼자오고 그 분도 혼자 온 것 같아서 좀 궁금하잖아 ㅎㅎ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 라고 물었어 근데 그 사람이 놀래면서 목이 아파서 왔다라고 말해주더라 혹시 나이가 몇살이에요 라고 물으니까 나이도 동갑이였어 오 이건 보통인연이 아니다 싶어서 저랑 친구해요 이랬지 너무 그 친구랑 닮아서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어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그래서 이름을 묻는데 그친구 인거야..
16 이름없음 2019/08/20 22:44:19 ID : ba7bzSMlxxv 0
울컥했는데 반갑다고 하고 여기 병원 어떻게 왔냐고 물었지 근데 다시 이사왔대 나는 반가웠어 ㅠㅠ 이 애랑 다시 만나면서 노는데 너무 설레는거야 이애는 나를 좋아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17 이름없음 2019/08/20 22:44:33 ID : ba7bzSMlxxv 0
나 자고 올게!! 내일 약속 있어서 ㅠ
18 이름없음 2019/08/20 23:00:10 ID : qrwK2K1Dtg3 0
우와...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19/08/21 00:49:09 ID : pe4Y5TO4Mo6 0
와 완전 영환데? 대박.... 나도 설레 훟후후하후하후후ㅏ
20 이름없음 2019/08/21 00:55:52 ID : fSIK1vgY09x 0
ㅇㅁㅇ 보고 있어!!
21 이름없음 2019/08/21 18:27:47 ID : ttbfRzV9eFa 0
예전 생각도 나고 그래서 내가 자취한다는 말이야 우리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어 왜냐면 할 얘기가 좀 많았어 ㅎㅎ그 친구랑 술 마시면서 얘기를 하는데 좀 취했어 그래서 내가 너 아직도 여자 좋아해? 하니깐 친구가 좋아한다고 해서 나도 모르게 그럼 나 어때? 하니깐 좀 정적이 흘렀어 그러다 좀 지나고 하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좀 분위기를 뛰었지 근데 걔가 갑자가 다가오는거야
22 이름없음 2019/08/21 18:30:29 ID : ttbfRzV9eFa 0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어 이 날 술을 마시고 우린 성인이고 우린 또 취한 상태고 하니깐 이건 좀 그런데 했어 다음 날 아침에 친구가 먼저 씻었더라
23 이름없음 2019/08/21 18:31:27 ID : ttbfRzV9eFa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19/08/21 18:31:37 ID : ttbfRzV9eFa 0
짱이다!
25 이름없음 2019/08/21 18:59:39 ID : s7ar9fWlzRB 0
대박이잖아ㅠ
26 이름없음 2019/08/21 21:38:58 ID : XxVaty5dXyY 0
오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ㅜ
27 이름없음 2019/08/21 21:45:42 ID : ba7bzSMlxxv 0
씻고 같이 나가서 밥먹자 해서 밥을 먹었어 우린 아무렇지 않게 지냈지 시간은 흐르고 흘러 나는 취직해서 바빴어 그래서 그 여자애랑 만나는 시간도 적어지고 연락도 소홀해지니 그 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옛날에 그 감정은 없어졌어 ..
28 이름없음 2019/08/21 21:49:18 ID : ba7bzSMlxxv 0
헤어지려고 말을 해서 친구도 쿨하게 그러자고 하더라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 큰 하나가 뭔가 빈느낌이랄까 그런 공허함도 느끼고 일 끝나고 혼술하는 일도 잦아졌어
29 이름없음 2019/08/21 21:50:09 ID : ba7bzSMlxxv 0
나도 모르게 눈물도 나고 그러더라 그때의 감정 하나 때문에 헤어진게 너무 바보같고 지금이라도 붙잡고 싶더라고..
30 이름없음 2019/08/21 21:52:06 ID : ba7bzSMlxxv 0
지금 붙잡는건 좀 아니다 싶었지 .. 다행히 일이 좀 많아져서 바쁘게 살니깐 그친구는 서서히 잊혀졌어 근데 어느날 그 친구가 연애를 하는 것 같더라
31 이름없음 2019/08/21 21:59:40 ID : TQqZfVcHzO8 0
하.. 뭔지 알 거 같아...ㅠㅠ
32 이름없음 2019/08/21 22:17:21 ID : ttbfRzV9eFa 0
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33 이름없음 2019/08/22 21:38:44 ID : nXvDwHu7gjg 0
대박 ㅠㅠ 더 더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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