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입시)급해서 그래 정말 미안한데 상담 좀 해주면 고맙겠어ㅜㅠ (5)
2.밤 (1)
3., (2)
4.자살하면 지금 보디는 괜찮을까? (20)
5.. (1)
6.아기들 놀아줄때 (4)
7.이거 내가 많이 잘못한거야? (6)
8.얼굴 잘 빨개지는 거 (7)
9.ㅎ (1)
10.한림예고 모델과 (11)
11.심심한게 고민이야 (8)
12.아빠가 수상해 (8)
13.애들아 급해 도와줘ㅜㅜㅜ (6)
14.집 인테리어 할려고 하는데 (1)
15.학교에서 혼자 다니는 스레 (3)
16... (18)
17.잠을 푹 자고 싶어 (7)
18.같이다니는 친구들이 마음에 안들어 (29)
19.. (1)
20.나 혼자있을때 너무 불안해서 고민이야 (3)
1
이름없음
2019/08/25 20:41:35
ID : 0mmk5O4E60o
2
안녕 스레딕에 글 올리는 건 처음이야 글이 좀 두서없고 그래서 미안해.. 지금 손이 너무 떨리고 힘든데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라도 올려 나는 올해 고3인데 방금 부모님이랑 싸웠어
2
이름없음
2019/08/25 20:42:38
ID : 0mmk5O4E60o
0
사실 나는 어릴때부터 꿈도 없고 너무 힘들었어 어린이집 다닐 때 부모님이 맞벌이셨는데 맨날 어린이집에서 9시쯤ㅇ ㅔ데릴러 오셨단 말이야 그럴때마다 어린이집 원장쌤 아들들이 날 돌봐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성추행을 당했었더라고
3
이름없음
2019/08/25 20:43:20
ID : 0mmk5O4E60o
0
맨날 속옷을 벗기고 끔찍한 일을 당했어 근데 어릴 때는 그런 걸 몰라서 그냥 넘어갔는데 알고보니까 그게 성추행이란 걸 깨달은거야
4
이름없음
2019/08/25 20:43:58
ID : 0mmk5O4E60o
0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너무 힘들었어 초등학교 때도 왕따를 심하게 당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데 난 정말 나한테 자신감이 없단 말이야
5
이름없음
2019/08/25 20:44:54
ID : 0mmk5O4E60o
0
중학교 때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걔네 친구들이 저렇게 못생긴 애가 왜 너를 좋아하냐 하면서 내 얼굴에 모든 부분을 뜯어서 지적을 했어 물론 내가 예쁜 건 아닌데 너무 힘들고 아직도 길거리에 다니면 사람들 얼굴을 못 보고 그냥 땅만 보고 걸어
6
이름없음
2019/08/25 20:45:35
ID : 0mmk5O4E60o
0
내가 한 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스타일인데 의지할 친구도 없는 것 같고 친구를 사귀면 결국 나중에는 멀어지게 되는거야 내 인간관계는 왜 이럴까
7
이름없음
2019/08/25 20:46:05
ID : 0mmk5O4E60o
0
이제 고3이잖아 나도 남들 하는데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어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한 적도 있고 가끔 놀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에 5시간은 꼬박꼬박 공부했어 나도 대학에 가야지 하고
8
이름없음
2019/08/25 20:46:52
ID : 0mmk5O4E60o
0
근데 내가 뭘 위해서 공부하는지 모르겠는거야 난 지금 대학을 가야 하는데 왜 대학을 가야하지? 이런 궁금증이 들었어 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 말이야..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대학 가도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내가 이 상태로 대학가면 정말 자퇴할 것 같은거야
9
이름없음
2019/08/25 20:47:48
ID : 0mmk5O4E60o
0
그래서 오늘 부모님께 사실 대학 별로 안 가고 싶다 말씀을 드렸어 근데 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가 근데 나보고 실망을 했대 그래 참을 수 있어 근데 나보고 이제 너를 가족 취급을 안 하겠다고 넌 이제 내 딸년도 아니라면서 그게 밖에서 밥 먹다가 조심스럽게 말한건데 정말 다른 사람 다 들리게 화를 내시는거야
10
이름없음
2019/08/25 20:48:34
ID : 0mmk5O4E60o
0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 부모님께 화가 났어 내가 그동안 왕따 당했을 때 학교에서 무슨 일 있냐 물어보지도 않았던 부모님이 대학에 관해서만 이렇게 민감하니까
11
이름없음
2019/08/25 20:51:03
ID : 0mmk5O4E60o
0
부모님이 나한테 폭언한 적이 정말 많았어 내가 예전에 이모네집에 있을 때 부모님 전화를 한 번 안 받은적이 있는데 여우년이 일부로 안 받는다는둥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초코우유를 흘렸다고 걸레로 뺨을 맞았어 이모네집에 놀러갔더니 내가 방에 있었는데 밖에서 나를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부모님께 대답을 안 했더니 휴게소에서 나보고 제발 너가 이대로 그냥 나갔으면 좋겠다 하는거야
12
이름없음
2019/08/25 20:51:38
ID : 0mmk5O4E60o
0
근데 지금 나 정말 죽고싶어 자살하면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아 어떡하지.. 진짜 너무 힘들어 정말로.. 진짜 죽고싶어
13
이름없음
2019/08/25 20:54:07
ID : 0mmk5O4E60o
0
정말 살고싶은데 너무 힘들어서 못 살겠어 집도 학교도 너무 싫고
14
이름없음
2019/08/25 20:58:07
ID : txO09wK3SMn
0
개똥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도 있어
15
이름없음
2019/08/25 20:59:11
ID : txO09wK3SMn
0
인생은 흘러가는거야
언젠간 지나갈거야
지금 숨쉬고 있는 순간에도
인생은 점점 흘러가고 있어
하고 싶은 말은 조금만 지나면 좋아 질거 라는거야
16
이름없음
2019/08/25 21:03:29
ID : 0mmk5O4E60o
0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까? 맨날 그것만 믿고 사는데 계속 멈춰있는것처럼 힘들어
17
이름없음
2019/08/25 22:08:32
ID : txO09wK3SMn
0
답답해할 필요 없어
지금 인생이 막힌게 아니라
흘러가고 있는거야 언젠간 다 격엇어야 되는 일이고
18
이름없음
2019/08/25 22:08:45
ID : txO09wK3SMn
0
시간이 지나면 다 좋아 질거야
19
이름없음
2019/08/25 23:50:58
ID : Y4IFgZfWnRz
0
미안하지만 자살이란 말은 쓰는거 삼가 줘...법 적으로 문제될수 있어서 스레딕 자체에서 금지됐음
취업이나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서 얼른 연 끊는 수 밖에
20
이름없음
2019/08/26 00:01:29
ID : ijbgY3vdA7u
0
정말 많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구나. 뭐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어떻게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부모님에게 충분히 서운함을 느낄만해. 노력했구나. 너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어. 죽음을 고려할 정도로 자신의 삶을 진중하게 생각하고 마주하려고 하는 네 모습을 발견해줬음 좋겠다. 많이 깜깜하지? 많이 울었겠다. 물 많이 마셔주고, 우선은 푹 자. 생각해봐도 뚜렷하게 답을 구할 수 없는 걱정과 감정은 잠시 미뤄두자. 너는 당연히 가치 있는 사람이야. 이렇게 괴롭기에는 안타까운 소중한 사람이야. 힘들텐데도 압박 속에서 묵묵히 공부해왔고, 꿈이 불분명함에도 그렇게 꾸준하게 노력 할 수 있다니 멋지고. 그런
너라서 더 여기서 삶을 놓으면 안돼. 죽지 말아줘. 아직 보지 못한 세상의 눈부신 면이 분명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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