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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1/11 18:28:28 ID : qo0sqnVbvbb
훈계 보다는 정서적 학대에 가까웠대. 예를 들어서 영조: "떡볶이가 좋으냐, 순대가 좋으냐?" 사도세자: "순대가 좋습니다." 영조: (화내면서) "네가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데 왜 순대라고 하느냐!!!" 사도세자가 외출을 하겠다고 가마를 타는데 체중 때문에 가마꾼이 휘청거림. 그걸 영조가 봤다. 영조는 계속 소식(少食)만 했으니 "야!!! ㅈ ㅏㄱ ㅈㅏㄱ ㅊㅕ 먹으랬지!! 네가 그렇게 ㅊㅕ 먹으니까 가마꾼이 휘청거리는 거 아니야?! 가마꾼도 백성인데!" 하고 모욕을 주었다고 함. 이것 말고도 다른 걸 써보자면 기억은 안 나지만 영조가 뭐 할때 사도세자는 바닥에 꿇고 앉아서 석고대죄를 해야 했고 날씨가 안 좋으면 영조는 그게 사도세자 탓이라고 해서 9살의 사도세자는 매일 날씨가 어떤지를 물어 보았다고 해.
이름없음 2019/11/11 18:32:27 ID : gknDwNs02nv
사도세자 관련 기록들 보면 영조 ㄹㅇ 정뚝떨..... 사도세자는 인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영조 때문에 인격이 형성될 기회도 뺏긴 느낌임
이름없음 2019/11/11 20:45:41 ID : Dy0oJVbu4NA
역대 조선왕들중 최악의 아버지가 영조임 영조 지 자식 차별학대 엄청 심하게 했음 사도세자는 말할 것도 없고 사도세자 누나인 화협옹주도 고작 딸이란 이유로 사도세자 못지 않게 학대했는데 반면 화순옹주랑 화황옹주는 직접 자신이 치료해주거나 출가외인이 되었는데도 끼고 살만큼 존나 편애했다 함 영조는 화협 옹주를 처음부터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완전히 방치했고 기록에 따르면 영조는 지 듣기 싫은 말을 들으면 귀를 씻었는데 화협 옹주와 사도 세자가 조금이라도 말을 하면 그게 뭐든 바로 걔네들이 보는 앞에서 귀를 씻고 그 물을 그 애들 처소에 버렸다 함 오죽하면 화협과 사도는 만날때마다 우리는 아버지의 귀씻을 물이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고 아빠에게 학대받는 자식이라는 공통점때문에 유난히도 사이가 좋았대
이름없음 2019/11/11 20:54:16 ID : Dy0oJVbu4NA
얼마나 심했으면 노론이든 소론이든 어떤 당파든 상관없이 모든 신하들이 영조보고 사도세자 좀 예뻐해달라고 부탁했다 함 우리가 아는 것처럼 노론이 사도세자 죽이자고 그런 적은 단 한번도 없었대 오히려 사도세자가 불쌍하다고 동정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더라
이름없음 2019/11/12 10:19:24 ID : GrcNy7uoLbx
막상 그러고는 3살때까지는 엄청 애꼈다는게 아이러니지(직접 교육에 쓸 교과서를 필기했다고 하니까)
이름없음 2019/11/14 16:45:52 ID : rhy3Wi7asnP
붕당때문에 한국이 힘을 낭비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런 붕당이 의견을 하나로 합칠정도라니...
이름없음 2019/11/15 14:07:42 ID : yGnCrulhdRC
자기가 아끼는 사람이랑 미워하는 사람이 같이 있는 꼴도 못 봤다고 하더라. 사도세자랑 화완옹주랑 같이 있는 거 보고 엄청 길길이 날뛰며 화내고 사도세자를 거의 죽이려 들어서 사도는 창문으로 급히 탈출했던 일도 있었대.
이름없음 2019/11/16 17:15:53 ID : Dy0oJVbu4NA
노론이 사도세자를 모함했다, 사도세자와 영조를 이간질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노론은 사도세자가 불쌍하다고 오히려 편들어줬다더라 실록을 보면 남인 북인 노론 소론 가리지 않고 신하들이 영조에게 사도가 불쌍하니 예뻐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고 사실상 모든 양반들이 사도를 동정하는 여론이었다더라
이름없음 2019/11/16 17:20:14 ID : 02rhuq0k5Wp
이정도면 영조 싸패검사 받아야되는거 아니냐
이름없음 2019/11/16 21:47:54 ID : Phak1io0nyE
왜 그렇게 싫어한 걸까? 힘들게 얻은 아들(후계자)인데...
이름없음 2019/11/17 03:52:05 ID : u1bg6rApgnR
영조는 평생의 약점이있어 그것은 영조의 엄마는 천한 출시이고 영조는 그 천한 출신의 여자에게서 태어난거지 그래서 어려서부터 온갖 뒷담과 무시를 당했고 자격지심이 강한 영조는 무시를 당하지 않기를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했어 그런데도 무시를 당했지만.. 하지만 영조는 포기를 하지않고 공부에 집중했어 그리고 나중에 영조의 이복형인 경종이 왕이되고 경종이 후사가 없이 죽자 그 다음왕을 선출해야됬어 그때 권력있는 노론이 천한 핏줄이 있는 영조를 왕위에 앉히고 노론이 다 해먹을려고 해서 영조를 왕에 앉힘 그리고 영조는 매일 매일 노론에 끌려다니고 눈치보며 정치함 그러다보니 조선의 경제력 4~50퍼와 군권은 다 노론이 장악함 그리고 나이먹고 사도세자를 득남 한뒤 태어나자마자 세자 책봉함 그리고 한 3~4살 부터 거의 고등고육을 시켜 왜냐하면 영조는 천한 핏줄을 가지고 왕이 되었기에 자신이 죽고 다음 왕인 사도세자가 무시당하지 않기를 바라기때문에 학문에 올인을 시키면서 공부시켜 근데 왠걸 사도세자는 공부에 1도 관심없고 놀고 그림그리고 그리고 수업중 자고있고 나중에 영조가 직접 공부시켯는데 사도세자가 졸고 그러는거 그래서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너는 하루에 공부할 생각이 얼마나듬? 물음 그러자 사도세자가 별로 안든다고 대답함 그러자 영조가 한숨쉬며 솔직해서 좋다 라고함 나중에커서 공부 안하고 놀고 먹고 나중에는 대낮부터 술마시고 영조 알현하다가 영조가 빡치고 나중에가서 영조가 자기대신 사도세자보고 정치하라해서 했다가 노론 빡가고 영조 빡가고 결국 사도세자가 미쳐서 술처먹고 사람죽이고 다니고 못해도 수십은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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