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Xy0oLcMpgk 2019/11/06 13:04:54 ID : 3u2k9xXvyIE 0
봐주는사람있을려나?ㅜㅠ 중고등학교때 있던일인데, 지금 갑자기 연락와서 ㅎㅎ 생각나서 적어보려구. 내 친구들만 골라서 데려가는애 있었던 이야기야
2 이름없음 2019/11/06 13:06:25 ID : 0slxA42JO1g 0
ㅂㄱㅇㅇ!
3 ◆pXy0oLcMpgk 2019/11/06 13:06:51 ID : 3u2k9xXvyIE 0
봐줘서고마워 ㅎㅎ 일하는중이라 타자는 좀 느리지만 열심히 적어볼게!
4 ◆pXy0oLcMpgk 2019/11/06 13:09:56 ID : 3u2k9xXvyIE 0
처음 시작은 중학교때였어. 우리는 큰 도시가 아니였어서, 초중고 애들이 거기서 거기였어! 다 같은동네친구들끼리 올라가는? 근데 나는 초등학교때 왕따를 심하게당해서 전학을 왔었어 중학교 진학할때. 그래서 입학식때 아무것도모르고.. 다들 친한애들끼리 노는데 나혼자 전학생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가만히있었지. 근데 그때 나보고 처음본다고 전학생이냐면서, 말걸어주던 친구들이 있어. 그 친구들이랑 나는 중학교시절 1학년을 같이 보냈어.
5 ◆pXy0oLcMpgk 2019/11/06 13:12:10 ID : 3u2k9xXvyIE 0
1학년이 끝나갈때쯤에 그 아이가 나한테 말을걸었어. 오래되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는데, 대충 친해지고싶다는 내용이였지. 당시에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좋다면서 그 아이를 내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고, 같이 놀자고 말했었어. 그 아이는 원래 다른아이들이랑 친했었는데, 왜 우리랑 같이다니고싶어하는지, 어쩌다 원래 다니던 무리랑 사이가 소원해졌는지 그 당시엔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었어. 그렇게 같이 밥도먹고 하다보니까 우린 자연스럽게 친해졌지. 그렇게 우린 중학교 2학년이 됬었어
6 ◆pXy0oLcMpgk 2019/11/06 13:22:04 ID : 3u2k9xXvyIE 0
중학교 2학년이되고, 우리 무리가 그 아이랑 나까지 포함해서 여섯명이였거든. 그중에 두명이 남자친구가 생겼었어. 나는 이성에 관심조차 없을때였으니까, 그냥 그렇구나~ 축하해~ 이런식으로 넘겼지. 근데 그 두명중에 한명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어. 그 생일이 다가오는애를 A라고 할게. A랑 A남친이랑 그 아이는 셋이 학교끝나고 자주 만나서 놀더라구. 나는 그당시에 과외를 하고있어서, 시간이없었어. 그래서 나는 A남친 얼굴조차 모르고있었지. 근데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와서,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A 남자친구라는거야. 그래서 솔직히 엄청 당황스러웠어. 그래도 나보다 연장자니까, 존댓말로, 내번호는 어떻게알았냐, 왜연락하셨냐, 물어봤지 내번호는 어떻게알았는지 안알려줬었고, A의 생일선물을 뭘 사줘야할지 고민이라고 하길래, A는 이런거 좋아한다~ 알려주고 끝냈어. 그당시엔 카카오톡이 없었어서 문자로 했었고, 나는 아버지한테 매일 핸드폰 검사를 당했던시절이기때문에 문자를 지웠지. 별 필요없는 문자라고 생각했었어 그때는.
7 ◆pXy0oLcMpgk 2019/11/06 13:36:17 ID : Ai9xV9he5f8 0
그 문자받고, 몇일후에 그 A 생일파티 끝나구나서 생일 다음날인가 나보고 그 애가 찾아와서 따지더라구. 너 A 남친한테 꼬리쳤냐고.. ㅋㅋㅋㅋㅋㅋㅋ 하 지금생각해도 어이가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온다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무슨말이냐고, 난 쟤남친 본적도없다. 했더니 갑자기 날 데리고 A랑 내친구들이 모여있는데를 가서 단체로 뭐라하더라.. 물론 주동자는 그 아이인걸 알았지만, 너무 당황해서 별말못했어. 그 애는 친구들에게, 너네도 남친생기면 얘가 꼬리칠지모른다~ 라면서 .. 휴.
8 ◆pXy0oLcMpgk 2019/11/06 13:57:21 ID : Ai9xV9he5f8 0
그렇게 그 친구들이랑 멀어졌고, 그 이후에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다녔어. 중학교 2학년때. 그친구들은 정말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던친구들이라, 이런일이 없을거다 생각했지. 그러고 나서 이번엔 그 아이가 그 새로사귄친구들을 B랑 C라고할게. 얘네가 참.. 중요?해 B는 되게 외로움이 많은아이였고, 여자친구가 있었어. 동성애자였지. 근데 그 아이한테 접근하더니, 나에대한 안좋은 이야기들을 얘기하는거야. 예를들면, 쟤 A남친 꼬시다가 걸렸다~ 부터 시작해서, 사실 아픈게아니고 구라치는거다~(내가 지병이있어서, 병원을 자주 들낙거려야하거든.. ) 등등의 이야기들을 했는데, B가 나랑 초등학교때부터 절친이여서 다 알거든 내 사정들을. 그래서 B가 그 아이한테 화가난거야. B는 화를 냈고, 그 아이는 C한테 가서 나랑 B가 그랬다~ 하면서 험담을 했지. 그런 얘기거리들을 좋아하던 C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나는 또 멀어져야했어. 그래도 B는 내 옆에 있어줬고. 그리고 어느날에 이번에도 그 아이때문에 다른친구들이랑 멀어지게된 나는 너무 속상해서 동네를 산책하고있었어. 근데 저멀리 그 아이가 있는게 보이는거야. 나는 따지려고 그 아이한테 갔지. 근데 그 아이가 바닥에 쭈그리고앉아서 B 이름을 계속 중얼거리는거야. 뭔가 싶어서 갔는데 검정색 뭔가 있었어. 고양이같은..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못하고 집에뛰어갔지. 그 일이 있고 일주일쯤 지났나, B가 결석을 시작했어.. 아파서 아무것도못하고 누워만 있다고.
9 ◆pXy0oLcMpgk 2019/11/06 16:56:21 ID : 3u2k9xXvyIE 0
그러고나서 휴.. 다음내용은 대충 예상갈거야ㅠ. 그 무리랑도 점점 멀어지고.. 다른 무리랑 친해졌을때.. 중학교 3학년이였는데 그때도 마찬가지였고, 그러고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그 아이가 내 친구들한테 내얘기를 이상하게하면서, 무리가 찢어졌었어. 그 아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 근데 그 아이한테 화냈다던 B가, 결국 중학교 졸업즈음에 자살했어. 자살하기전부터 조금씩 귀신이 보인다고 했었는데.. 결국 그런 선택을 했어.
10 ◆pXy0oLcMpgk 2019/11/06 16:58:35 ID : 3u2k9xXvyIE 0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아이가 유독 싫어했던 사람들은 다 동창들이랑 연락을 끊고 지내더라고. 그중에 몇몇은 귀신이 보인다고 하더니 연락이 아예 끊겼고.. 뭐 그냥 푸념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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