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 2019/10/12 22:09:41 ID : q0tAmNs2q0k 1
<창작소설> 창작소설판에 올릴까 연애판에 올릴까 하다 여기에 올림 -여주 입장, 남주 입장 둘다 올림. -빙의글? 같이 읽어주면 됨. -이 글의 목적은 설렘을 얻기 위해 지어진 허구. -난입 환영.
2 이름없음 2019/10/12 22:12:12 ID : jwFjxTWo0mt 0
기대된당 볼겡 얼릉 써줘 !
3 작가 2019/10/12 22:20:47 ID : q0tAmNs2q0k 0
{여자} 중학교 3학년이 되고, 첫 등교날이다. '오늘 새로운 반을 배정받아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겠지.. 으아아아 개떨려 어떡해ㅠㅠ 친구 별로 없으면ㅠㅠㅠㅜ 일단 학교 빨리 가야겠다...' "다녀오겠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떨림 반, 설렘 반에 들뜬 마음으로 집을 떠났다. 시간 8시 10분. '10분 빨리 출발했네. 학교에 사람 많겠다. 빨리 가야지.'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때, 주머니에서 알람이 울렸다. "띠링" [문자] 서현: 야 출발함? 서현: 너 오늘 늦으면 안됨 ㄹㅇ 서현: ㅇㄷ? 2학년 때 같은 반 이였던 김서현. 꼼꼼하고 빨리 다니는 성격이라 맨날 전화로 날 깨워준다. 내가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때 시험 시작 10분전에 깨어난 적이 있어 그때부터 걱정되는지 맨날 문자를 보내준다. [문자] 나: ㅋㅋㅋ 지금 가고 있음 나: 아 개떨려 진심 어떡해ㅠㅠ
4 작가 2019/10/12 22:32:55 ID : q0tAmNs2q0k 0
{여자} [문자] 서현: 나두 떨려ㅋㅋㅋ 서현: 야 빨리와 쌤 오심 '잉? 쌤이 벌써 오셨다고?' 미친 지금 8:15인데? 왜 이렇게 빨리 오셨지? 이 새끼 또 구라치는거 아니야?' [문자] 나: ㄹㅇ? 벌써? 왜 이렇게 빨리 오심? 서현: ㅁㄹ,,, 오늘 반배정 불러줘야 되서 그런거 아님? 나: 아 미친 서현:ㅋㅋㅋ 빨리 와 '아 쌤 왜 이렇게 빨리 오신거야'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뛰기 시작했다. "헉...헉... 아씨..힘들어..." 교문을 지나 운동장을 가로질러 신발을 갈아 신는 곳에 도착했다.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보니 21분 이였다. 나는 빨리 신발을 갈아신고 2학년 3반에 도착했다. 문을 열자 김서현이 날 불렀다. "야! 김여주! 빨리와!" 고개를 들어 반을 둘러봤지만 쌤은 보이지 않고 김서현이 웃고 있었다. "야! 쌤이 어디왔어!! 아씨 김서현 또 구라쳤네ㅡㅡ" "ㅋㅋㅋㅋ 빨리 오면 좋잖아~~" 김서현은 날 톡톡 치며 까불었고, 나는 등 한대를 쳤다.
5 작가 2019/10/12 22:42:55 ID : q0tAmNs2q0k 0
{여자} "아 개떨려... 반 배정 잘 될 것 같냐?" "아 몰라ㅋㅋㅋ 너 누구랑 될 것 같냐?" "나 짝남이랑 되면 좋겠다ㅠㅠㅠ" "짝남 배정 기원." "우리 다같이 되면 좋겠다 걍ㅠㅠㅠ" "인정." 우리반 여자애들끼리 반 뒷쪽에 몰려 말을 나눴다. 그때, 가정쌤이 들어왔다. "얘들아 자리에 앉자~" "야 미친 반배정,," "야 어떡해 개떨려" 여러 웅성거림과 함께, 반은 서서히 조용해졌다. "자, 이제 너희들이 3학년 올라가지? 2학년 때 처럼 철부지 없이 행동하지 말고, 3학년은 학교의 모범이니까 열심히 하고, 응?" "네~~~" "자, 이제 반배정 부른다!" 꿀꺽, 교실은 조용해졌고, 모두들 선생님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6 이름없음 2019/10/12 22:50:13 ID : jwFjxTWo0mt 0
ㅂㄱㅇㅇ
7 작가 2019/10/12 22:55:28 ID : q0tAmNs2q0k 0
{여자} "1번, 강00, 5반!" "2번, 김00, 5반!" "꺄아아야야약!!!! 야 우리 같은반이야!!! ㅇ아ㅏ아아아!!!!" "야!!!! 조용히 해!!!! 안들려!!!!" 다른 애들이 소리쳤다. 금방 반은 시끌벅적 해졌고, 고함과 기쁨의 샤우팅이 시작됬다. "3번, 김서현, 12반!" "4번, 김여주, 9반!" "으아아아ㅠㅠㅠㅠ 야 우리 같은반 아니야ㅠㅠㅠㅠ" "아아아ㅏㅠㅠㅠㅠㅠ" "5번, 박00, 6반!" "6번, 방00, 2반!" 쌤은 차례대로 순서를 호명했고, 호명이 다 끝났을땐 처음의 침묵의 혼란과 웅성거림으로 변해있었다. 떠들썩하게 모두 반 얘기를 하고 있었다. "야 너 몇 반 이였지?" "야 너는?" "나 6반!" "헐 야 같은 반이다ㅠㅠㅠ" 그 중, 불행히도 나는 우리반에 같은 반인 애가 4명 있었는데, 남자애 두명, 나와 안친한 여자애 한 명이였다. 애들은 모두 떠밀려 나가듯이 복도에 뛰쳐나가 같은 반인 아이들을 찾기 시작했다. "6반 찾음!!!! 6반!!!!!" "8반!!!!! 8반 없어???" "꺄아아야야ㅑㅇ!! 우리 같은 반이다!!!!" "와 개부러워..." "1반!!!! 1반인 사람!!!!" "너 7반?? 와 미친,,, 우리 친해지자ㅋㅋㅋ" 많은 즐거움과 고통으로 복도가 휩싸였다. 그리고 반에 친한 친구와 같이 배정이 되지 않은 나는 똥씹은 표정으로 같은 반 아이들을 찾기 시작했다.
8 작가 2019/10/12 23:08:42 ID : q0tAmNs2q0k 0
{여자} "9반 찾아요!!! 9반!!!" 나는 3반에서 나와 2반으로 달려갔다. "9반인 사람!!!!!" "나!!!!" 누가 엄청 반갑게 나에게 달려왔다. "헐??? 너 정지현???? 으아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 "으어ㅠㅠㅠ 여주야ㅠㅠㅠ 나 우리반에 같은 반인 애들이 없어서 엄청 슬펐어ㅠㅠㅠㅠ" "나도ㅠㅠㅠㅠ 같이 다니자ㅠㅠ 일로와 9반 같이 가자." "그래 가자가자." 나는 서둘러 지현이의 손을 잡고 기뻐하며 9반으로 가기 시작했다. '아 그나마 아는 사람 있어서 다행이다... 진짜 복도 봤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놀랐어... 반배정 망하면 어떡하지 아씨..' 나는 발걸음을 서둘러 지현이의 손을 잡고 9반에 도착했다. "아 다왔다..." 지현이와 같이 9반 앞 복도에 모여있는 애들을 둘러보니 거의 다 모르는 아이들 이였다. 기껏 해봐야 친구의 친구이거나 안 친한 애들. 그리고 그 중 내가 옛날에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다. '아.' '망했다.'
9 작가 2019/10/13 13:09:00 ID : q0tAmNs2q0k 0
{여자} 옛날에 감정을 잘 못 숨겨 내가 티를 내고 티를 내던 예전 짝남이 있었다. 지금은 안 좋아하지만, 내 흑역사로 남아있는 강현수가 있었다. '아 설마...설마...아니야... 옆 반 이겠지..' 그때, 쌤이 와서 문을 열었고, 복도에 있던 애들은 모두 반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반을 둘러보니 정지현, 강현수를 빼고 아는 애들이 아무도 없었다. '아... 쟤랑 엮이기 싫은데.' 그때, 아까 문을 열어준 선생님이 교탁으로 와서 인사를 하셨다. "안녕, 얘들아? 이번에 00중학교에 처음 온 이수현 선생님이라고 해. 3학년 9반을 맞게 되었고, 중학교 맨 마지막 학년인 만큼 열심히, 즐겁게 생활해보자!" "네~" "자, 이제 출석번호 불러줄께!" "1번, 김나현!" "2번, 김여주!" '흐엑,, 나 2번이야?? 왜 강씨랑 김씨가 별로 없지?? 망했어ㅠㅠ' "3번, 박00!" "4번, 박00!" 선생님은 차례대로 호명을 했고, 정씨인 지현이랑 나는 출석번호가 엄청 떨어졌다. "헐ㅠㅠㅠ 우리 수행평가 할 때 어떡함ㅠㅠㅠ" "그니까ㅠㅠ 나 앞뒤로 모르는 애들인데..." "얘들아, 출석번호 순서대로 자리 배치하자!" "네~" 애들은 순서대로 자리에 앉기 시작했고, 가방하고 신발주머니를 옮기며 자리에 착석했다. 서로서로 잘 아는 애들이 없었나보다. 여자애들이 "안녕..? 나는 000이라고 해" 어색하게 말을 묻고 있었다. 나는 2번이여서 1번 김나현과 같이 앉았다. "아..안녕..?? 나는 김여주라고 해ㅎㅎ" "어? 어..안녕. 나는 김나현." "어 그래 친하게 지내자...?" "엉어...그래.." 이렇게 어색한 웃음과 어색한 대화만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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